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생산적 금융 6조2000억원 공급…주거용 PF 빼도 목표 37% 초과

  • 신재생에너지·고속도로 등 인프라 비중 42%…첨단산업·벤처에도 투자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사옥 전경 사진생보협회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사옥 전경 [사진=생보협회]

생명보험업계가 올해 9월까지 약 6조2000억원의 생산적 금융 실적을 달성했다. 당초 투자계획에 없던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을 제외해도 연간 목표를 약 37% 웃돌았다.

생명보험협회는 30일 ‘생보업계 금융 대전환 실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실적을 내놓는다.

생보업계는 올해 9월까지 생산적 금융 분야에 약 6조2000억원을 공급했다. 이 가운데 당초 투자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주거용 부동산 PF 실적 1조2800억원을 제외하면 약 4조920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3조6000억원보다 약 37% 많다.

투자 분야별 비중은 신재생에너지·고속도로 등 인프라가 42%로 가장 컸다. 데이터센터·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 등 미래 첨단 분야는 16%,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 등 스타트업·벤처는 2%를 차지했다.

생보업계는 올해 12월 회사별 추진 노력과 성과를 담은 ‘생산적 금융 백서’를 발간한다. 2027년부터는 ‘생산적 금융 연차보고서’를 매년 작성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생보업계는 150억원 규모로 상생기금을 조성해 무상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취약 어르신 약 57만명에게 낙상 치료·회복비 등을 지원했으며, 채무조정 이용자에게도 신용생명보험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밖에 소아암 환자 의료비 지원, 자살예방,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매년 약 7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금융 대전환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각 회사의 투자와 상품, 서비스 등 구체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실현돼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건전성과 소비자보호 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