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호주서 K뷰티 알렸다…현지 바이어 상담 150건

  • 고객사 6곳과 공동 전시관 운영

  • 부스 방문객 약 1만5000명 집계

  • 선크림·에센스 등 주요 제품 선봬

지난 5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서 한국콜마와 고객사 부스가 현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서 한국콜마와 고객사 부스가 현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고객사 6곳과 손잡고 호주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콜마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호주 멜버른 쇼그라운즈에서 열린 '2026 멜버른 한류박람회'에 고객사 6곳과 공동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약 11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콜마는 고객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은 구다이글로벌의 '라운드랩', 파켓의 '믹순', 메르시코의 '허블룸', 아이유닉의 '아이유닉', 기베스트의 '나인테일즈', HK이노엔의 '비원츠' 등 6곳이다.

한국콜마와 고객사들은 행사 기간 총 15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 전체 상담 건수의 10%가 넘는 규모다. 상담 금액은 약 6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 이틀 동안 약 3만명이 박람회를 방문했고, 이 가운데 약 1만5000명이 한국콜마 부스를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전시관에는 선크림과 에센스, 크림, 마스크팩 등 다양한 화장품이 소개됐다. 특히 한국콜마가 제조한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확인하고 선케어 제품 5종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의 한국산 기초화장품 수입액은 1억477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 한국은 프랑스를 제치고 호주의 기초화장품 수입국 2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산 기초화장품의 호주 수입시장 점유율이 19.5%를 기록했다. 1위인 미국과의 격차는 1.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고객사와 함께 K-뷰티 제품의 경쟁력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호주 시장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사와 함께 현지 판로를 넓히고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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