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3일 주낙영 시장과 주요 사업부서 국장들이 국회를 방문해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수영·김태규·송언석·이준석·나경원 의원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고 4일 밝혔다.
건의 사업은 분야별로 APEC 후속사업, 역사문화유산 복원, 산업·연구 기반 확충, 도로망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APEC 후속 사업으로는 APEC 경주문화포럼과 가칭 경주APEC 외교문화원 설립을 건의했다. 역사문화 분야에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와 남부권 한반도통일 미래센터 건립을 요청했다.
산업·연구 분야는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진입도로 건설과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이 포함됐다.
도로망 확충 사업으로는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4차로 확장, 강동~안강 도로 건설, 양남~문무대왕 간 국도 2차로 개량 등을 제시했다.
시는 특히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할 후속 사업과 신라왕경 복원·정비, 첨단과학 연구기반 확충, 주요 도로망 구축에 대한 국비 반영을 집중 요청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3월 국가투자예산 확보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방문과 정책간담회, 기획예산처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왔다.
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관계 부처와 국회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예산안 의결 때까지 대응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회와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2027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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