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대광위와 왕숙지구 교통대책 점검...'선교통 후입주' 강조

  • 김용석 대광위원장과 현장점검...사업별 지연 요인 논의

  • GTX-B 경춘선 역사·9호선 연장·한강교량 등 추진 상황 점검

최현덕 시장이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실태 점검회의에서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시장이 남양주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실태 점검회의에서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약 8만 가구가 들어설 남양주왕숙지구의 대규모 입주에 대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주요 광역교통시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경춘선 역사 신설과 한강교량 건설 등 핵심 사업의 지연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철도·도로 사업별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남양주왕숙지구의 주택공급 일정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절차 지연과 관계기관 간 협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진접읍과 진건읍, 퇴계원읍 일원 약 1269만㎡에 약 8만 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과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및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GTX-B 노선과 경춘선의 연계를 위한 역사 신설사업을 비롯해 한강교량 건설 등 주요 광역교통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별 지연 가능성과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GTX-B 경춘선 역사 신설은 왕숙지구의 철도 접근성과 서울 방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로, 국토교통부 대광위는 지난 4월 해당 사업과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사업을 집중관리사업으로 선정해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도로 분야에서도 한강교량 건설과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 신도시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철도와 도로 사업이 입주 시기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 시장은 이날 김용석 대광위원장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왕숙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광역철도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그동안 광역교통망 확충을 주요 현안으로 추진해 왔으며 최 시장은 지난 7월에도 김용석 대광위원장을 만나 별내선 연장과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 노선 조정, 3·6·8호선 연장 및 노원~남양주 광역도로 등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3기 신도시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광위는 남양주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하남교산과 고양창릉,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등 주요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기관 간 이견이나 인허가 협의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교통시설 구축이 늦어지는 문제에 대응할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요 교통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광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논의한 광역교통사업별 현안과 정책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대광위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고, 왕숙지구의 주택공급 일정에 맞춰 철도와 도로 등 주요 교통시설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29일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29일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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