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고위공직자 폭력 예방 교육 강화...존중·배려 조직문화 조성

  • 29일 본청·소속기관 고위공직자 대상 예방 교육 실시

  •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 초청...실제 사례 중심 강연

  • 조직 내 실태 점검·피해자 보호 강화...예방 교육 지속 추진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공직사회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본청 및 소속기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자들의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조직문화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본청과 소속기관 고위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조직 내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성인지 리더십 및 갈등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조직을 이끄는 고위공직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을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 운영과 인사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관리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공직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예방 중심의 조직관리와 책임 있는 리더십을 실천하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시는 관리자가 조직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식하고 갈등이나 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은 고위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리더십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선제적 관리 방안을 설명하고,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 간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살펴보고, 관리자들이 평소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분석을 통해 조직 차원의 예방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책임을 되새겼다.

인천시는 고위공직자들이 조직문화 개선의 주체로서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폭력 예방이 형식적인 교육이나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도록 조직 내 인식 개선과 일상적인 실천을 연계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 운영이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폭력 예방은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관리자들의 실천적 의지가 결합할 때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고위공직자 대상 교육을 비롯해 조직 구성원의 역할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이어가고, 정기적인 조직 내 실태 점검과 피해자 보호체계를 강화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평등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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