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벼 매입자금 3조원 지원…강호동 회장 "쌀값 안정에 최선"
    농협중앙회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사상최대 규모인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 벼 매입자금으로 2조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가의 출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기 위해 8000억원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협의 벼 매입자금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2020년에는 2조1000억원을 지원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2조20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조5000억원을 지급했다. 또 농협은 올해 벼 매입가
    • 2024-11-12
    • 16:34:30
  • [換 리스크 고조] 1400원 또 뚫어…한·미 금리차 역대급, 트럼프 패닉 지속 우려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1400원을 돌파했다. 한·미 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폭도 사상 최대치로 벌어진 상황이라 원화 약세 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한·미 국고채 10년물 금리 차가 커질수록 원·달러 환율도 고점을 높이는 모양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수립으로 양국 금리의 탈동조화 현상이 고착화하면서 원화
    • 2024-11-12
    • 16:01:23
  • 원·달러 환율,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 돌파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을 돌파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돌파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1399.1원에 문을 열었으나 개장 직후 1400원을 넘어선 뒤 줄곧 1400원을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1401.2원) 이후 2년 만
    • 2024-11-12
    • 15:57:29
  • IPA, 첫 완전 자동화 '컨' 부두 사업 실시협약 체결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가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인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가칭·컨소시엄)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에이치엠엠 등 5개 해운·항만업체로 구성됐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이경규 IPA 사장과 노삼석 한진 대표, 이도희 선광 대표, 신용화 고려해운 대표, 김경배 HMM
    • 2024-11-12
    • 13:36:38
  • "복잡한 노동법, AI에 물어보세요" 고용부, 근로감독관 지원시스템 마련
    고용노동부가 2024년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을 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동법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당초 근로감독관 지원시스템으로 개발하던 중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했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AI 노동법 지식 검색 △법령·판례·질의회시·매뉴얼
    • 2024-11-12
    • 12:00:00
  • 자동화·AI 도입에 10년 뒤 고용 규모 13.9%↓…"정책 대응 필요"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따라 고용 규모가 10년 뒤 13.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 전환이 한국 산업과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디지털 기반 기술혁신과 인력수요 구조 변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인력수요 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국내 20개 업종 1700개 사업체와 업계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업종별로 디지털 전환의 목적은 달랐다.
    • 2024-11-12
    • 12:00:00
  • 현금 없는 사회 가속화…"비금융-시중은행 ATM 공동 운영해야"
    현금 없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비금융 현금자동입출금기(ATM)들의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시중은행이 자체 운영하는 ATM 일부를 비금융 ATM 운영업체와 제휴해 공동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화폐유통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는 지난 8일 한은 본관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은행권 화폐 발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10월중 은행권은 9조4000억원 순발행됐으며 2013~2019년 평균 수준(10조1000억원)
    • 2024-11-12
    • 12:00:00
  • [2024 사회조사] "우리 사회 안전하다" 국민 10명 중 3명도 안돼…범죄·경제위험 불안감↑
    이태원 참사와 함께 묻지마 범죄 등이 늘면서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비중이 2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가 안전하다는 응답은 10명중 3명이 채되지 않았고 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범죄와 경제적 위험을 꼽는 사람들도 늘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의 비중은 28.9%로 2년 전보다 4.4%포인트 감소했다. 또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해졌다는 응답은 21.9%로 2년 전
    • 2024-11-12
    • 12:00:00
  • [2024 사회조사] '비혼' 절반 육박…주거 해결이 저출생 대책
    인구 절반 정도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불문하고 남녀 모두는 '결혼 자금 부족'을 비혼의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저출생 대책으로는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2.5%에 국한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여자보다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11.5%포인트 더 높았다. 특히
    • 2024-11-12
    • 12:00:00
  • KDI, 올해 경제성장률 2.2%·내년 2.0%로 하향…"수출 가시밭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 여파로 3분기 '성장률 쇼크'가 발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재입성해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 크다. KDI는 12일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로 예상했다. 지난 8월 예상치보다 0.3%포인트 낮춰 잡은 것이다.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은 예상보다 내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
    • 2024-11-12
    • 12:00:00
  • 남동발전 '농업인의 날' 시상식서 대통령 단체표창…농촌발전 공로 인정
    한국남동발전은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12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등에 시상이 이뤄졌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농어촌상생기금을 대중소기업 농업협력재단에 출연해 농업·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와 주민 복지사업,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 2024-11-12
    • 11:47:28
  • 日반도체기업 JSR,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생산공장 구축..."공급망 안정화 기대"
    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JSR가 한국에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용 메탈포토레지스트 생산거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 수요에 적기 대응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2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JSR의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핵심 소재인 메탈포토레지스트(MOR)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JSR은 1957년 설립 이래 현재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분야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24-11-12
    • 11:00:00
  • '2024 제품안전의 날' 김성찬 세홍 대표 동탑산업훈장 등 45점 포상
    국내 유일의 제품안전 분야 기념행사를 맞아 동탑산업훈장에 김성찬 세홍 대표이사 등 제품안전 유공 포상 45점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유공자와 제품안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품안전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성찬 세홍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현장공사에서 안전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옥내 배선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아
    • 2024-11-12
    • 11:00:00
  • 강창구 한은 국민계정부장, OECD WPNA 집행위원 위촉
    강창구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이 OECD 국민계정회의(WPNA·Working Party on National Accounts)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강 부장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년 OECD 국민계정회의에서 집행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다. OECD WPNA는 OECD, UN, IMF, EUROSTAT 등 국제기구와 OECD 회원국의 국민계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연례 회의다.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국민계정 관련 주요 이슈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
    • 2024-11-12
    • 10:12:36
  • 트럼프發 강달러에 환율 다시 140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11일 장초반 1400원을 넘어섰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지면서 달러가 상승 압력을 받은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1400.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원 오른 1399.1원에 개장해 곧바로 14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새벽 2시 야간거래 마감가는 1401.0원이다. 환율은 지난 6일 트럼프 당선 소식에 1400원대를 넘나들던 환율은 8일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서자 10원 넘게 떨어지며 1380원대로 밀린 바
    • 2024-11-12
    • 09: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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