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교육부의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도군은 인구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1유형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모델을 만들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43개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청도군이 포함된 1유형은 인구감소·관심지역 32곳으로,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내 교육생태계 구축을 필수과제로 추진한다. 선정 지역에는 연간 최대 2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청도군은 청도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연 최대 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 20억원과 군비 6억원으로 구성된다.
교육부 지원은 우선 3년간 이뤄지며 단계평가를 통과하면 2년이 추가돼 최대 5년까지 이어진다.
청도군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소규모학교 혁신과 학교·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2027년부터 추진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과도 연계된다. 청도군은 두 사업을 함께 추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청도형 교육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 선정은 청도의 교육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혁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7년부터 추진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함께 지역과 학교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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