신용한 지사, 베트남서 수출 세일즈 외교...도내 기업 40개사 판로 확대

  • 그랜드플라자 하노이 호텔서 개최...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선보여

  •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 방문…12개 기업 37개 품목 현지 판매·홍보 점검

  • 신 지사 "충북의 상품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신용한 지사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열고 현지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다지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사진충북도
신용한 지사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열고 현지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다지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사진=충북도]
충북도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내 중소기업 40개사와 현지 바이어 140여 개사가 참여하는 무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하고, 농식품 판매 거점 점검과 현지 한인 경제인 간담회를 병행하며 충북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하노이 충북무역상품 전시상담회'가 개막했으며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상담회에는 화장품과 식품, 생활용품 및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충북 기업 4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140여 개사가 참여해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을 논의한다. 참가기업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개별 전시부스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행사장을 찾아 참가기업들의 제품 전시와 상담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북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소개했다. 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현지 구매 수요를 확인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 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대표단은 이날 오후 하노이 K-마켓 17T3점에 마련된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방문해 도내 농식품의 현지 판매와 전시 현황을 점검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은 도내 기업의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판매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간으로, 현재 충북 소재 12개 기업이 생산한 37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단은 매장 내 제품 전시와 판매 환경을 살펴보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농식품 수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는 현지 한인 경제인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정도 마련됐으며 신 지사는 이날 저녁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겸 충북도 명예대사와 윤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노이지회장 등 한인 경제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시장의 최근 동향과 현지 유통·판매 환경, 충북 기업의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 지사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사업 경험과 시장 진출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충북 기업들이 베트남 소비시장에서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현지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이 시장정보를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필요한 협력 관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날 오전에는 충북향우회 회원들과 조찬 간담회도 개최해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출향인들과 교류하고, 고향인 충북과 현지 경제사회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신 지사는 향우회원들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충북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한 지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우리 충북의 상품들이 베트남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을 발판으로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 대표단은 하노이 무역상품 전시상담회 참가기업 격려와 현지 경제인 교류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며 29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과 베트남 바이어 간 개별 수출 상담이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사진충북도
[사진=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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