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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2월 금통위 "환율 경계감에도 금리 인하해 경기 하방압력 완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외환시장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인하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하 통방문)에서 "국내 경제상황은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 확대,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약화됐다"고 말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 당시 1.9%에 2025-02-25 1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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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에 최상목 대행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며 "정확한 인명검색을 통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에 이같이 지시했다. 또 "현장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2025-02-25 1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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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여야, 지속가능한 연금개혁 방안 마련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여야 간 대승적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열린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통상 위기와 민생문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재건축 재개발촉진법' 2025-02-2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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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장률 1.5%로 추락…경기 부양 택한 한은, 금리 0.25%p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내수 위축과 수출 둔화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자 금리 인하로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이다. 실제 한은은 이날 함께 발표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한은 금통위는 25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0·11월 2연속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월 동결로 한 차례 속도를 조절한 후 이달 다시 금리를 인하했다. 비상계엄 사태 2025-02-25 09: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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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1.9→1.5%로 낮춰 한국은행이 25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1.9%보다 0.4%포인트 낮췄다. 비상계엄 사태로 소비 심리가 악화하면서 내수가 위축된 데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정책으로 수출 둔화가 우려된 점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한은 전망치 1.5%는 정부의 기존 전망치(1.8%)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 한국개발연구원(KDI)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제시했다. 올해와 내년 모두 한은이 추산 2025-02-25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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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연 3.00→2.7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올해 두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0·11월 2연속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월 동결로 한 차례 속도를 조절한 한은이 금리 인하로 경기 하방 리스크 완화에 나선 것이다.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가 위축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엔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2025-02-25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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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다 잘 풀렸으면 좋겠다"…오늘 금통위 금리 인하하나 25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취재진을 향해 "날씨가 따뜻해진 것 같은데 다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오전 9시께 회색 재킷에 흰색 와이셔츠, 회색 넥타이를 착용한 채 회의실에 등장했다. 이 총재는 아무 말 없이 의장석으로 걸어간 뒤 이내 곧 자리에 착석해 의사봉을 3차례씩 두 번 두드렸다. 이후 "더 할 말이 없으니 (내려가시라)"라며 "수고들 많으셨다. 내려가서 뵙겠다"고 퇴실을 요청했다 2025-02-25 0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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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3곳 조성…자율규제혁신지구 10곳도 추진 정부가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해 텃밭·거주·교류공간이 연계된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3곳을 신규 조성한다. 내년까지 소멸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규제혁신지구 10곳을 지정하나. 정부는 2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농촌소멸 대응전략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해 3월 수립한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다. 농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선다. 2025-02-25 0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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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면적 확대…전략사업 뒷받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면적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일반산단, 물류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국가와 지역의 다양한 전략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세부적인 대상 지역과 사업 내용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산업 전쟁 2025-02-25 0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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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 87개 운영하지만 인센티브 효과 반감…정부, 성과평가 등 추진 유사하거나 사업이 중복되는 특구가 늘어나면서 인센티브 효과가 반감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부처별 소관특구에 대한 성과평가 등을 통한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역 특구 및 산업클러스터 운영현황 및 평가'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1970년 자유무역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구를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구는 산업개발, 2025-02-2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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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철강·석화업계 대상 '美 관세조치 대응 설명회' 개최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와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아셈빌딩에서 제3차 '업종별 미국 수입규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3차 설명회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법 338조, 국제비상경제수권법(IEEPA) 등 관세 인상의 근거로 미국이 원용할 수 있는 미국 국내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철강, 알루미늄, 석유화학 등 업계 종사 기업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국의 다양한 무역제한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이슈에 대해 질 2025-02-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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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늘었다…근로복지 혜택도 열악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늘고,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근로복지 혜택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들의 근로복지 수혜율은 정규직 노동자들의 3분의 1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24년 비정규직 노동시장의 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과 60세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이 통계청의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의 규모와 비 2025-02-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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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두 달 만에 1420원대로 '뚝'…향후 변동성 트럼프 '입'에 달렸다 미국 경기지표 둔화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두달 반 만에 142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25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선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환율 방향성을 쥐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6.9원 하락한 1427.4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 14 2025-02-24 22: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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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에너지 수입의존도 낮춰야…SMR 등 적극 지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소형모듈원전(SMR) 등 새로운 원전 기술을 적극 지원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0%를 넘어 안정적 확보와 동시에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50년 탄소중립 2025-02-24 15: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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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현중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현중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상임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안전보건공단은 24일 울산 중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김현중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 23일까지 3년이다. 한국노총 부위원장과 한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과 임금채권보장심의 위원회 근로자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지냈다. 김 이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이 현장 중심의 산재예방 전 2025-02-24 15: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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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참여 접수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2025년도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도입된 노동약자 상생 복지지원 사업은 대기업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개선을 위한 재련을 마련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동원F&B, 대상 4개 기업이 참여해 총 116억원(출연금 67억원, 보조금 49억원)의 재원이 마련됐으며 협력사들의 수요를 반영한 복지사업에 활용됐다. 올해는 지난해 대기업 노사의 적극적인 참여 2025-02-24 14: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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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랩스, '고척 아이파크'로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등급 인증 획득 HDC랩스(대표 김성은)에서 운영 중인 ‘고척 아이파크’가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등급 단지 인증을 받았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도입한 평가 제도다. 입주자 소통, 주거서비스 시설 설치, 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 등 14개 항목에 대한 주거 만족도를 기준으로 주거서비스 현황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 순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2년이며 최우수 인증을 받은 경우 인증 1회가 면제돼 4년간 인 2025-02-24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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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제조업체 노동관계법 위반 무더기 적발…아리셀 모기업 불법파견 확인 정부가 전국 산업단지의 영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1차 전지 제조업체(43곳) 등 산업단지의 영세 제조업체 229곳(원청 115곳·하청 114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190곳에서 총 94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불법파견이 적발된 곳은 87곳(원청 28곳·하청 59곳)이다. 앞서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소재 1차 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2025-02-24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