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이의 다이렉트] 상하이로 몰리는 韓 관광객들 "무비자라 놀러 왔어요"
    "무비자라 엄마랑 같이 여행 왔어요. 물가도 저렴하고 이국적인 관광지들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최근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중국 상하이가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에서 비행시간은 2시간 남짓. 가까우면서도 숙박비와 교통비 등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마라탕과 훠궈, 탕후루, 딤섬 등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중국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도 있다. 상하이 거리 곳곳에서는 한국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 상점에는 대부분 한국어 안내판이 구비돼 소통
    • 2025-02-21
    • 06:00:00
  • '8년만 내한' 에이나우디 "예술의 아름다움은 연약함"
    “예술의 아름다움은 연약함에 있어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지만, 그럼에도 힘을 갖고 있죠.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예술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고 할까요. 예술로 세계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더 나은 방향이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죠.” 네오 클래식의 거장으로 꼽히는 루도비코 에이나우디(70)는 지난 13일 국내 기자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했다. 에이나우디는 전 세계 음악 서비스에서 스트리밍 390억회를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 2025-02-20
    • 18:21:18
  • [한중교류 해빙 기대감] 누그러진 '한한령' 한파…K-컬처 '봄날' 오나
    중국이 10여 년간 걸어 잠갔던 문을 서서히 열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을 깜짝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K-콘텐츠의 중국 유통을 재개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해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중 문화 교류를 복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기침체와 트럼프 2.0이란 이중고에 둘러싸인 중국이 경제 회복과 대외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 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한국과의 관계 개선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란 기대다. 중국 외교 당국
    • 2025-02-20
    • 18:00:00
  • [한·중 교류 해빙 기대감] 한국에서, 중국에서 '놀고 보고 즐기고'… 관광산업 장밋빛 기지개
    한·중 간 관광 교류가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무비자 입국 정책 등을 계기로 지난해 말께부터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교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면서 양국 간 관광 교류는 현재보다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중 양국은 오랜 기간 냉각기를 지속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을 노골화하자 문화·관광업계는 그야말로 ‘패닉&
    • 2025-02-20
    • 18:00:00
  • [한·중 교류 해빙 기대감] 트렌드 이끄는 中 MZ세대 SNS 1위 검색어는 '사찰'
    중국인이 방한 관광 핵심 고객층으로 다시 부상했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방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연도별로 중국인 방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602만명을 기록했던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후 고꾸라지며 2023년 200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해 다시 460만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76% 수준까지 회복했다.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27%를 차지해 최대 규모에 이른다.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수도 138만3013명을 기록해 전년(41만535명) 대
    • 2025-02-20
    • 18:00:00
  •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D-6…굳히기 vs 뒤집기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와 다르게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원이 내린 선거 금지 가처분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선거운영위원회가 해산 후 재구성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선거인단은 192명이다. 후보는 3명이다.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 초선에 도전하는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다. 각 후보는 전국 각지를 돌며 선거 운동에 열을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 후보
    • 2025-02-20
    • 17:34:38
  • 고진영, 泰 불볕더위 속 LPGA 우승 레이스
    고진영이 30도가 넘는 태국 불볕더위 속에서 우승 레이스를 출발했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인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10언더파 62타)와는 5타 차 공동 4위다. 고진영은 1년 9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통산 15승(메이저 2승)을 쌓았다. 첫(1번) 홀 버디로 출발한 고진영은 7번 홀 천
    • 2025-02-20
    • 17:17:17
  • [슬라이드 포토] 이영유, 故 김새론과 추억 회상…"내 영원한 남편, 목숨 같은 론이"
    배우 이영유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김새론과 추억을 회상했다. 이영유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영원한 남편. 심장. 반쪽. 목숨 같은 우리 론이. 언니 인생에 네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찬란하고 다채로웠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주기만 하고도 부족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던 너. 그런 맹목적인 사랑은 언니는 네 덕에 느끼고 받았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너무 보고 싶지만 이제 아프지 않은 거니까 그거면 됐어. 지켜주지 못해서 언니가 미
    • 2025-02-20
    • 16:38:46
  • [슬라이드 포토] 한경협 정기총회 참석한 방시혁, 몰라보게 달라진 몸매…'V라인' 돋보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다. 방 의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4회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이브는 한경협 신규 가입이 확정됐다. 방 의장은 환한 미소를 보인 채 기념 촬영에 나섰다. 특히 방 의장의 한층 날씬해진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체중을 줄이며 드러난 V라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경협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후신으로, 지난 2023년 하이브에 회원가입을 요청했다.
    • 2025-02-20
    • 15:55:19
  • 2025시즌 KPGA 투어, 20개 대회·총상금 259억원 규모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2025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25시즌은 총 20개 대회로 구성됐다. 4월 17일 개막하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11월 9일 종료되는 KPGA 투어 챔피언십 in Jeju까지다. 현재까지 총상금이 확정된 대회는 18개다. 확정 규모는 239억원이다. 발표되지 않은 대회는 개막전(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지난해 두 대회 총상금은 각각 7억원과 13억원이었다. 지난 시즌 상금을 이번
    • 2025-02-20
    • 15:35:23
  • [아주 현장] "극장에서 안 보면 후회"…봉준호 감독 '미키 17', 韓 극장 살릴까
    영화 '미키 17'을 위해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을 찾았다. 로버트 패틴슨을 시작으로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러가 줄줄이 한국을 방문해 적극 영화 홍보에 나선 상황. 영화 '미키 17'이 침체한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참석했다.
    • 2025-02-20
    • 15:28:17
  • "故 김새론, 알바 중 '생활고 오해' 사과 쪽지 받고 "옥상 올라가서 오열"
    고(故) 김새론이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과 관련해 새로운 일화가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연예부 소속의 한 기자가 우연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새론과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해당 기자는 "저도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김새론씨의 카페 알바가 진짜다. 혹은 알바 호소인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저도 약간 선입견이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사동의 한 카페에 우연히 방문했는데 부엌에서 일하다가 쪼르르 와서 &#
    • 2025-02-20
    • 14:40:51
  • 故 이유주, 추모 공간 협소…요가움 "화환은 받지 않는다"
    요가움 측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인기 요가 강사 고(故) 이유주의 추모 공간에 화환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요가움은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공간이 협소해 화환은 받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19일) 요가움은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한다.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18일) 세상을 떠났다"며 고인의 사망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으며 유주 선생님이 운영했던 요
    • 2025-02-20
    • 14:35:30
  • '미키 17' 스티븐 연 "봉준호 감독, 눈빛이 아름다워"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옥자'에 이어 '미키 17'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참석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시간이 지나면 감독님과의 경험도 달라진다. 봉 감독님은 캐릭터와 배우를 있는 그대로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우리(배우들)에게 지침을 내려
    • 2025-02-20
    • 14:05:25
  • [주목 이 선수!] 부상에 LG 팬들 가슴 철렁…'52억 마무리' 장현식, 무너진 '불펜 왕국' 되살릴까
    그라운드 위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주> LG 트윈스 팬들이 올 시즌 불펜 투수진의 키를 맡을 '52억 FA' 장현식의 부상에 아찔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LG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장현식이 보행 도중 미끄러운 길에 오른발을 헛디뎌 부상을 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현지 엑스레이 검사에선 뼈에 이상이
    • 2025-02-20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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