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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 경주로…'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열려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문화와 역사, 철학의 언어로 말하는 자리가 경주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천년의 길 위에서 별을 바라보다’다.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가, 조지 2025-09-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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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0주년 앞둔 정경화 "죽을 때까지 음악에 매달려야" “정말 지나면 지날수록 너무 힘들어요. 예전엔 ‘하면 잘된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어림도 없어요. 죽을 때까지 음악에 매달려야 해요.” 데뷔 60주년을 앞둔 ‘K-클래식의 원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7)는 18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생은 생각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정경화는 음악적 동반자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오는 11월 뉴욕 카네기홀에 서는 등 미주 투어에 오른다. 해외 무대에 앞서 국내 관객들과도 만난다. 오 2025-09-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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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손예진 "20대는 작품으로만 남아…지금 이 자리의 원동력"(종합) 7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손예진이 부산에서 관객을 만났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나선 그는 배우로서의 불안과 희망, 그리고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다시금 무대에 선 소회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의 삶과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손예진은 자신을 이 자리에 세운 건 결국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들이라며 감사의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런 기회가 많지 2025-09-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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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리정혁 잊을 수 없어…인생 바꿔 준 작품" 배우 손예진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 '인생을 바꾼 작품'이라고 평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는 배우 손예진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이날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은 촬영하는 동안 매일 매일이 행복했다"고 웃었다. 그는 "아기 낳고 기억력이 감퇴 되어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갑자기 스위스 촬영이 떠올랐다. 스위스 촬영은 초반에 찍었는데 그걸 엔딩까지 찍어야 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리정혁(현빈 분)을 만나러 2025-09-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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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손예진 "첫 부국제, 드레스만 생각나…혹독한 다이어트 감행" 배우 손예진이 처음 방문 했던 부산국제영화제의 추억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는 배우 손예진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이날 손예진은 "처음 왔을 때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다만 당시 입었던 드레스가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드레스를 고르는 게 (배우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어느 정도로 붙는지 얼마나 파였는지 세세하게 신경 쓴다. 그리고 (드레스를 입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다. 아마 모든 여배우가 그럴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 2025-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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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옥션, 홍콩 근현대미술 가을 경매 개최 필립스옥션은 오는 27일과 28일, 아시아 진출 10주년을 기념하여 홍콩에서 근현대미술 가을 경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7일 열리는 이브닝 경매에서는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톰 웨슬만(Tom Wesselmann)과 루스 아사와(Ruth Asawa) 등 세계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조나단 가드너(Jonathan Gardner), 로이 할로웰(Loie Hollowell) 등 차세대 유망 작가들의 주목할 만한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특히 이브닝 경매 출품작의 약 3분의 2는 이번에 처음 경매에 소개되는 작품이며, 지난 1 2025-09-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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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손예진 "'어쩔수가없다', 천만 공약…박찬욱 감독님과 코스튬 입고 댄스" 배우 손예진과 이병헌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천만 공약을 내걸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박희순, 염혜란이 함께했다. 이날 손예진은 "극 중 배우들이 코스튬을 입고 춤추는 장면이 있다. 우리 모두 코스튬을 입고 서울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인 명동이나 코엑스에서 춤을 추도록 하겠다"며 "감독님도 포함해서 추겠다"고 선언했다. 이병헌은 2025-09-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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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이병헌과 부부 연기? 리허설 없이도 호흡 척척" '어쩔수가없다' 이병헌과 손예진이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박희순, 염혜란이 함께했다. 손예진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마침내 이 작품으로 부부 연기를 하게 됐다. 선배님의 연기를 실제로 보고 싶었고, 부부 연기라는 건 아주 자연스럽고 물 흐르듯 이어지는 친밀함을 표현해야 해서 더 2025-09-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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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초기는 미국인 설정이었지만…" 박찬욱 감독이 오랜 세월 끝에 '어쩔수가없다'를 영화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박희순, 염혜란이 참석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하루아침에 해고된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지난 베 2025-09-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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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동의보감 같은 영화" 조우진·박지환 '보스', 관객들 웃음 치료 나선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된 영화 '보스'가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 추석 극장가 웃음을 책임지겠다는 배우와 감독의 포부가 현장을 채웠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는 라희찬 감독과 배우 조우진, 황우슬혜, 박지환, 이규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 2025-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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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윤위 역할과 과제' 포럼, 국회서 성료…"저널리즘 윤리 가치 확립 최선"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연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구)과 공동으로 '2025 인터넷신문 윤리정책포럼 – 뉴미디어 시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신문의 윤리 문제와 자율규제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이 의원은 "인터넷신문은 이미 전체 미디어 시장의 40%에 달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중요한 언론으로 성장했 2025-09-1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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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나홍진부터 양가휘·한효주까지…첫 경쟁부문 심사위원단 출범 30년의 시간을 지나온 부산국제영화제가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맞았다. 제30회 BIFF는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공식 경쟁 부문을 도입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나홍진 감독을 비롯한 7인의 심사위원단은 영화제가 향후 30년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함께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사위원장인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2025-09-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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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한효주 "어쩌다 보니 막내 심사위원…젊은 시선으로 볼 것" 배우 한효주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사위원장인 나홍진 감독과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미국 감독 코고나다,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한국 배우 한효주가 참석했다. 한효주는 "저에게도 정말 의미가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경쟁 심사위원을 맡게 돼 2025-09-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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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양가휘 "부국제 경쟁 심사위원 선정…배우로서 귀중한 기회" 홍콩 배우 양가휘가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사위원장인 나홍진 감독과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미국 감독 코고나다,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한국 배우 한효주가 참석했다. 이날 양가휘는 "여기에 있는 자체로도 굉장히 흥분된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심사위원 자 2025-09-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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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나홍진 감독 "경쟁 심사위원장? 부담 돼서 하기 싫었지만…최선 다할 것" 나홍진 감독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심사위원장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심사위원장인 나홍진 감독과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미국 감독 코고나다,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한국 배우 한효주가 참석했다. 이날 나 감독은 "솔직히 미천한 경력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은사이신 박광수 감독(부 2025-09-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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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공예현장 라운드테이블' 개최…공예가로 살아가기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KCDF갤러리 다목적홀에서 '2025 공예현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첫째날인 23일은 ‘공예가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신진 및 중견 작가와 유통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의 방법을 논의한다. 둘째 날인 24일은 큐레이터, 머천다이저, 에듀케이터, 이론․평론가 등 공예매개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공예매개자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해당 분야의 직업 전망과 육성방안 2025-09-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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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조각가 문서진, 美 '엘리너 루즈벨트 장학금' 첫 수혜자 24세 한인 조각가 Kay Moon(한국명 문서진)이 ‘엘리너 루즈벨트 장학금’ 첫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 장학금은 미국 조각가협회(Sculptors Guild)가 올해 신설했다. 1937년 뉴욕에서 설립된 이 협회는 루이즈 네벨슨, 데이비드 스미스 등 20세기 대표 조각가들이 몸담고 있다. 최근 프랫 인스티튜트 조소과를 졸업한 문 작가는 오는 10월 25일 뉴저지 저지시티 모라 뮤지엄과 님버스 아츠 센터에서 열리는 그룹전 ‘5.7’에 공식 초청돼 졸업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 ‘Beings of Light and Fi 2025-09-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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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콘텐츠·투자 만나는 '2025 스타트업콘' 오는 25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선도기업, 투자자가 함께 모여 콘텐츠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콘텐츠 x 모든 것,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다’가 주제다. 인공지능(AI)과 콘텐츠산업의 융합, 팬덤 전략, 해외 진출, 스타트업 성장(스케일업) 및 투 2025-09-18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