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 9차 협상...상품·경제협력 등 8개 분야 협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9차 공식협상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70여명의 양국 협상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다섯 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우리 정부는 이 2025-05-13 08:28:56
  • 내수 부진에 수출 급감, 韓경제 '빨간불'...미·중 무역협상 결과 '촉각'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안개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이 흔들리는 동시에 내수 회복도 요원하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인 만큼 수출 부진이 단기간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수출은 부진, 내수도 침체…KDI '경기 둔화' 시사 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월 경제 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경기 둔 2025-05-12 18:00:00
  •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뜻 모은 APEC…김민석 차관 "유연한 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 디지털 전환,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노동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유연하고 탄력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12일 김민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의장(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본회의 종료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은 올 APEC 장관회의에서 나온 첫 공동성명이다. 회원 경제체들은 △유연하고 활력 있는 노동 2025-05-12 17:16:35
  • KC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AI 소프트웨어 기술 업무협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2일 서울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사업 공동수주 및 실행 △디지털 의료분야 정부 신규사업 공동 발굴 △CCTV 인증체계 구축 △교육·세미나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AI 신뢰성 검증, 데이터 품질인증, 사이버보안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의 인증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2025-05-12 17:15:17
  • 정부 "반도체·의약품, 관세 피해 최소화 위해 미국과 소통할 것" 이달 초 대미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정부가 품목별 관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제4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다. 이날 TF 참석자들은 미국·영국의 무역협상 타결, 미국·중국의 무역협상 진행, 의약품 관세 부과 예고 등 관세와 관련된 논의가 구체화되는 만큼 주요 분야별 국내 영향과 품목별 관세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 2025-05-12 17:00:00
  • 달러 매수세에…환율, 장중 반등 후 1400원대 마감 하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1400원대를 회복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02.4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5.0원 내린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1392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해 오전 10시 35분께 1400원을 넘어섰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장 초반 환율이 하락했지만 달러 매수세가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12일(현지시간) 공동 2025-05-12 16:08:31
  • 농진청, 용역업체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근본 대책 마련 농촌진흥청은 최근 용역업체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침해사고 대응팀’(총괄 서효원 농진청 차장)을 조직,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하면서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달 용역업체가 무단 반출한 데이터가 해킹 공격을 받아 유출된 사건을 인지하고 즉각 개인정보 제공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했다. 평일과 공휴일에도 피해 확인과 구제 방법 등 상담이 가능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피해 확산 방지와 재발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농진 2025-05-12 15:45:31
  • 한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 통화정책에 영향…법적 권한 필요" 한국은행이 원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이 허용될 경우 인가 단계부터 중앙은행이 직접 개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이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발행 초기부터 중앙은행의 정책 수행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고경철 한은 전자금융팀장은 지난 9일 열린 한국금융법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스테이블 코인은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등 중앙은행의 정책 수행에 미치는 영향 2025-05-12 15:38:25
  • 다음달부터 공공배달앱에 1만원 할인쿠폰…돼지고기·닭고기 할인 검토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통해 다음달부터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여름철 수요가 증가할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대해서는 추경 예산을 통한 할인을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 물가와 가공식품 물가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2%, 4.1% 오른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추경 집행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외식 물가는 인건 2025-05-12 14:01:19
  • 현실로 나타난 수출 여건 악화…KDI "경기하방 압력→경기 둔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가 경기 둔화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 둔화와 건설업 부진이 꼽혔다. KDI는 12일 발표한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며 "건설업 부진이 내수 회복을 제약하는 가운데 통상 여건 악화로 수출이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KDI는 지난달까지 넉달 연속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지만 이번달에는 경기 둔화 시사 지 2025-05-12 12:00:00
  • 경쟁사 거래하면 계약 끊은 로지올·바이크뱅크…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 회사의 경쟁사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거래상대방을 구속하는 조건으로 거래하도록 강제한 로지올과 계열회사 바이크뱅크에 대해 행위금지명령과 계약조항삭제명령 등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지올은 음식 배달대행 프로그램인 '생각대로'를 공급하는 사업자, 바이크뱅크는 지역 배달대행업체에게 이륜차량을 공급하는 사업자다. 양사는 대주주가 동일한 계열회사 관계다. 바이크뱅크는 2019년 7월~2024년 1월 계열회사 로지올의 음식 배달대행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852개 지 2025-05-12 12:00:00
  • 4월 고용보험 증가 폭 4년래 최저…고용회복 '지지부진' 고용시장 회복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4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 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제외한 내국인 고용이 19개월째 감소하며 일자리 한파가 지속됐고, 청년층과 40대 가입자도 줄어들면서 고용의 허리층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5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4000명(1.2%) 증가했다. 동월 기준으로 2020년 4월(16만3000명) 2025-05-12 12:00:00
  •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국제 연차총회 13~16일 부산서 첫 개최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국제 연차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PIANC 국제 연차총회(AGA, Annual General Assembly)는 매년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정기 총회로 정부, 기업 및 국제 항만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항만 및 수로 건설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년 PIANC 연차총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이며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조성 중인 부산항을 세계에 소개하고 우리나라 2025-05-12 11:00:00
  • 해수부, 국제해사기구 회의서 해양디지털 신기술 선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2차 항해통신 및 수색구조 전문위원회(NCSR) 회의에서 한국과 호주가 해양디지털 신기술을 공동 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선박이 항해 시 만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정보를 디지털로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 중인 지능형 선박항해장비와 호주의 해양안전정보 서비스를 인터넷(IP) 기반으로 연결해 선박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항행경보를 즉시 제공하고 안전한 항로계획(Voyage Plan)을 육상과 교환할 수 2025-05-12 11:00:00
  • 산업부, 팹리스 인프라 주관기관에 전자기술연구원·경북대 산학협력단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팹리스 맞춤형 인프라 사업 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설계기업인 팹리스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 사업에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각각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오는 2027년까지 국 2025-05-12 11:00:00
  •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환율 장초반 1390원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39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0원 내린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1392원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주말 동안 미국과 중국은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면서 관세 전쟁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미국과의 첫 무역 협상과 관련해 "회담은 건 2025-05-12 10:05:27
  • 공정위, 배달플랫폼 사건 신속히 처리한다…조사관리관 중심 TF 구성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플랫폼 관련 사건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배달플랫폼 사건처리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플랫폼 관련 사건처리 전담부서가 없는 만큼 공정위는 복수 부서에서 배달플랫폼 관련 사건 조사를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개별 사건에서 문제된 행위들이 배달플랫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호 연계되는 등 복수의 부서가 사건을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조직체계에서는 이를 유기적으로 함께 살펴보기에 한계가 있다. 또 최근에도 배달플랫폼 관 2025-05-12 10:00:00
  • 공정위, 내달 11일까지 가맹분야 물품대금 결제방식 의견수렴 창구 운영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가 가맹본부로부터 원·부자재 등 물품을 구입할 때 대금을 결재하는 방식과 관련한 거래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가맹분야 물품대금 결제방식 관련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의견수렴을 통해 카드 또는 현금 등 대금 결제 방식과 관련한 거래 형태와 카드결제 도입 사례, 가맹본부·점주별 선호방식, 관련 애로사항 등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물품대금 카드결제를 허용하 2025-05-12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