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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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불합격입니다, 하지만…" 日대졸 취업율 98%, 탈락한 지원자도 다시 본다
일본 도쿄 소재 명문 사립대인 호세이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A씨는 대형 상사와 인재 서비스 업체 등 총 10개 기업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A씨는 "월급과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취업할 곳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명문 사립대인 쓰다주쿠여자대학에 다니는 B씨는 "요즘은 4학년이 되자마자 슈카쓰(就活·취업활동)가 시작되기 때문에 보통은 3학년부터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2025년 대졸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채용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일본 정부
2024-06-13 06:00:00 -
[ASIA Biz] 베트남의 뜨거운 게임 산업, 정부도 본격적 지원 나서
베트남에서 게임 열기가 뜨겁다. 베트남 게임 산업 매출은 5억 달러(약 6880억원)를 넘어섰고, 게임에 접속하는 사람이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베트남은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잠재력 큰 시장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게임산업 시장 전체 규모는 2021년 47억5000만 달러에서 2026년에는 71억4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베트남은 특히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24-06-13 06:00:00 -
[ASIA Biz] 베트남 부총리, "전자상거래 통합 시스템 구축 필요"
베트남 부총리가 국회 회의에 참석해 발전하는 전자상거래의 관리를 위해 법률과 시스템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베트남 현지 매체 Zne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베트남 국회 15기 7차 회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국회대표(의원)들은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전자상거래가 불가피한 추세가 될 것이며 점차 전통 상업 시장과 상점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미국에서는 전자상거래 모델이 35% 증가했고, 베트남에서도 최근 25% 증가
2024-06-06 06:00:00 -
[ASIA Biz] 대만 전역이 열광…'아이돌급' 인기 누리는 젠슨 황
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인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그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대만이 고향이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참석차 지난달 26일부터 대만에 머무르고 있는 그에게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이유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 자국 출신이니, 열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젠슨 황의 한 팬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돌 덕질’과 (젠슨 황 덕질은) 큰 차이가 있다. 아이돌은 팬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진 않는다”면서 “대만은 그가 없으면 안
2024-06-06 06:00:00 -
[ASIA Biz] 日노동자 실질임금 역대최장 25개월 연속 감소…가파른 물가상승 탓
일본 월급 노동자들의 생활이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다. 후생노동성의 5일 발표에 따르면 실질 임금이 2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장 감소세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의 '4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사업체의 노동자 1인당 월평균 급여는 29만 6884엔(약 227만 6000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정작 0.7% 줄면서 사실상 월급이 깎이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실질임금은 2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
2024-06-06 06:00:00 -
[ASIA Biz] 中 AI 업계 '다섯 마리 호랑이'가 온다
중국에서 지난 1년 동안 무려 5개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기업)이 탄생했다. 일명 '다섯 마리 호랑이(五虎)'로 불리는 즈푸AI(智譜AI·200억 위안)·문샷AI(月之暗面·180억 위안)·MINIMAX(180억 위안)·바이촨즈넝(百川智能·130억 위안)·링이완우(零壹萬物·70억 위안)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기업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AI 산업 호황에 따른 투자 열풍 속에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2024-05-30 06:00:00 -
[ASIA Biz] '편의점 대국' 日, 'MZ 잡기'에 올인…K뷰티・패션으로 승부수
“편의점 퀄리티가 이 정도? 이젠 화장품 살 땐 편의점 간다.” 최근 X(엑스, 옛 트위터)나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선 일본 10~20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코스메틱(화장품)’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자주 올라온다. 일본에서 편의점 화장품은 급할 때 사용하는 여행용 상품 등 ‘긴급 수요형’ 용도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화장품을 사기 위해 일부러 편의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비교적 적은 용량의 제품이 많아 여
2024-05-30 06:00:00 -
[ASIA Biz] '빈그룹 투자' 빈브레인, 글로벌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
베트남 대표 기업 빈그룹(Vingroup)이 투자한 스타트업 빈브레인(VinBrain)은 베트남의 헬스케어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킨 '헬스테크'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및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 주요 산·학 기관들과 연구 및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고 클라우드 기반의 AI '닥터 어시스턴트(의료 비서)' 솔루션을 개발한 빈브레인은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베트남을 넘어 글로벌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 AI를 통한 의료 보급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
2024-05-30 06:00:00 -
[ASIA Biz] '美 반도체 기업' 마벨, 베트남 거점 삼아 입지 확대 계획
미국 주요 반도체 설계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이하 마벨)는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베트남 내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13년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마벨 베트남은 현재 직원을 약 400명 두고 있는 가운데 그중 97%가 엔지니어다.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구조 개발) 단계를 제외한 칩 개발 단계에 모두 베트남 인력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전적으로 주도하는 프로젝트도 있다. 마벨은 앞으로 베트남을 주요 반도체 설계 기지로 삼아 사업을 확
2024-05-23 06:00:00 -
[ASIA Biz] 지금 중국은 '나의 알타이' 앓이
'사이버 산소호흡기 드라마(赛博吸氧剧)' 최근 중국 대륙에서 인기몰이한 드라마 ‘워더아러타이(我的阿勒泰·나의 알타이)’에 대한 누리꾼의 평가다. 산소처럼 힐링이 되는 드라마란 뜻이다. 푸른 하늘 높이 솟은 설산, 곧게 뻗은 자작나무 숲, 쉼 없이 흐르는 하바 강,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와 양까지 신장위구르자치구 북부에 위치한 아러타이(阿勒泰·알타이) 지역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유목민 삶의 가치관 및 인간 본성의 아름다움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잔잔
2024-05-23 06:00:00 -
[ASIA Biz] 라인 사태는 日ㆍ손정의 합작품?…'IT 강국' 숨은 야심 드러나나
지난 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사업에 최대 10조엔(약 87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AI 혁명에 뒤처질세라 향후 사업 계획에 여념이 없는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 지휘 아래 추진되고 있는 구상으로, 사업의 핵심 중 하나가 AI 전용 반도체 개발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같은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형식으로 2025년 봄 시제품을 제작하고 가을에 양산 체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90%가
2024-05-23 06:00:00 -
[ASIA Biz] 뉴욕증시 상장한 지커…성장 가도 달릴까
얼마 전 뉴욕증시에 데뷔한 네 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탄생했다. 지커(ZEEKR·極氪)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기업인 지리자동차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10일(현지시간) 'ZK'라는 티커(종목 코드)와 함께 뉴욕증시 거래를 개시하며, 창립 3년 만에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중국 매체들은 "전기차 브랜드 사상 초고속 기업공개(IPO)"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2018년 중국 전기차 브랜드 최초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웨이라이(니오)는 상장까지 4년이 걸렸고, 샤오펑과 리샹(리오토)은
2024-05-16 06:00:00 -
[ASIA Biz] 日'데이터 주권' 사수에 필사적…탈(脱)네이버 압박은 당연한 수순?
일본 정부가 메신저 앱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대해 취한 이례적인 두 차례 행정지도를 통해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등을 요구하고,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일본 정부 측 속내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최근에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라는 표면적 이유 이면에 AI(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주권' 사수라는 목적이 있고, 이미 3년여 전부터 '탈(脫) 네이버'를 압박해 오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지난
2024-05-16 06:00:00 -
[ASIA Biz] 효성 베트남의 발자취, 사업에서 사회 공헌까지
2007년 베트남에 공식 진출한 효성은 지금까지 타이어코드, 탄성섬유 등 각종 화학 제품 생산 공장에 40억 달러(약 5조45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효성은 중화학 산업 중심으로 베트남에 20년 가까이 투자를 진행해 온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베트남 경제의 주요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효성의 베트남 투자 역사 2007년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옆에 위치한 동나이성에 100% 자회사인 효성베트남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본격 진출한 효성은 2010년까지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스틸코
2024-05-16 06:00:00 -
[ASIA Biz] 면세점·의료관광·크루즈로…유커 흡수 '블랙홀' 될까
2만1300명.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 첫날인 1일 하루에만 하이난성 내국인 면세점 12곳을 방문한 관광객(연인원 기준) 숫자다. 일일 매출액만 1억15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 최대 면세점 기업인 차이나듀티프리(CDF, 중몐)그룹 연간 매출의 80% 이상이 하이난성 지역 면세점에서 나왔을 정도로 하이난성은 중국인이 즐겨 찾는 ‘쇼핑 천국’이 됐다. 올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하이난성을 홍콩에 버금가는 국제 자유무역항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지 6주년
2024-05-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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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행 유력?…소속사 측 "드릴 말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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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상대로 '제우스' 최우제, T1 떠나 한화생명으로 간다…도란과 팀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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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원스토어, 긴축경영 돌입…사무실 이전 등 비용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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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T1 떠난 제우스, 심경 밝혔다…"일원으로서 많은 사랑 받아 영광, 죄송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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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T1 제우스 빈자리 영입된 도란 "한화생명과 1년, 팬분들과 함께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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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떠난 T1 '제오페구케' 해체…이제는 '현준페구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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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크라이나 美 대사관, 직원 대피령…"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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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우크라군 '러, ICBM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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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멈춰..."매각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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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절도 행각 발각,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탈취…현 시세는 무려 1조5000억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