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이날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우선시공분 착수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기술제안서 심의와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본공사 준비를 위한 현장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착수식은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그동안 진행해 온 행정적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공사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오랜 기간 트램 도입을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 1단계의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에 대한 심의를 거쳐 DL이앤씨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으며 이후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했다.
우선시공분은 본공사에 앞서 필요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마련하는 사전 준비 단계로, 이번 공사에서는 현장사무소와 차량기지 가설울타리 등을 설치해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필요한 현장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현장 공정 착수는 그동안 단계적으로 진행해 온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실제 공사 단계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본공사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이 구체화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 1단계는 병점역에서 동탄역을 거쳐 차량기지로 이어지는 17.8㎞ 구간과 망포역에서 동탄역을 거쳐 방교동으로 연결되는 13.7㎞ 구간 등 총연장 31.5㎞에 걸쳐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철도 사업이다.
사업 구간에는 정거장 33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동탄역을 중심으로 병점역과 망포역 등 주요 철도 거점을 연결해 기존 광역철도와의 환승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동탄 트램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적인 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기존 철도와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가 강화되면서 동탄 지역의 이동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1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탄 트램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사업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동탄 트램은 광역철도와의 환승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통학길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오늘의 첫걸음이 시민 일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우선시공분 착수를 시작으로 현장사무소와 차량기지 가설울타리 설치 등 사전 준비 공정을 진행하고, 향후 8개월간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본공사 착공으로 연결하는 등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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