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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中반도체 장비 '딥시크 모먼트'?···사이캐리어에 쏠린 눈 지난 3월 26일부터 사흘간 상하이에서 열린 올해 중국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 차이나'. 미국의 제재로 자립자강에 속도를 낸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반도체 기술을 선보인 자리였다. 올해 상하이 세미콘의 '다크호스'는 스타트업 4년차 반도체 장비기업 사이캐리어(중국명: 新凱來, 신카이라이)였다. 세미콘 차이나에 다녀온 중국의 한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사이캐리어가 첫선을 보인 반도체 장비는 반도체 첨단 노드 공정을 아우르고 있었다"며 "신제품 2025-04-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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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딥시크발 AI칩 수요↑...中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 50% 뚫나 중국의 반도체 자급자족 전략으로 중국 반도체 장비 회사들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 반도체 장비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국산화율이 높아지고, 이는 중국 반도체 장비 회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경영보는 지난해 중국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40%에 달한다며,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반도체 식각·세척 분야에서의 국산화율이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기업이 나우라(중국명: 北方華創·베이팡화촹)이다. 중국 반도체 국산화 정책의 수혜자 2025-04-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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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업계, 수출기업 내수 판매 지원...美관세 대응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산업 협회들이 미중 관세전쟁 격화로 타격을 입은 수출 기업들의 내수 판매 전환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과 알리바바는 수출 기업들이 중국 국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잇달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징둥은 향후 1년간 총 2000억위안(약 40조원) 규모 수출상품을 내수용으로 구매하겠다고 밝혔고, 알리바바 산하 신선식품 브랜드 허마(프레시포)는 수출 기업을 위한 ‘신속 2025-04-14 18: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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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중국 주가지수 목표치 또다시 하향 조정···미·중 무역 갈등 여파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중국 주요 주가지수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킹거 라우 중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 12개월 목표치를 81에서 75로,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 12개월 목표치를 4500에서 4300으로 각각 낮췄다.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낮춘 것이다. 그럼에도 새 목표치는 현 2025-04-14 1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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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전자제품 관세 유예·수출 호재에 상승 마감…항셍지수도 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자제품에 한해 상호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유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4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 수출 지표도 지수를 지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58포인트(0.76%) 오른 3223.64, 선전성분지수는 49.86포인트(0.51%) 상승한 3262.81, 9884.3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8.63포인트(0.23%), 6.54포인트(0.34%) 상승한 3759.14, 1932.91에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1일(현 2025-04-14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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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76%↑·선전 0.51%↑ 14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58포인트(0.76%) 오른 3223.64, 선전성분지수는 49.86포인트(0.51%) 상승한 9884.3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8.63포인트(0.23%), 6.54포인트(0.34%) 상승한 3759.14, 1932.91에 마감했다. 2025-04-14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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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中 대미 정책기조, 협상 모색→강경 대응으로 선회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당분간 격화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상호관세를 기점으로 중국이 대미 정책 기조를 ‘협상 모색’에서 ‘강경 대응’으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이 트럼프 1기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철저히 준비한 만큼, 강경 대응 기조를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 격화를 피하려고 했던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상호관 2025-04-14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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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가 본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시나리오 세 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품목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중국 업계에선 국가 혹은 제조업체별 차등 부과, 수입품에 직접 부과, 완제품에 부과 등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국가별 부과? 완제품 부과? 반도체 관세 시나리오 중국 반도체 컨설팅 기업인 아이지웨이(愛集微)는 최근 업계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해 품목관세를 부과하는 예상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라고 보도했다. 첫째, 한 국가 혹은 제조업체의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과 미국 내 2025-04-14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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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트남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 개시…"더 깊은 협력 추진하고 싶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해 이틀간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개시했다. 시 주석은 18일까지 진행되는 동남아 순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전쟁'에 맞서 주변 국가들과의 결집을 시도할 전망이다. 로이터·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 발표한 서면 연설에서 베트남과 더 높은 수준과 더 넓은 범위에서 더 깊은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또 럼 베트남 2025-04-14 15: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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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무너지지 않아" 中 3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3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냈다. 하지만 미·중 간 관세전쟁이 갈수록 격렬해지면서 향후 중국 대외수출 환경 앞날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4% 늘었다. 앞서 1~2월의 2.3%는 물론, 시장조사업체인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예상치인 5.2%를 크게 웃돈 것이다. 이는 미국발 관세 인상에 대비해 중국 2025-04-14 1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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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4일) 7.2110위안...가치 0.03% 하락 14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3위안 올린 7.21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22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50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472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6.4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14 1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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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에..."中, 희토류 수출 사실상 중단" 중국의 일부 희토류와 희토류 자석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34% 상호관세 발표에 대한 대응으로 동률의 보복관세와 함께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7종의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된 희토류와 자석은 별도의 정부 허가 없이 수출이 불가능한데, NYT에 따르면 아직 당국이 허가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아 해당 희토류의 2025-04-14 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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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협회 "반도체 원산지 웨이퍼 제조국으로"...美 제품 견제 중국 반도체 산업이 수입 반도체의 원산지를 웨이퍼 제조국의 위치로 결정하는 새로운 기준을 채택했다. 이는 미·중 관세 갈등 속에서 미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명확히 하고, 중국 내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로이터통신, 중국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는 11일 위챗 공지를 통해 "패키징 공정을 거쳤든 거치지 않았든 모든 집적회로 제품의 수입통관 시 원산지는 웨이퍼 제조 공장 위치를 기준으로 신고할 2025-04-12 15: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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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美 관세전쟁에 "제멋대로 행동 말라" 경고 중국의 외교 수장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을 비판하며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왕 주임은 11일 베이징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회담하며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최근 미국이 곳곳에서 관세라는 위협을 휘두르며 자국의 이익을 각국 공동을 이익보다 앞세우고 다자무역체제와 기존 질서를 공공연하게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사 2025-04-12 14: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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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美 다자무역체제 최대 파괴자…싸움 두렵지 않아" 미국과 중국이 서로 100%를 초과하는 고율 관세로 대응하며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미국이 국제 무역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강경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1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국제 문제를 다루는 '종소리'(鐘聲) 평론에서 "미국은 한때 다자무역체제의 주요 창립자이자 장기적 수혜자였으나 이제는 그 체제의 최대 파괴자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최근 수년간 미국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빠져 관세 위협을 휘두르며 일방적 괴 2025-04-12 14: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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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양'영'화] 펑샤오강 감독의 첫 '여성 이야기' 영화 '샹양·화' “해바라기는 한 송이 꽃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꽃들로 이뤄져 있다." 중국 청명절 연휴 개봉한 신작 '샹양·화(원제:嚮陽·花 해바라기, 영문명 We Girls)'에 나오는 대사다. 중국 영화계 거장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샹양·화'는 수많은 ‘작은 꽃’들의 이야기다. 영화 속 작은 꽃은 다름 아닌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돼 세상에 맞서 싸우는 하층민 여성들을 가리킨다. 펑샤오강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인 ‘여성들의 이야기&rsq 2025-04-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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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에 또 보복...대미 관세 125%로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상호관세를 125%로 올리자, 중국도 동률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며 대응에 나섰다. 다만 펜타닐 관세 20%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펜타닐 관세까지 총 145%까지 오른 상태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84%에서 12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미국 정부는 10일 중국의 미국 수출품에 상호관세 세율을 125%로 추가 인상했다”면서 &ldqu 2025-04-11 1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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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기업들 자사주 매입·부양책 기대에 상승 마감…반도체株 급등 미중 관세전쟁 격화 속 중국 대표 상장사들이 증시 부양을 위해 200억 위안(3조9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도 지수를 지탱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59포인트(0.45%) 오른 3223.64, 선전성분지수는 79.80포인트(0.82%) 상승한 3238.23, 9834.4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5.40포인트(0.41%), 25.84포인트(1.36%) 상승한 3750.52, 1926.37에 마 2025-04-11 16: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