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봉선사 동종 국보 지정 기념식 참석...지역 첫 국보 탄생

  • 28일 봉선사서 국보 지정 기념행사...허민 국가유산청장 등 참석

  • 보물 지정 63년 만의 국보 승격...역사적·예술적 가치 인정

  • 1469년 예종이 세조 명복 빌며 제작...조선 전기 왕실 발원 동종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28일 봉선사 동종 국보 지정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28일 봉선사 동종 국보 지정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조선 전기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된 '남양주 봉선사 동종'의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1963년 보물 지정 이후 63년 만에 국보로 승격된 문화유산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알리며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에서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경기도 및 남양주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선사 동종의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4월 23일 봉선사 동종이 국보로 승격되면서 남양주시 최초의 국보가 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조선 왕실의 불교문화와 당시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인사말,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봉선사 동종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국보 지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에게 국보 지정서를 전달하면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 봉선사 동종'은 1469년 조선 제8대 국왕 예종이 선왕인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해 봉선사에 봉안한 대형 동종으로, 조선 전기 왕실의 불교 관련 발원과 당시의 금속공예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오랜 기간 국가유산으로 보호받아 왔으며 올해 4월 23일 국보로 승격되면서 남양주시가 보유한 첫 번째 국보가 됐다.
최현덕 시장이 봉선사 동종 국보승격식에 참석해 스님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시장이 봉선사 동종 국보승격식에 참석해 스님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전기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된 대형 동종 가운데 최초 봉안된 장소에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일한 사례로, 제작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조선시대 동종의 형태와 장식 등 예술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역사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봉선사 동종이 국보로 지정된 것은 오랜 기간 전해 내려온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와 제작 배경, 조선 전기 왕실 동종으로서의 희소성 등이 인정된 결과로, 남양주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이 국가적 차원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시는 봉선사 동종의 국보 승격을 계기로 지역에 전해지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관심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봉선사 동종의 국보 승격은 남양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나누고, 소중한 유산을 보존·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봉선사 동종은 1469년 제작된 이후 최초 봉안 장소인 봉선사에 전해져 온 조선 전기 왕실 발원 동종으로, 1963년 보물 지정에 이어 올해 국보로 승격됐다. 남양주시는 지역 최초 국보인 봉선사 동종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