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후티 반군 섬멸 현실화하나…B-2 스텔스 폭격기 최소 5대 배치
    美, 후티 반군 섬멸 현실화하나…"B-2 스텔스 폭격기 최소 5대 배치"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배치 등 군사력 증강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군사전문매체 워존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양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 섬의 미군기지에 최소 5대의 B-2 스텔스 폭격기가 배치됐고, 더 많은 스텔스 폭격기가 이곳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2 스텔스 폭격기는 특유의 더블유(W)자 모양 때문에 ‘검은 가오리’로도 불린다. 길이 20m, 폭 52m, 무게 71t으로 전투기보다 훨씬 크지만 스텔
    • 2025-03-27
    • 16:51:18
  • 예외 없는 트럼프 車관세에 망연자실한 日...정부 매우 유감, 야당선 대항 조치
    예외 없는 트럼프 車관세에 망연자실한 日...정부 "매우 유감", 야당선 "대항 조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에 대한 미국발 추가 관세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였던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외 없이 일본차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망연자실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해 예고한 대로 25%의 관세를 4월 3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일본 정부는 곧바로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7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자동차 부과 계획에 대해 “일본
    • 2025-03-27
    • 13:47:27
  • 미쓰비시, 日수도권 용광로터에 1.5조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미쓰비시, 日수도권 용광로터에 1.5조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용광로 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쓰비시상사가 철강기업 JFE홀딩스와 함께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를 건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보도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JFE가 2023년 가동을 중단한 가와사키시 소재 동일본제철소 부지다. 두 기업은 올해 중에 사업 조사를 진행하고 가와사키시 등과도 조율한 후 투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공장이나 제철소 등 기존 산업 거점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 2025-03-26
    • 14:37:52
  • 필리핀에 美중거리 미사일 추가 배치된다…중국 부글부글
    필리핀에 美중거리 미사일 추가 배치된다…중국 '부글부글'
    미국이 필리핀에 중거리 미사일 체계 추가 배치를 추진한다.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 중이어서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26일 필리핀국영통신(PNA) 등에 따르면 프란셀 마르가레스 파디야 필리핀군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필리핀에 중거리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을 더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파디야 대변인은 “필리핀군에는 환영할 만한 진전으로, (타이폰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더 도입되면 더 효과적으로
    • 2025-03-26
    • 14:36:25
  • 日·태국도 산불 피해 속출…이상 기후에 전 세계 산불 20년새 2배로
    日·태국도 산불 피해 속출…이상 기후에 전 세계 산불 20년새 2배로
    경북 북부에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과 태국 및 칠레 등 지구촌 각지에서도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비롯, 이상 기후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23일 시코쿠 에히메현에서 산불이 발생한 데 이어, 혼슈 오카야마현과 규수 미야자키현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에히메현에서만 약 300헥타르(ha)가 소실됐으며, 1만 6000여 가구가 정전되고, 주민 6000여명이 대피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산불이 진화
    • 2025-03-26
    • 14:35:29
  • 日 법원, 고액 헌금 통일교에 해산명령…교단 측 즉시 항고
    日 법원, '고액 헌금' 통일교에 해산명령…교단 측 "즉시 항고"
    일본 법원이 25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에 대해 종교 법인으로 존속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해산을 명령했다. 일본 정부가 고액 헌금 등의 문제로 가정연합에 제기한 해산 명령 청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가정연합 측은 강하게 반발하며 즉시 항고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재판의 장기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일본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는 이날 “유례없는 방대한 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현재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문부과학성의 가
    • 2025-03-26
    • 13:37:29
  • 러-우크라, 美 중재로 흑해 휴전 동의…대러 제재 해제 변수
    러-우크라, 美 중재로 흑해 휴전 동의…'대러 제재' 해제 변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중재로 흑해에서의 휴전과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에 전격 합의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부분 휴전안의 즉시 발효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합의 전제 조건으로 대(對)러 제재 해제를 내걸어 실제 휴전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미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각각 나눈 고위급 실무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백악관은 “미국과 러시아,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흑해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
    • 2025-03-26
    • 10:51:05
  • 日고교 새 교과서, 또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
    日고교 새 교과서, 또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
    독도는 한국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5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총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 12종, 정치·경제 1종 등이다. 공공은 사회 체제와 정치, 경제 등에 관한 과목이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에서 검
    • 2025-03-25
    • 17:30:50
  • 이란, 트럼프 압박에 미국과 간접 핵 협상 열려있어
    이란, 트럼프 압박에 "미국과 간접 핵 협상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새로운 핵 협상을 요구한 가운데 이란 측이 미국과 간접 협상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간접 협상의 길은 열려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면 이란은 미국과 직접적인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핵 협상 의지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2개월 이내로 협상 시
    • 2025-03-25
    • 16:48:08
  • 필리핀군·미군, 美국방장관 방문 앞두고 합동훈련…병력 5000명 참가
    필리핀군·미군, 美국방장관 방문 앞두고 합동훈련…병력 5000명 참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의 필리핀 첫 방문을 앞두고 미군과 필리핀군이 대규모 합동 훈련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필리핀 ABS-CB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과 필리핀군은 전날 ‘살락닙’ 연례 합동 훈련 개막식을 갖고 훈련에 돌입했다. 양국 최대 연례 합동 훈련인 ‘발리카탄’의 일부인 이번 연습은 1단계로 다음 달 11일까지, 2단계로 5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필리핀 북부 루손섬 등지에서 진행된다. 미 육군 병력 약 2000명과 필리핀 육군 약 3000명이 참가해
    • 2025-03-25
    • 15:57:58
  • 트럼프 車관세 곧 발표…상호관세는 유연히
    트럼프 "車관세 곧 발표…상호관세는 유연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부과 예정인 상호관세를 다수 국가에 면제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상호관세 발표 전에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고도 했다. 대대적인 상호관세 부과 전 ‘미국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상호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에 면제가 있을 수 있느냐’
    • 2025-03-25
    • 15:01:05
  • 뉴질랜드 인버카길 해역서 규모 6.8 지진 발생
    뉴질랜드 인버카길 해역서 규모 6.8 지진 발생
    뉴질랜드 인버카길 해역서 규모 6.8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참고해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43분11초께 뉴질랜드 인버카길 서쪽 183㎞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남위 46.66도, 동경 165.98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 2025-03-25
    • 11:16:59
  • 긍정 분위기 속 미·러 12시간 반 우크라 휴전회담 종료
    긍정 분위기 속 미·러 '12시간 반' 우크라 휴전회담 종료
    미국과 러시아가 긍정적 분위기 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회담을 마쳤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이 진행되는 중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휴전 방안을 두고 12시간 넘게 ‘마라톤 회담’을 벌였다.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한 회담은 오후 10시 30분쯤에 이르러서야 끝났다.
    • 2025-03-25
    • 10:15:14
  • [ASIA Biz] 독신증명서 떼는 日 솔로들?...보편화되는 결혼·소개팅 앱 가입에 필수
    [ASIA Biz] '독신증명서' 떼는 日 솔로들?...보편화되는 결혼·소개팅 앱 가입에 '필수'
    일본 정부가 3월부터 ‘독신증명서’ 발급 규제를 완화했다. 한국에는 없는 이 증명서는 현재 ‘미혼’임을 증명하는 문서로, 지금까지는 발급 신청자의 본적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독신증명서를 찾는 일본의 남녀 솔로들이 늘면서 이달부터 신청자의 거주지 혹은 우편 신청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일본 법무부로부터 독신임을 공식 인증받는 독신증명서에는 신청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본적지, 그리고 ‘신청자가 민법 제732조(중혼 금지)에 저촉되지 않
    • 2025-03-25
    • 06:00:00
  • 이스라엘, 하마스 겨냥 가자지구 대규모 지상전 예고
    이스라엘, '하마스 겨냥' 가자지구 대규모 지상전 예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겨냥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을 예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안보 실무진이 가자지구 영토를 점령함으로써 하마스를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대적인 지상 작전에 나설 계획을 수립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에 보병대를 투입하고, ‘넷자림 회랑’에도 병력을 재배치했다. 넷자림 회랑은 지중해에서 반대편 이스라엘 국경까지 이어지는
    • 2025-03-24
    •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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