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복지 사각지대에서 통합돌봄까지...민관협력 안전망 강화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콘퍼런스 개최...민관 관계자 350명 참석

  • 11개 군·구·158개 읍면동 협의체 운영...복지 안전망 강화

  • 유공자 51명 포상·우수사례 공유...인천형 통합돌봄 추진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박찬대 시장. [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기반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하는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11개 군·구의 복지 현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지타워 대강당에서 '2026년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무국 전담 인력, 관계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군·구별로 순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 인천시가 직접 주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복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군·구 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천지역 11개 군·구의 다양한 복지 현안을 함께 살펴보면서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 복지서비스와 지원체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따뜻한 변화의 새로운 기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군·구 협의체 출범 21주년과 읍·면·동 협의체 출범 1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해 온 역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우수사례 발표와 주제 강연,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역복지 현장에서 활동해 온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과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51명이 표창 등을 받았으며 강화군과 미추홀구, 서해구 협의체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각 지역에서 추진해 온 복지활동과 협력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한림대학교 표창원 교수가 '안전한 지역사회가 곧 최고의 복지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의 연관성을 조명했으며 인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수찬의 힐링공연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7월 사회보장급여 관련 법률에 따라 도입된 민관협력기구로, 현재 인천지역 11개 군·구와 158개 읍·면·동에서 약 4000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시행, 평가 및 사회보장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와 자문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의 복지정책과 사업이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읍·면·동 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개별 가구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 복지자원을 연결해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협의체의 활동을 바탕으로 의료와 요양, 돌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인천형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면서, 행정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복지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별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협의체 위원들의 현장 활동과 민관 간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콘퍼런스를 지역복지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돌봄이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만큼 의료와 요양, 돌봄을 하나로 잇는 인천형 통합돌봄 정책 구현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의 복지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구별 우수사례와 현장 의견을 공유하면서,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포용적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구 협의체 출범 21주년과 읍·면·동 협의체 출범 11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11개 군·구와 158개 읍·면·동에서 약 4000명의 위원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자문과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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