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억 국비 확보로 교육격차 해소…대구시, 미래 대응형 교육도시 조성에 '속도'

  • 민선 9기 추경호 시장 공약인 '미래 대응형 교육도시 및 학부모 AI 역량 강화' 사업 탄력

  • 교육부 공모 지정으로 5년간(3+2년) 연간 최대 40억원 등 총 200억원 특별교부금 확보

대구시청 산격청사사진대구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사진=대구시]
대구시가 대구교육청과 손잡고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공모 사업’에 전격 선정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확충을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응모한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40억원, 향후 5년간(3+2년) 최대 20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가 지난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으로 교육청, 기초지자체(구·군)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교육격차 완화, 대학·산업 연계 인재 정주, 늘봄·돌봄 생태계 확대, 미래역량 강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업을 제안해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추경호 대구시장의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미래 대응형 교육도시 조성’과 ‘학부모 AI 역량 강화 교육’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앞서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총 566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통해 IB 특구, 자율형 공립고 2.0, 디지털 교육혁신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시는 향후 구·군, 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성해 4대 과제별 세부 사업을 구체화하고, 교육부 컨설팅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교육 혁신 선도지역 세부운영 계획서를 교육부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수성구 만촌동에 거주하는 신 모씨는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이 크게 늘어난다니 학부모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교육 혁신 선도지역 선정은 대구형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교육청,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미래 대응형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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