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쌍둥이 자매 루이바오·후이바오를 특례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올해 태어난 슈바오에게 '아기 주민등록증'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아 강철원·송영관 사육사에게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특례명예시민증서와 슈바오의 아기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시는 중국 이동을 앞둔 두 판다가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안긴 공로를 인정해 시민증을 수여했다고 했다. 증서는 전남 담양의 대나무로 만들었다. 슈바오에게는 용인에서 태어난 것을 기념해 아기 주민등록증을 줬다.
시는 앞서 2024년 2월 8일 푸바오에게 특례명예시민증서를,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 아기 주민등록증을 각각 수여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세 살이 된 두 판다에게 시민증을 주면서 슈바오에게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전달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두 사육사가 잘 보살핀 덕분에 에버랜드에서 판다가 자라며 국민과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판다들이 에버랜드에 있는 동안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용인시민들에게 계속 큰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이바오·후이바오는 2023년 7월 7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났다. 2020년 7월 푸바오가 태어난 지 3년 만에 나온 판다다. 슈바오는 올해 6월 3일 태어나 10월 30일 처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두 판다는 12월 11일 관람객과 마지막으로 만난 뒤 13일 중국행에 앞선 검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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