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 출범…신속대응·미군협력 강화일본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체계적으로 지휘할 통합작전사령부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약 240명 규모의 통합작전사령부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통합작전사령부는 도쿄 이치가야 방위성 건물에 들어섰다. 근무 인원은 약 240명이다. 초대 사령관으로는 항공자위대 출신인 나구모 겐이치로 공장(중장)이 취임했다. 이날 출범으로 통합작전사령관은 방위상의 명령에 따라 각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하게 됐다. 기존에는 자위대의 작
- 2025-03-24
- 17:11:10
-
그린란드 야욕 드러내는 미…안보보좌관 등 고위급 방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병 의사를 밝힌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미 고위급 인사들이 릴레이 방문한다. JD 밴스 부통령의 부인 우샤 밴스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최고위 참모인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그린란드를 찾기로 하면서 그린란드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왈츠 보좌관이 이번 주 밴스 여사와 함께 그린란드를 찾는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도 그린란드 방문에 동행한다. 이들은 사흘간의 일정으로 그
- 2025-03-24
- 16:57:26
-
WSJ "美 4월 상호관세에 한국 등 포함될 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부과할 상호관세의 범위를 좁히고 있으며 한국이 대상국에 포함돼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로 예고한 상호관세 대상의 범위를 주요 무역 불균형 국가로 좁히고 있으며, 같은 날 예고했던 자동차·반도체·의약품 같은 품목에 대한 관세는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이 “해방이 날”이 될 것이라며 미국산 제품에 관세나 비관세 무
- 2025-03-24
- 16:34:09
-
"美공군 차세대 전투기 사업 선정에…보잉, 5일간 주가 10% 상승"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미 공군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사업자 선정에 이어 현금 흐름이 개선되며 주가가 지난 5일간 10% 이상 상승했다고 2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미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경쟁사 록히드마틴의 F-22 랩터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보잉은 록히드마틴을 제치고 해당 사업에 낙점됐다. 록히드마틴 주가는 한 주 동안 5.7%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F-47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항공기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
- 2025-03-24
- 15:07:13
-
튀르키예, 유력 野대선주자 투옥…증시·리라화 가치 폭락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71) 튀르키예 대통령의 대항마로 불리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에크렘 이마모을루(54) 이스탄불 시장의 구금이 연장되면서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법원은 지난 19일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마모을루 시장의 구금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고, 튀르키예 내무부는 이에 근거해 이마모을루 시장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그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후보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분명해졌다. 앞서 이
- 2025-03-24
- 14:29:53
-
日언론, 韓탄핵기각에 "대행의 대행 체제 끝"..."尹선고도 곧 있을것"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기각하고 한 총리가 3개월여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복귀하자 일본 언론들도 이를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했다. 교도통신은 관련 사실을 속보로 전하며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2월 ‘비상계엄’ 선언으로 직무가 정지되자 대통령 권한을 일시 대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기각 결정으로 즉시 직무에 복귀해 다시 대통령 대행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한 총리의 복귀 소식과 함께 “
- 2025-03-24
- 13:34:07
-
미, 우크라·러와 연쇄 회담 개시…종전 첫단추 '부분 휴전' 진전 이루나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예정보다 하루 이른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부분 휴전안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미국과 러시아 간 회담은 예정대로 24일 열린다. 미국의 ‘셔틀 외교’ 중재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간접 대화에 나서는 것으로 기대감과 신중함이 동시에 감지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끄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 팀과의 회담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작했다”고
- 2025-03-24
- 11:28:42
-
美업계, 韓정밀지도 규제에 '불공정 관행' 주장…상호관세 압박 준비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한국의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금지를 문제 삼았다. CCIA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국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한국에서 지도데이터를 반출하려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간) 확인됐다. CCIA는 “지금까지 여러 국제적 공급업체들이 신청했지만, 한국 정부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승인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도 데이터 반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제한 때문에 교통정보
- 2025-03-24
- 09:41:12
-
교황 23일 퇴원…두달후 복귀 예정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하고 두 달간 휴식을 취한 후 복귀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교황 의료팀은 2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교황이 내일 퇴원해 (바티칸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회복을 위해 최소 두 달간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88세인 교황은 지난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같은 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으
- 2025-03-23
- 17:51:00
-
'내달 5일까지 매각' 틱톡 美 법인 운명…美 대주주들 인수 유력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내달 5일 미국 법인 매각 마감 시한을 앞둔 가운데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기존 미국 투자자들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틱톡의 미국 법인을 분사한 후 바이트댄스의 기존 미국 투자자들의 미국 법인 지분을 확대하고, 중국 지분을 미국 법이 요구하는 20% 이하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논의는 바이트댄스 이사회
- 2025-03-23
- 16:55:15
-
미국 그랜드캐니언 여행 한국인 3명 열흘째 실종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열흘째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 2025-03-23
- 16:06:34
-
호주, 1800억원 규모 미국산 어뢰 추가도입…'中 위력시위' 견제호주가 2억 호주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어뢰를 추가 도입한다. 중국 해군 군함들의 위력 시위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군사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 등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잠수함 전력의 살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Mk-48 중(重)어뢰를 추가 도입하는 2억 호주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k-48은 적의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은 Mk-48이 자국이 보유한 콜린스급 잠수함에 탑재돼 공격·방어 능력을 크
- 2025-03-23
- 15:43:37
-
이스라엘, 하마스 이어 헤즈볼라와도 교전 재개···중동 불안 고조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휴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교전을 재개했다. 지난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휴전 중 교전을 재개한 데 이어 헤즈볼라와도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꺼진 듯'했던 중동의 전화(戰火)가 재점화될 조짐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2일(현지시간) “목표물 수십 곳에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명령에 따라 레바논 남부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레바논에서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 것으
- 2025-03-23
- 15:12:39
-
日 "한·중·일 기묘한 '안정' 연출"…"중·일 간 구체 성과 안 보여"일본 도쿄에서 22일 열린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한·중·일 3국의 의도가 교차하는 가운데 기묘한 ‘안정’이 연출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확실성이 3국이 서로 접근하는 주된 요인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3국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눈에 띈다.
- 2025-03-23
- 13:37:15
-
위트코프 특사 "푸틴, 트럼프 총격 당시 기도…러-우 휴전 1~2주 안에 달성 예상"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총기 피습 이후 쾌유를 기도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폴리티코,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21일(현지시간) 보수 논객 터커 칼슨과 팟캐스트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40년 지기로 중동과 유럽 평화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2번이나 대면하기도 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 13일 진행한 푸틴
- 2025-03-23
- 06:23:44
많이 본 국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