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에너지안보 협력 구체화…기후부,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 라이즈 아시아 국내 민간 전문가 및 학계 정책 간담회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전력수요 증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방안 마련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금융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라이즈 아시아(RISE ASIA) 국내 민간 전문가 및 학계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즈 아시아는 아시아 국가들이 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구상이다. 정부는 지난 9월 17일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협력을 추진해 왔다.

아시아 지역은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취약한 데다 전력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IEA가 지난 2월 발간한 '전력 2026(Electricity 2026)'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전력수요는 2026~2030년 연평균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즈 아시아는 에너지 위험정보 공유 및 위기대응, 미래성장을 위한 전기화 협력, 개방적·포용적 에너지 정책대화 등 3대 협력축으로 구성된다. 에너지 공급망 위험에 공동 대응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 등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후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정전기화 협력 등 주요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 금융기관 등이 협력 구상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국제에너지기구와 함께 추진 과제와 이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내 연구기관·기업·금융기관·시민사회 등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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