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2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600원(5.76%) 내린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2.88%) 오른 10만원에 정규장 거래를 시작한 뒤 실적 공시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약세는 이날 발표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76.2% 감소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가 매출 593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모두 기대치를 밑돈 수준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 리튬 가격 하락으로 단기적으로 판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내년부터 니켈 제련소의 연결 실적이 손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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