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총통 라이칭더 중국은 대만 대표할 권리 없다
    대만총통 라이칭더 "중국은 대만 대표할 권리 없다"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건국기념일(쌍십절)인 10일 대만과 중국이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대만 주권 수호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라이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건국 113주년 국경(國慶)절 행사 기념사에서 "지금 중화민국(대만)은 이미 타이·펑·진·마(台澎金馬·대만 본섬과 펑후, 진먼, 마쭈)에 뿌리 내렸고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중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 2024-10-10
    • 13:49:24
  • 우방궈 전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별세
    우방궈 전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별세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 시절 권력 서열 2위에 올랐던 우방궈(吳邦國) 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상무위원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인대 상무위, 국무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에 따르면 우 전 위원장이 오전 4시 36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우 전 위원장은 1941년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서 태어났다. 1960년부터 1967년까지는 중국 테크노크라트(기술 관료)의 산실 칭화대 무선전자학과에서 공부했다. 문
    • 2024-10-08
    • 20:18:10
  • 쌍십절 앞두고 대만 라이칭더 조국론 거론...양안 갈등 또 증폭될까
    쌍십절 앞두고 대만 라이칭더 '조국론' 거론...양안 갈등 또 증폭될까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대만 건국기념일인 '쌍십절(10월 10일)'을 앞두고 '조국론(祖國論)'을 언급하며 양안(兩岸·중국 본토와 대만) 갈등이 한층 더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5일 저녁 대만 쌍십절 기념 만찬 자리 축사에서 "나이로 따지면 중화인민공화국(중국 본토)은 결코 중화민국(대만) 인민의 조국이 될 수 없다"며 "누군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생일을 축하한다면 축하 메시지는 정확해야 하고 '
    • 2024-10-07
    • 11:26:08
  • 환자룩 여행간다 中 청년들 조용한 반항
    "환자룩 여행간다" 中 청년들 '조용한 반항'
    중국 청년들이 파란색 줄무늬 환자 입원복을 입고 드넓은 초원이나 사막을 배경으로 제멋대로 뛰어다니거나 구르는가 하면, 몸을 마구 흔든다.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환자룩(look) 여행', 이른바 '펑유(瘋遊, 미친여행)'의 모습이다. 중국 경제 불황 속에서 학업·취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경쟁사회에 내몰린 청년들이 이처럼 기괴한 행동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맞아 소셜미디어에는 청년들이 인적이 드문 낯선 곳
    • 2024-10-03
    • 13:41:45
  • 中 국경절 연휴 첫날에만 3억명 대이동…2019년比 33%↑
    中 국경절 연휴 첫날에만 3억명 '대이동'…2019년比 33%↑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7일)이 시작된 가운데 연휴 첫날에만 3억명이 이동했다. 2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간 이동자 수는 3억3126만8000명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32.8%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올해 국경절 연휴 일 평균 지역 간 이동자 수가 약 2억77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관례적으로 발표해왔던 국경절 축하 성명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홍
    • 2024-10-02
    • 17:59:05
  • [르포] 필드야, 스크린이야 中 톈진 골프존 시티골프 체험기
    [르포] "필드야, 스크린이야" 中 톈진 골프존 시티골프 체험기
    스크린 골프에서 피칭웨지로 50야드를 날려 그린 엣지에 골프공을 안착시키자 화면에 "쇼트게임 구역 진입에 성공했습니다"라는 자막이 뜬다. 몇초 후 스크린 장막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푸른 인조잔디와 나무, 흰 깃발, 흰 벙커와 연못까지, 방금 전 스크린 골프 화면에서 본 이미지가 그대로 눈앞에 펼쳐진다. 기자는 지난달 27일 중국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 3층에 마련된 '골프존 시티골프'를 직접 체험해봤다. 9월 1일 개장한 시티골프는 골프 시뮬레이터(일명 스크린골프)
    • 2024-10-01
    • 06:00:00
  • 블링컨·왕이, 27일 뉴욕서 회담
    블링컨·왕이, 27일 뉴욕서 회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고 미 국무부가 26일 밝혔다. 국무부가 이날 공개한 장관 일정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27일 오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왕이 부장과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미중 양자관계 현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전쟁과 중동의 긴장 고조 상황,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남중국해 해상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갈등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4-09-27
    • 10:49:56
  • 美 중국산 커넥티드카 제재에 中 업계 타격 불가피할 듯
    美 중국산 커넥티드카 제재에 中 업계 타격 불가피할 듯
    미국이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자국 시장 진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100%에 달하는 폭탄 관세를 확정(27일부터 적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규제도 내놨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현재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은 거의 없지만,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자율주행 등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계에 장기적으로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우려 국가
    • 2024-09-24
    • 15:40:24
  • 베이징에 모인 해외 중국어매체…협력방안 모색
    베이징에 모인 해외 중국어매체…협력방안 모색
    전 세계 중국어 뉴미디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해외 중국어 매체들의 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주최로 20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제5회 해외화문 뉴미디어 고위급 포럼 자리에서다. '중국어 뉴미디어와 중국식 현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에서 모인 100여명의 해외 중국어 뉴미디어 대표, 중국 내 저명한 언론인, 전문가, 학자, 화교기업 총수들이 참석해 중국식 현대화 속에서 해외 중국어 매체의 역할, 국제
    • 2024-09-22
    •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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