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2026년 9월 30일 기준으로 강릉시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에게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역에 거주하며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도 시민과 같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생활 안정의 혜택이 고르게 돌아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인 9월 30일 현재 강릉시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다. 이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상의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국인과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 지원금이 가계 부담을 덜어 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는 강릉페이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들은 체류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내국인과 달리 체류 자격과 체류지를 대면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련된 방식으로 풀이된다.
강릉시는 신청 초기에 접수가 몰려 혼선이 빚어지는 일을 막고 원활한 접수를 돕기 위해, 외국인의 경우 가급적 11월 16일부터 신청해 줄 것을 권장했다. 대상자는 이 같은 안내를 참고해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신청 방법은 어렵지 않다. 신청 대상자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특히 체류 자격 변동 사항이 포함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을 미리 준비해 가면 지급 대상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접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해당 서류를 지참하지 않아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체류 자격과 체류지를 확인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방문 전에 서류를 갖춰 두면 대기 시간과 불편을 덜 수 있는 셈이다.
남창태 경제진흥과장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인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께서는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을 미리 준비하시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하실 수 있다”며 “이번 지원금이 강릉 시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민에게도 지원금 문턱을 열어 둔 이번 조치는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책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다. 다만 온라인이 아닌 방문 접수로 진행되는 만큼, 언어 장벽이나 정보 접근성 때문에 안내를 놓치는 대상자가 없도록 세심한 홍보와 현장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가 대상자들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얼마나 꼼꼼히 해낼지 지역사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대상자가 지원금을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 창구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