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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새 대표에 허정도 씨교보문고는 새 대표로 허정도 씨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허 신임 대표는 2012~2016년 교보문고 대표를 지냈으며 교보생명 전략기획실장, KCA손해사정 대표 이사 등을 역임했다. 허 대표는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2025-03-21
- 14: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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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강하늘 '스트리밍', 날것의 매력"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누구나 '방송'을 하고 누구나 '볼거리'가 되
- 2025-03-21
- 1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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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된다국가유산청은 '사찰음식'을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 온 음식’이다. 승려들의 일상적인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괄한다. 사찰마다 다양한 음식이 전승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불교 사상에 기초하여 육류와 생선, 오신채(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없이 조리하는 채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찰음식'은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오랜
- 2025-03-21
- 0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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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신뢰회복이 먼저…갈등서 태어난 AI 신뢰 못해"“인간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신뢰에 기반해 학습시켜 태어난 인공지능(AI)은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쟁과 불신, 갈등에서 태어난 AI는 신뢰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교수는 20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AI와의 공존은 가능한가? AI의 의미와 본질,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신뢰’를 강조했다. 다른 사람은 못 믿으면서 AI는 믿는 '인간' 그는 AI 혁명의
- 2025-03-20
- 13: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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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금혼편 온 씨어터', 19일 개봉…재패니메이션 흥행 열기 이어간다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7300만부를 돌파한 '은혼'의 스크린 컴백을 알리는 영화 '은혼 금혼편 온 씨어터'가 19일 개봉했다.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 이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재패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 시리즈를 완결하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엘런'과 그를 막으려는 조사병단
- 2025-03-20
- 1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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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 '2025 아이에프(iF) 디자인상' 수상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5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신축 개원한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이 독일의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실내인테리어(Interior Architecture) 부문 공공인테리어(Public Interiors)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뉴욕코리아센터 3층에 있는 도서관은 각 서가를 한옥의 가구(架構)식 구조와 단청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도서관 디자인을 담당한 최창학 소장과 김지영 소장은 “현대 도서관
- 2025-03-20
- 09: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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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 개최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대표적인 민요인 정선아리랑의 가사를 소재로 한 창작 희곡 작품을 발굴하는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선아리랑의 방대한 가사 속 이야기와 정서를 바탕으로 우수한 창작 희곡 작품을 발굴해 지역 콘텐츠 및 공연문화예술의 발전과 정선아리랑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선아리랑은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전통의 토속민요로서 정선 지역의 독특한 생활과 정서를 반영한 소중한 문
- 2025-03-20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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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운 끝에 본 좌절과 슬픔…김선영이 그리는 '그의 어머니'배우 김선영에게 무대는 ‘공부’다. 연극 ‘그의 어머니‘ 대본을 펼친 순간, 그는 직감했다. “이 여자 하려면 정말 죽어나겠네.” 김선영은 1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그의 어머니‘ 기자간담회에서 거듭 ‘공부’를 말했다. 그저께 아침 8시가 돼서야 겨우 눈을 붙인 김선영은 “정말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울 게 없어요. 잇몸이 부어서 흔들릴 정도예요. 임플란트까지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2025-03-19
- 1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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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 연기 펼친 이병헌 '승부', '유아인 리스크' 지울까영화 '승부'가 마침내 극장에서 승부를 건다. 김형주 감독과 배우 이병헌은 '정면 돌파'를 선택, '진정성'으로 밀어붙이기로 했다. 영화 '승부'는 관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주 감독과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이 참석했다. 김형주 감독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캐스팅 당시에
- 2025-03-19
- 1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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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국악계, 평행선만"…국립국악원장 인선 갈등 격화신임 국립국악원장 인선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악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국악계에서는 문체부가 '고위 공무원 알박기'를 중단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립국악원 전임 원장을 비롯한 전임 간부 및 관련 학과 교수 등은 오는 25일께 서울에서 ‘행정공무원의 국악원장 선임 반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국립국악원 원장은 그간 개방 공모 제도를 통해 국악과 공연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문화예술계 인사가 맡아왔다. 그러
- 2025-03-19
- 15: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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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뉴욕 경매서 조선시대 달항아리 41억원에 낙찰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가 18일 미국 뉴욕에서 연 일본·한국 고미술품 경매에서 조선시대 달항아리가 283만3000달러(약 41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조선시대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백자 달항리는 높이 45㎝ 크기로, 추정가는 180만∼250만 달러(약 25억8000만∼35억8000만원)였다. 최소 추정가 대비 약 59% 높은 가격에 새 주인을 찾은 셈이다. 앞서 무라카미 다카아키 크리스티 한국·일본 미술 부문 총괄 책임자는 이 달항아리에 대해 "높이와 폭이 거의 같은 이상적인 형태
- 2025-03-19
- 13: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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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열린 2025년 제2차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등재목록은 잠정목록 중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및 보호관리 계획 등을 보완한 유산이 선정된다. 향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진행하는 예비평가 대상이 될 수 있다.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한 불교 선종의 가람 구성과 배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고
- 2025-03-19
- 0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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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 "'쉬리', 日서 속편 제안 받기도…2년째 준비 중"강제규 감독이 영화 '쉬리'의 속편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쉬리' 재개봉을 기념해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됐다. 앞서 영화 '쉬리'는 국가 일급 비밀정보 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한석규 분)과 동료 '이장길'(송강호 분)이 북부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최민식 분)과 남파간첩, 내부의 첩자까지, 모두에 모아벌이 숨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작품이다. 1999년 정식 개봉 후 26년 만에 디지
- 2025-03-19
- 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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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퇴마록' '진격의 거인'…팬덤 이끈 韓·日 애니에 극장가 들썩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의 흥행 공식이 달라졌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희미해졌고, 관객들의 작품 선호도는 더욱 극명하게 나뉘었다. 이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작 영화'와 마니아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팬덤 영화'만이 살아남고 있다.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극장판 주술회전 0' 등이 엄청난 흥행을 거두며, 극장도 이를 놓칠 수 없는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올해 봄 극장가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흥행 양상을 보였다.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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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에 본주 작·연출가, 이경헌 극작가두산아트센터는 공모를 통해 2025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 2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DAC Artist는 본주(작·연출가), 이경헌(극작가)으로 2026년 하반기 신작으로 두산아트센터 관객과 만난다. 올해 공모에는 총 186명의 예술가들이 지원해 93:1 경쟁률을 기록했다. ‘DAC Artist’는 공연예술 분야의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매년 2명씩 선정한다. 선정된
- 2025-03-18
- 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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