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 이어 성시경도…문체부 기획사 일제 등록 계도기간 운영
    옥주현 이어 성시경도…문체부 "'기획사 일제 등록 계도기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가수 성시경, 옥주현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른 등록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알려진 데 따른 조치다. 법령 인지 부족 등 단순 행정 착오 또는 법률이 제정된 2014년 7월 29일 이전에 설립된 기획사의 미등록 상태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계도기간에 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미등록 기획사를 대상으로 등록 2025-09-18 08:50
  • [30th BIFF] 이병헌→매기강·블랙핑크 리사까지…이립 맞은 부국제, 화려한 개막(종합)
    [30th BIFF] 이병헌→매기강·블랙핑크 리사까지…이립 맞은 부국제, 화려한 개막(종합) 공자는 서른을 '이립(而立)', 곧 뜻을 세우는 나이라 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그 이름처럼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이 단독 사회를 맡았다. 직전 내린 비로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레드카펫 현장은 영화인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모여든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손예진, 염혜란, 박희순, 한소희, 전종서, 김 2025-09-17 21:03
  • [30th BIFF]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30주년 무게 새긴 개막작(종합)
    [30th BIFF]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30주년 무게 새긴 개막작(종합) 제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막을 올렸다. 세월의 무게를 품은 영화제는 첫 공식 경쟁 부문을 도입해 아시아 영화의 중심 무대로 나아가고,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그 서막을 열었다. 베니스와 토론토에서 먼저 뜨거운 환호를 받은 작품은, 드디어 고향 무대에서 관객과 처음 만나는 순간을 맞이하며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국장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어쩔 2025-09-17 17:57
  •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박희순 박찬욱 감독, 촬영장서 딴짓 많이 해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박희순 "박찬욱 감독, 촬영장서 딴짓 많이 해" 배우 박희순이 박찬욱 감독과의 첫 협업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국장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평온한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하루아침에 해고당하면서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박희순은 "감독님이 제가 생각하던 모습과는 달 2025-09-17 17:16
  •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7년 만에 스크린 복귀…개막작 영광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7년 만에 스크린 복귀…개막작 영광" 배우 손예진이 7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국장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평온한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하루아침에 해고당하면서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연기한 손에진은 "이번 영 2025-09-17 17:10
  •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AI, 배우·감독에게도 위협될 수 있는 요소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AI, 배우·감독에게도 위협될 수 있는 요소" 배우 이병헌이 영화 산업 전반의 위기와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국장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평온한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하루아침에 해고당하면서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만수 역을 맡은 이병헌은 "최근 베니스, 토론토 영 2025-09-17 17:04
  • [30th BIFF] 박찬욱 감독 원작 읽고 영화화 결심…망설일 필요 없었다
    [30th BIFF] 박찬욱 감독 "원작 읽고 영화화 결심…망설일 필요 없었다" 박찬욱 감독이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e)'를 영화화 한 과정을 밝혔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국장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평온한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하루아침에 해고당하면서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박 감독은 " 2025-09-17 16:18
  • 내일을 향해 쏴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별세…향년 89세
    '내일을 향해 쏴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별세…향년 89세 미국 영화배우 겸 감독·제작자 로버트 레드퍼드가 향년 89세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홍보대행사인 로저스앤코완 PMK의 최고경영자 신디 버거는 "레드퍼드가 유타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지만, 사망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레드퍼드는 배우와 감독을 오가며 헐리우드에서 오랜 시간 영화계의 중심 인물로 활약해 왔다. 배우로서는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스팅(The Sting)', '아웃 오브 아 2025-09-17 15:04
  • K-콘텐츠, 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
    "K-콘텐츠, 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BCWW)’에 참석해 “케이(K)-콘텐츠는 대한민국이 세계와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관련 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하도록 필요한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국제방송영상마켓은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는 ‘미래를 향한 창’이라는 주제로 미래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략을 2025-09-17 13:43
  • 비와 음악이 빚은 밤…하성호와 서울팝스 37주년 무대
    비와 음악이 빚은 밤…하성호와 서울팝스 37주년 무대 비가 내린 숲속, 감미로운 선율은 오히려 더 선명하게 파고 들었다. '37주년 하성호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 숲속의 페스티벌'은 궂은 날씨조차 공연의 일부로 삼아냈다.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음악당. 쏟아지는 빗방울 속에서도 관객들은 자리를 지켰고, 우산 너머로 흘러나온 선율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울렸다. 공연장은 숲의 바람과 빗소리를 품은 거대한 악기로 변했다. 조명이 비에 반사될 때마다 오케스트라의 음은 한층 더 깊어졌다. 관객들은 어깨를 움츠린 채 숨조차 줄이며 음악 2025-09-17 10:56
  • 신재민의 생가, 올해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작으로 선정   
    신재민의 '생가', 올해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작으로 선정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의 대상작으로 신재민 작가의 <생가>가 선정됐다고 교보문고가 17일 밝혔다. <생가>는 ‘생가 복원’이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시공간적 풍성함이 매력적인 미스터리 작품으로 응모작 중 ‘가장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중장편 부문 최우수상은 김유진의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가, 청소년 중장편 부문 최우수상은 정은영의 <이번 생은 갓생>이 각각 수상했다. 중장편 우수상은 △ 김 2025-09-17 10:08
  • 제주 혼례 음식·고창 민속놀이 등 15개 무형유산으로 육성
    제주 혼례 음식·고창 민속놀이 등 15개 무형유산으로 육성 ‘제주 가문잔치와 음식문화’, ‘고창 무장읍성 칠거리 당산 용당기 놀이 발굴·육성’ 등 총 15개 사업이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국가유산청이 17일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각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대상으로 향후 국가무형유산 또는 시도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육성하거나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최대 2억 원(국비 1억, 지방비 1억)까지 차등 2025-09-17 09:04
  • 예술과 투자의 접점 넓히다… 2025 예술로 투자 투자자 워크숍 성료
    예술과 투자의 접점 넓히다… '2025 예술로 투자' 투자자 워크숍 성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투썬캠퍼스가 운영한 '2025 예술로 투자 – 투자자 워크숍'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아트코리아랩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망 예술기업과 민간 투자자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예술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태펀드 운용사, 벤처캐피탈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예술기업의 투자 가치를 재조명하고 민간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워크숍 1부에서는 예술기업의 시장 2025-09-17 09:00
  • 웹툰부터 화장품까지…스페인서 K-스타일 알린다
    웹툰부터 화장품까지…스페인서 'K-스타일' 알린다 정부가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을 비롯해 식품, 화장품, 관광 등 한류 산업 전반을 스페인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5 K-엑스포 :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이하 K-엑스포)’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엑스포는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을 비롯해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 박람회다. 올해는 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첫 개최에 이어 2025-09-17 08:39
  • 일본해? 동해! 제19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본격 활동
    "일본해? 동해!" '제19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본격 활동 내외국인 총 35명으로 이뤄진 '제19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하 바로 알림단)'이 해외의 한국 관련 오류 정보를 찾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한국인 29명, 외국인 6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경쟁률 3.4대 1을 뚫고 선발된 이들이다. 바로알림단은 해외 언론 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 관련 오류를 찾아내고 한국의 문화·역사·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홍보단이다.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3년 제1기 2025-09-16 18:14
  • 불꽃이 비처럼 내리다…로랑 그라소 미래의 기억들
    불꽃이 비처럼 내리다…로랑 그라소 '미래의 기억들' 네온 불꽃이 빗방울처럼 뚝뚝 떨어진다. 머나먼 고대의 화산 분출, 중세시대의 종말적 재앙, 혹은 매년 최고치 더위를 경신하는 오늘날의 기후위기를 연상시킨다. 16일 찾은 대전 헤레디움(HEREDIUM)의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 개인전 '미래의 기억들(Memories of the Future)'은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뒤엉킴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랑 그라소의 작품 20여점을 볼 수 있다. 전시장의 중심에는 자연과 인공이 뒤섞인 대만 란위섬(오키드 섬) 2025-09-16 17:01
  • 시민단체 통신사 영화표 할인 과장…SKT·KT 수익 구조 아냐
    시민단체 "통신사 영화표 할인 과장"…SKT·KT "수익 구조 아냐" SK텔레콤과 KT가 제공하는 영화 티켓 할인 혜택이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16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이동통신사가 실제보다 티켓 정가를 부풀려 소비자가 할인 혜택을 받는 것처럼 기만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SK텔레콤과 KT가 극장사와 계약을 통해 티켓을 5000~7000원에 매입하거나 정산받으면서도, 정가 1만5000원으로 표시한 뒤 멤버십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400 2025-09-16 16:40
  • 흔들고 잡아당겨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파손…용의자 추적중
    "흔들고 잡아당겨"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파손…용의자 추적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담장 기와가 파손됐다. 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전날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에서 서순라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외곽 담장의 기와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훼손된 기와는 총 10장이다. 암키와와 수키와 각 5장이다. 국가유산청은 피해 사실을 파악한 후 인근 폐쇄회로(CC)TV를 검색 후 가해자가 기와를 손괴하는 영상을 확보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영상에는 해당 용의자가 지난 15일 오전 1시 무렵 서순라길에서 외대문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기와를 흔들고 손으로 잡아당 2025-09-16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