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수출 비중 43.6% 역대 최고…향후 쏠림 더 심화
    수도권 수출 비중 43.6% '역대 최고'…"향후 쏠림 더 심화"
    우리나라 수출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43.6%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타 권역 대비 상대적으로 내년이나 중기적 수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 보고서의 '2024년 지역별 수출 변동 요인 및 2025년 수출 전망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11월 중 전국 수출통관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8.3% 늘어났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역별로 차이가 극심했다. 반도체 수출 비
    • 2024-12-23
    • 12:00:03
  • 산업인력공단, 외국인근로자 위한 한국어 표준교재 11년만에 전면 개편
    산업인력공단, 외국인근로자 위한 한국어 표준교재 11년만에 전면 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허가제 한국어 능력시험(EPS-TOPIK) 학습을 위한 외국인 대상 '한국어 표준교재'를 11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어 표준교재는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중 한국어 '읽기'와 '듣기' 분야 학습을 위한 교재다. 공단은 외국인력 선발포인트제를 통해 한국어능력시험과 기능시험·직무능력평가 등을 거쳐 외국인근로자(E-9)를 선발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근로자 입국 확대, 신규 고용 허용업종 등 정책 변화와 산업현장의 한국어능력시험
    • 2024-12-23
    • 12:00:00
  • KTX 특실 30% 할인? 실제로는 21%…철도공사 표시광고법 위반 제재
    KTX 특실 30% 할인? 실제로는 21%…철도공사 표시광고법 위반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 할인율을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한국철도공사에 향후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2014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자신이 판매하는 KTX 승차권 가격에 대한 할인율을 표시·광고하면서 할인 내용과 관련해 구매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누락·축소했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 '30% 할인', '20% 할인' 등 승차권 가격에 대해 표시·광고한 할인율만큼 할인이 적용
    • 2024-12-23
    • 12:00:00
  • 마트·편의점 포인트 유효기간 연장…소멸고지 카톡으로 받는다
    마트·편의점 포인트 유효기간 연장…소멸고지 '카톡'으로 받는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결제 시 일정 금액을 적립해 사용할 수 있는 적립식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3~5년까지 연장된다. 포인트 소멸 시 이메일로 받을 수 있었던 소멸고지 방식도 카카오톡, 앱 푸시 등 다양화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업종, 41개 업체의 50개 적립식 포인트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업계와 이 같은 내용의 자율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적립식 포인트가 소비자의 재산권임에도 유통업 분야에서만 매년 132억원이 소멸되는 등 국민 생활경제 측면에서 손실이 매우 컸다고 지
    • 2024-12-23
    • 12:00:00
  •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 두 배 늘어…소득기준 완화 영향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 두 배 늘어…소득기준 완화 영향
    혼인과 출산율 저조로 해마다 감소했던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이 올해(2023년 귀속) 2배가량 증가했다. 10년 만에 소득기준이 4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국세청은 올해 507만 가구에 5조6000억원 규모의 2023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장려세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가구에 최대금액이 지급됐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근로장려금 111만원, 자녀장려금 102만원으로 전체 평균은 109만원이다. 자녀장려금은 최초 지급한 2015년 107만 가구가 수급했으나 지난해 52
    • 2024-12-23
    • 12:00:00
  • 중장년층, 청년보다 소득 1.4배↑...대출은 30대 후반이 제일 많아
    중장년층, 청년보다 소득 1.4배↑...대출은 30대 후반이 제일 많아
    지난해 중장년층의 연간 평균소득이 청년층보다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부채는 30대 후반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78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3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중장년층의 연간 평균소득은 4259만원이었다. 2950만원인 청년층의 1.4배, 1846만원으로 집계된 노년층의 2.3배에 해당한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청년층과 노년층은 연간 평균소득이 '1000만원 미만'이
    • 2024-12-23
    • 12:00:00
  • 서부발전 상생결제 누적 3조1073억원 돌파
    서부발전 '상생결제' 누적 3조1073억원 돌파
    한국서부발전이 지난달 말 기준 상생결제 실적이 누적 3조107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생결제 제도는 최상위 구매기업인 서부발전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체계다. 하위 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 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상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 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말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3124개 협력사에 1만7532건의 계약에 대한 대금 3조1073억원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2차 이하 협력사 대상 지급액은 1
    • 2024-12-23
    • 11:30:23
  • 해수부, 내수면 수산물 생산량 4.9만t 달성 목표...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해수부, 내수면 수산물 생산량 4.9만t 달성 목표...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정부는 내수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맞춤형 내수면 산업을 지원하고 내수면 양식도 첨단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내수면 어업인의 경영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이같은 '내수면 산업 활성화 정책 운용 방향'을 발표했다. 내수면은 하천, 댐, 저수지 등과 함께 인공적으로 조성된 수면을 말한다. 지난 1929년 진해 양어장에서 잉어 종묘를 분양하면서 시작된 내수면 양식은 1980년대 수산물 5만t을 생산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생산량이 감소해 우리나라의
    • 2024-12-23
    • 11:00:00
  •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내년 말까지 연장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내년 말까지 연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 조치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시작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농식품부는 인건비, 농자재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를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임대료 감면 기간이 종료되
    • 2024-12-23
    • 11:00:00
  • 농식품부, 국산 쌀가공식품 20% 할인 지원
    농식품부, 국산 쌀가공식품 20% 할인 지원
    정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국산 쌀을 활용해 생산한 쌀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와 쌀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소비자들은 떡국떡, 누룽지, 쌀부침가루, 쌀과자, 식혜 등 국산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가공식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 2024-12-23
    • 11:00:00
  • 분쟁조정으로 협력사 피해구제 활성화…공정위, 공정거래협약 평가 기준 개정
    분쟁조정으로 협력사 피해구제 활성화…공정위, 공정거래협약 평가 기준 개정
    공정거래위원회가 분쟁조정을 통한 중소 협력사 피해구제를 강화하고 공정거래협약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기준을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예방과 상호협력을 위해 사업자들이 자율 협약을 체결하고 공정위가 1년 단위로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기준 개정으로 내년부터 체결되는 공정거래협약 평가에서는 분쟁조정을 통한 중소협력사의 피해구제 노력, 1·2차 협력사의 협약 체결·평가 실적 개선 정도 등
    • 2024-12-23
    • 10:00:00
  • 공정위 올해 부당광고 53건 적발…5.8억원 과징금 부과
    공정위 올해 부당광고 53건 적발…5.8억원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한해 거짓 정보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한 53건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를 적발·제재해 총 5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페인트, 건강관리 가전 관련 부당 표시와 광고행위, 온라인상 체험 후기관련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제재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일례로 앞서 5월에는 페인트 제품을 판매하면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또는 적합하지 않은 시험성적서를 근거로 ‘라돈 차단’, ‘라돈 저감’, ‘라돈 방출 최소화’
    • 2024-12-23
    • 10:00:00
  • 안덕근 장관 에너지 수급 차질 없도록 총력 대응
    안덕근 장관 "에너지 수급 차질 없도록 총력 대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국가 중요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중요시설 보안 △내년도 핵심사업 △공직기강 확립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산업부는 안정적인 국가 중요시설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를 강화해 에너지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게 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각 기관의 내년도 핵심사업을 재점검해 확실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신뢰할
    • 2024-12-23
    • 10:00:00
  • 美물가지표 안도감에…환율, 3거래일 만에 1450원선 하회 출발
    美물가지표 안도감에…환율, 3거래일 만에 1450원선 하회 출발
    미국의 물가 상승 우려가 해소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1450원 선을 하회해 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내린 1446원에 개장했다. 지난 21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48.5원이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2.5%)를 밑도는 2.4%로 집계되면서 달러 강세가 소폭 진정되는 모습이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2%)
    • 2024-12-23
    • 09:52:54
  • 12월 1∼20일 수출 6.8% 증가...반도체·철강 등 호조 덕분
    12월 1∼20일 수출 6.8% 증가..."반도체·철강 등 호조 덕분"
    12월 1~20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12월 1일~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403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많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
    • 2024-12-23
    • 09: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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