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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 경제스포]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상승세 이어가나...산업지표도 관심 최근 우리나라의 산업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이번주에 발표된다. 또 떨어질 줄 모르는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관가에 따르면 통계청은 30일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7월에는 산업생산(0.3%)과 소매판매(2.5%), 투자(7.9%)가 모두 동반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소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對)미 관세협상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8월 지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상존 2025-09-29 08:24:52
  • [한일 경제동맹 新 이정표] RCEP은 개방도 낮고 IPEF는 휘청…흔들리는 다자협정에 부상하는 FTA 미국과 중국이 주도해온 다자 통상협력이 흔들리면서 한국과 일본 간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양국이 공통적으로 겪는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첨단 산업 협력과 수출 다변화를 모색할 대안으로 한·일 FTA가 거론되는 것이다. 28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6024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3만6132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 경제는 2016년 이후 1인당 GDP가 3만 달러대에 머물며 2025-09-29 05:00:00
  • [한일 경제동맹 新 이정표] 기술력으로 日 시장 뚫어낸 포스코…위기대응 DNA 살린다 많은 세계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려 하지만 초기 단계에 어려움에 부딪혀 돌아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일본 생산 체계가 워낙 촘촘히 짜여 있어 진입 장벽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기적 접근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신뢰를 구축해야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이 철강 제품에 고율 관세(최대 50%)를 부과하면서 철강 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 철강 기업 포스코 역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활로 찾기에 분주하다. 임채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재팬 오사카 지점장은 포스코 2025-09-29 05:00:00
  • 재정정보시스템 긴급복구 완료…정상 가동 국가정보통신망, 보안시스템의 정상 운영에 따라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과 열린재정, e나라재산, 국세외 수입포탈 등 대민 시스템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한 결과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dBrain+, e나라도움 등 재정정보시스템과 기재부 홈페이지 등 13개 시스템의 긴급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관계부처·기관의 시스템 연계 작업을 완료했으며, dBrain+시 2025-09-28 19:59:38
  • 강달러·대미투자 불확실성에 환율 급등…1420원 가능성도 원·달러 환율이 141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대미 투자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142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 새 11.8원 급등한 1412.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410원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5월 14일(1420.2원) 이후 처음이다. 국내 요인으로는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 달러 현금 투자가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국은 무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 2025-09-28 18:00:00
  • 인천항만공사,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6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제2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금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금수여식은 '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가 선정돼 기업당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기술개발 지원기금이 수여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의 도서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 2025-09-28 17:27:35
  • 김정관 산업장관, 정보시스템 피해상황 긴급 점검..."국민 불편 최소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촉발된 정보시스템의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산업부는 28일 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정보시스템 장애로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애로가 예상되는 전략물자 심사,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신청, 전기사업 인허가 신청 등 관련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처리가 불가한 신청인의 인허가 신청 등을 수기 등으로 접수받도록 하고, 인허가 결과도 서면이나 팩스로 통보하기로 2025-09-28 17:16:09
  • 日은 피해갔는데 韓은 불확실성 계속…美관세 리스크 장기화 우려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우리나라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이 의약품과 가구 등 새로운 관세 부과 조치를 잇따라 예고하면서다. 특히 일본 등 무역합의를 맺은 나라와 아닌 나라를 차등 대우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우리나라는 당분간 경쟁국 대비 불리한 조건에 직면하게 됐다. 28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음 달부터 의약품에 최대 100%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대형트럭(25%), 가구(50%) 등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2025-09-28 17:00:00
  • 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부분 정상 운영" 한국조폐공사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재해복구(DR) 체계 전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폐공사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을 이미 발급받은 사용자는 단말기 화면을 통한 신분증 표출이나 온라인 연계기관 제출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6일 새벽 1시 이후 발급받은 경우에는 대전센터 복구 이후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 재해복구 체계 운영 중에는 모든 모바일 신분증의 신규 발급 2025-09-28 16:58:20
  • 3040 영끌에 1인당 가계빚 9660만원…"역대 최대"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을 구매하는 행위) 수요가 몰린 3040세대 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66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428만원) 대비 232만원 늘어난 수치이며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전체 차주 수는 줄 2025-09-28 16:28:49
  • 강호동 농협 회장, 성수품 수급 점검…"물가 안정에 전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강 회장은 28일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하고 "성수품을 원활하게 공급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원활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민들도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 2025-09-28 14:47:12
  • 농식품부 "올해 쌀 작황 양호…햇쌀 수급시 가격 안정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올해 쌀 작황이 평년보다 양호하다고 밝혔다. 도정수율도 지난해보다 높아 햇쌀이 수급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생산자단체와 전국의 산지유통업체 대상으로 올해 쌀 작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을 것이며 지난해보다 도정수율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KREI)도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기상 여건 개선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KREI는 지난해 정부 2025-09-28 14:01:56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통업체와 협업헤 농축산물 할인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통업체들과 협업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해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도 정부 할인지원 혜택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28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킴스클럽 강남점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약 1 2025-09-28 14:00:00
  • "정당한 사유 없이 감액·미지급"...공정위, 인팩·인팩이피엠 하도급 '갑질'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자동차 부품 금형·조립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을 감액하거나 지급하지 않은 인팩 및 인팩이피엠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인팩 및 인팩이피엠이 서면 발급의무 위반, 대금 감액 등 6개 유형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 및 대금지급명령 6억7100만원)하고 특히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한 행위, 하도급대금을 감액한 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9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자동차 부품 금형& 2025-09-28 12:00:00
  • '50대 이후 취득 유망' 타워크레인 자격증, 평균 월급 369만원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의 평균 보수액이 월 369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취업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유망 자격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자격을 취득한 중장년 51만명 가운데 취득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실업자 약 24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자격 취득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이 가장 높은 자격은 공조냉동기계기 2025-09-28 12:00:00
  • 한은, K-기후 벤치마크 지수 시산…"코스피 웃돌고 탄소 감축도 뚜렷" 한국은행이 한국형 기후 벤치마크 지수를 시험 산출한 결과, 수익률과 탄소 감축 효과 모두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도적으로 도입해 저탄소 자본시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은은 28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주식시장을 통한 녹색전환 촉진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녹색금융은 그동안 은행 대출이나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주식시장은 관련 정보 인프라와 성과평가 체계가 부족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특히 주식시장은 책임투자 원칙처럼 자율에 기반해 실 2025-09-28 12:00:00
  • 국정자원 배터리 화재…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발목 잡나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표방한 상황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정부 정책 추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전산실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가 진압되는 데에는 22시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를 정확하게 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량의 물을 뿌리거나 수조에 담가 냉각시키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2025-09-28 11:34:36
  • 산업연 "소부장, 기술정책 넘어서 산업정책으로 전환해야" 지난 25년간 일본을 추격하며 '가마우지 구조 극복'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돼 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이 앞으로는 생존을 위한 전략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8일 '소부장과 공급망: ‘진짜성장’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산업정책 변화와 중국의 소부장 고도화로 인해 한국 제조 생태계가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기술 중심의 단기 대응이 아닌 산업 정책 중심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8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