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S·이엠텍아이엔씨, AI 서버 액체냉각 시장 공략 '맞손'

  • 열관리 기술과 IT 유통망 결합…냉각 솔루션 상용화 추진

  • 1000W 이상 고발열 AI 반도체 대응…콜드플레이트·라디에이터 공급 확대

임종수 엠에이치에스MHS 대표오른쪽와 서영식 이엠텍아이엔씨 대표왼쪽가 AI 서버용 액체냉각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에이치에스
임종수 엠에이치에스(MHS) 대표(오른쪽)와 서영식 이엠텍아이엔씨 대표(왼쪽)가 AI 서버용 액체냉각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에이치에스]

열관리 전문기업 엠에이치에스(MHS)가 이엠텍아이엔씨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서버용 액체냉각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반도체의 전력 소비와 발열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냉각 기술의 상용화와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한 협력이다.

엠에이치에스는 이엠텍아이엔씨와 AI 서버용 고효율 냉각 솔루션의 사업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엠에이치에스는 냉각 제품 개발과 열설계·해석 및 성능 검증과 양산을 담당한다. 이엠텍아이엔씨는 그래픽카드와 서버 등 IT 하드웨어 분야에서 구축한 유통망과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양사는 엠에이치에스가 자체 개발한 MACS(Micro Aqua Cool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콜드플레이트와 라디에이터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콜드플레이트는 냉각수를 순환시켜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는 핵심 부품이다.

엠에이치에스는 최근 1000W 이상 고발열 AI 프로세서에 대응할 수 있는 초박형 마이크로채널 기반 콜드플레이트를 개발했다. 전산유체역학(CFD) 기반 열해석부터 방열 구조 설계와 시제품 제작 및 양산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AI 서버는 고성능 반도체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냉각 부품의 성능뿐 아니라 서버 시스템과의 호환성 및 안정적인 공급 역량도 사업화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임종수 엠에이치에스 대표는 "AI 서버의 고성능화와 함께 냉각 기술의 중요성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과 유통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냉각 제품의 양산 공급을 추진하고 국내외 고객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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