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디지털자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방 교육 책무를 법률에 명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국회 입법박람회는 입법 과정에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기업들도 정책 및 입법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빗썸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책무를 명시하는 조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다만 현행법에는 정부의 사기 정보 수집 및 경보 업무는 규정돼 있지만 예방 교육에 관한 책무는 명시돼 있지 않다.
빗썸은 행사 현장에서 '디지털자산 보이스피싱 대응법'을 주제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OX 퀴즈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피해 사례와 사후 대응 방안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빗썸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관련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제도가 확대된 만큼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안전한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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