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 호조·자사주 소각에 7%대 강세

사진현대백화점 홈페이지
[사진=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이 3분기 수익성 개선과 자사주 소각 소식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에 더해 주주환원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6000원(7.43%) 오른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8만4300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8만8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가 상승에는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9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다고 저난ㄹ 공시했다. 매출은 1조1723억원으로 16.0%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으로 35.7% 감소했다.

반면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는 부진을 이어갔다. 3분기 순매출은 2252억원으로 6.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소비가 위축되면서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같은 날 주주환원 차원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공개했다. 기취득한 자기주식 23만2460주를 소각하기로 했으며 소각 예정 금액은 210억621만원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줄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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