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카스트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기로 결심했던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진다"고 한국말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 솔직히 그 결정을 내릴 때는 두려움도 있었고, 앞으로 어떤 일 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걱정도 많았다. 익숙한 모든 것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한국에 온 첫날부터 저는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단순히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 그 이상이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또 하나의 집을 찾았고, 평생 간직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으며,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가족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KIA 타이거즈 구단 관계자 여러분, 감독님과 코치님들, 그리고 보 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써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동료이자 형제 같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며 "우리는 이번 시즌 정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비록 꿈꿨던 마지막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함께 여기까지 달려온 과정과 우리가 이뤄낸 모든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카스트로는 정규시즌 99경기 타율 0.327, 21홈런, 88타점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