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 발표…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집중
    노동부,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 발표…"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집중" 고용노동부는 26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2025년 맞춤형 고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와 '기업지원종합서비스'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두 사업은 고용센터가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다. 취업·채용 지원뿐 아니라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합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전국 고용센터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노동부는  2025-11-26 10:30
  • 카페 가맹본부 허위정보로 피해...조정원, 가맹사업자 소송지원
    카페 가맹본부 허위정보로 피해...조정원, 가맹사업자 소송지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카페 가맹본부의 허위·과장된 정보 제공으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지원해 법원에서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판결을 이끌어냈다고 26일 밝혔다. 조정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소재 가맹점주 A씨는 2022년 2월경 '카페 개업 시 월 매출 최소 1800만원이 보장된다'는 카페 가맹본부 B사의 설명을 믿고 대출을 받아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월평균 400만원 수준에 그쳐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됐다. A씨의 신고를 받은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11-26 10:00
  • 김영훈 노동장관 소규모 건설현장·기타업종 사고사망자 증가 엄중 인식
    김영훈 노동장관 "소규모 건설현장·기타업종 사고사망자 증가 엄중 인식"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지난해보다 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우리가 추진한 것을 재정비해 중대재해를 감축하는 길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소규모 건설현장과 기타업종 중심으로 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48개 지방관서 기관장들과 '긴급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기타업종과 작은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노력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 2025-11-26 10:00
  • 러우 종전 기대·외환당국 총력전에…환율 1460원대로 하락
    러우 종전 기대·외환당국 총력전에…환율 1460원대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26일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총력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에 힘입어 146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4원 내린 1465.0원으로 출발한 뒤 146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이어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나는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종전 기대감에 달러 가 2025-11-26 09:21
  • 구윤철 자율주행차, 피지컬AI 핵심산업 육성…초혁신경제 선도 위해 대규모 투자
    구윤철 "자율주행차, 피지컬AI 핵심산업 육성…초혁신경제 선도 위해 대규모 투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자율주행차를 국민이 체감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성과를 위해 대규모 재정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국산 자율주행 AI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 2025-11-26 09:11
  • 62년 만에 노동절 이름 달고 정부포상…영세·특수고용 등 대상 확대
    62년 만에 '노동절' 이름 달고 정부포상…영세·특수고용 등 대상 확대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26일까지 2026년도 노동절 정부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정부포상은 62년 만에 공식 명칭을 '노동절'로 사용해 시행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동절 정부포상은 1975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까지 총 1만7817명에게 포상돼 왔다. 정부는 이번 포상에서 플랫폼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소규모 영세사업장 종사자, 청년·여성·장애인 등 그동안 다소 소외됐던 직종·계층을 적극 발굴해 포상 대상을 넓힌다는 방침이 2025-11-26 09:00
  • IMF, 韓 정년연장·연금수급 개시 연기 병행해야
    IMF, "韓 정년연장·연금수급 개시 연기 병행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정년연장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면서도 국민연금 수급연령 조정과 임금구조 개편의 구조개혁을 동시에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26일 IMF 홈페이지에 따르면 IMF는 최근 한국 관련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고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동시에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8세로 상향하는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IM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국민연금 수급 연령을 2035년까지 68세로 늦추면 총 고용이 14% 증가하고 고령층 생산성이 유지된다는 전제에서 2070년 2025-11-26 08:45
  •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3차 추진 계획 공개…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육성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3차 추진 계획 공개…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육성 정부가 차세대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등을 포함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3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술개발,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끌어낼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안에 연도별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26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를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의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초고압직류송전(HVDC) △그린수소 △소 2025-11-26 08:30
  • 실증도시 넓히고 규제 합리화…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
    실증도시 넓히고 규제 합리화…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 정부가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Lv.4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의 실증 규모를 늘리고 관련 규제를 합리화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를 열고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시 전체가 실증구역인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다양한 형태의 주행데이터 학습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체감 가능한 수준의 실증 2025-11-26 08:30
  • 기업심리 한 달 만에 반등…고환율 부담에 자금사정 전망 부진
    기업심리 한 달 만에 반등…"고환율 부담에 자금사정 전망 부진" 11월 기업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다시 개선세로 돌아섰다. 제조업은 반도체 호황이, 비제조업은 소비심리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92.1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석 달 만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2003~2024년)인 100보다 작으면 2025-11-26 07:11
  • 구윤철, 오늘 기자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구윤철, 오늘 기자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뚫고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과 관련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 외환 수급 주체와 협의해 환율에 과도한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 24 2025-11-26 06:18
  • 韓 3분기 경제성장률 26개국 중 3위…주요국 중 최상위권 달성
    韓 3분기 경제성장률 26개국 중 3위…주요국 중 최상위권 달성 우리나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중 최상위권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1.166%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2분기 -1.1% 역성장에 이은 기저효과에 3분기 2.967%로 뛰어 1위를 했고, 고성장을 지속 중인 인도네시아(1.216%)가 2위였다. 중국은 3분기 1.1%에 그쳐, 분기 기준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앞 2025-11-26 06:12
  • 여한구 통상본부장, 배터리 업계와 EU 진출 애로 등 논의 시장 친출 노력
    여한구 통상본부장, 배터리 업계와 EU 진출 애로 등 논의 "시장 친출 노력"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유럽연합(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및 소재 등에 대한 대EU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업계로부터 현지 진출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지난해 우리 기업이 전세계로 수출한 이차전지 품목 수출액의 15% 가량인 12.5억 달러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시장 중 하나다.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EU 현 2025-11-26 06:00
  • AEO 기업, CP 신청시 유사 항목 심사 면제…전략물자 수출입고시 행정예고
    AEO 기업, CP 신청시 유사 항목 심사 면제…전략물자 수출입고시 행정예고 AEO 기업이 산업통상부가 지정하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기업) 자격 취득을 신청할 경우 양 인증제 간 비슷한 항목에 대한 지정 심사를 면제한다. 개별수출허가 발급 받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유효기간 내에 수출을 완료하지 못하면 1회에 한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든다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제37차 '전략고시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최근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합리적으로 반영 2025-11-26 06:00
  • 정부, K-소비재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본격화
    정부, K-소비재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본격화 정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 2025(Korea Grand Sourcing Fair·KGSF 2025)'에서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2009년부터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국내기업 880개사, 해외 바이어 30개국 15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전체 참가자의 약 70%가 K-뷰티와 K-푸드 기업으로 구성돼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기반 소비재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 2025-11-26 06:00
  • 무역위, 첨단산업 지재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대응 논의
    무역위, 첨단산업 지재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대응 논의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관련 정부기관, 학계, 법조계, 산업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행사로 최근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동향을 반영해 '모빌리티 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불공정무역행위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무역위원회와 지식재산처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보호 관련 제도&mi 2025-11-26 06:00
  • 제도개선 앞둔 국유재산 관리...모범사례된 나라키움 저동 vs 헐값된 국유지
    제도개선 앞둔 국유재산 관리...모범사례된 나라키움 저동 vs 헐값된 국유지 정부가 다음달 국유재산 매각 관련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과거 국유재산 관리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헐값으로 판매된 국유지도 있는 반면 나라키움 저동빌딩처럼 국유재산 관리가 잘 된 사례도 거론된다. 25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국유재산 헐값 매각 사례를 토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헐값 매각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문제가 되는 사업 위주로 하려 2025-11-26 05:00
  • [영세 사업장의 비명] 처벌 강화에도 아랫단 휩쓴 사망사고…기업들은 아우성
    [영세 사업장의 비명] 처벌 강화에도 아랫단 휩쓴 사망사고…기업들은 아우성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재해 사망자가 늘어나자 노동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산재 발생 기업에 대한 처벌을 핵심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3년차를 맞았지만 산재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다. 정부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상황이다. 2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명(3.2%)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2025-11-25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