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기재차관 "보유세 인상 TF서 검토…여러 가능성 열어놔"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론에 대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서 이제 검토를 시작한다"며 "여러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여러 학습효과가 있어서 세제의 경우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 차관은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기초로 하되, 관계부처 TF를 꾸려 부동산세제를 전반적으로 보겠다"라며 "취득하거나 보유하거나 처분할 때 어떻게 할지 합리 2025-10-17 14:47:16
  • 해진공, 2조원 해운 위기 대응펀드 가동…참여선사 모집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국적선사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하고 참여 선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진공은 23일과 24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펀드 관련 사업설명회를 열고 '해운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원펀드' 공모에 참여할 선사를 모집한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해운 시황 둔화와 운임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중견·중소선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2025-10-17 14:42:59
  • "AI 대전환 시대, 지속성장 논의"…21일부터 인천서 APEC 재무장관회의  기획재정부는 이달 21~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5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며,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해 AI(인공지능) 전환과 디지털 경제, 산업·인구 구조 변화 등 새로운 경제질서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APEC 정상회의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며 혁신·금융·재정& 2025-10-17 14:00:00
  • WB 동아태 부총재 "동아시아 성장세 주춤…일자리 창출 둔화 우려" 카를로스 펠리페 하라밀로 세계은행(WB) 동아시아·태평양(EAP) 지역 부총재는 동아시아의 성장세가 주춤하며 일자리 창출 둔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라밀로 부총재는 1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동아시아·태평양의 성장률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말로스 부총재는 WB가 최근 발표한 동아시아·태평양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를 인용하며 "올해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 전망이 전년(5.0%) 대비 소폭 하락한 4.8% 2025-10-17 12:19:34
  • 체코 원전 빼면 3분기 누계 해외 플랜트 수주↓…산업부 "적극 지원" 산업통상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 플랜트 시장의 대내외 환경과 업계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해외 플랜트 진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1~9월 우리 기업이 수주한 해외 플랜트 규모는 총 38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13억 달러) 대비 약 80% 상승했다. 다만 해당 금액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금액(187억 달러)이 포함된 이례적인 수치로 이를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특히 해외 플랜트 분야 최대 시장인 중동에서는 1년 전보다 15% 가까이 감소하였다. 이에 2025-10-17 11:00:00
  • 구윤철 부총리 "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 새로운 도약 발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가 아프리카 대륙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2일차 회의에 참석해 △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 △금융부문 현안 등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면담을 가졌다. 아프리카 협력 프레임워크는 올해 G20 회의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롭게 제안해 시작된 의 2025-10-17 11:00:00
  • 추석 앞두고 하도급대금 2.8조 조기 지급…中企 232억 체불 해소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가동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통해 총 232억원의 미지급 대금이 지급됐다. 또 79개 주요 기업이 2조8770억원 규모의 하도급대금을 추석 이전에 조기 지급하며 중소기업들의 명절 전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공정위는 지난 8월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50일간 전국 10개 지역(5개 지방사무소 포함)에 설치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센터는 하도급대금 미지급 2025-10-17 10:00:00
  • 정부 "수출 둔화 우려에도 생산·소비 개선"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미국 관세 부과 등 대외 리스크에도 생산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경기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 가운데서도 전반적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8월 전(全)산업 2025-10-17 10:00:00
  • 2차 소비쿠폰 지급률 94% 육박…1차보다 속도는 ↓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24일 만에 94%에 육박했다. 다만 이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소비쿠폰 때보다 다소 더딘 수치다. 17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신청·지급이 시작된 2차 소비쿠폰이 24일 만인 지난 16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3.98%가 신청을 마쳤다고 알렸다. 지급 금액은 4조2893억원이다. 앞서 지난 13일 0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2조9331억원 중에는 69.6%가 사용됐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 해당 금액은 11월 30일까지 사 2025-10-17 08:59:15
  • 장관급 4인 '총출동'…대미 3500억달러 투자 막판 조율 한미 간 무역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통상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며 막판 협상전에 돌입했다.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질지 주목된다.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무역협정이 최종 타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 2025-10-17 08:34:59
  • 9월 취업자수 19개월 만에 30만명대…소비쿠폰에 서비스업 등 호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되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9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다만 제조업·건설업과 청년층 고용은 부진이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2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2월 32만9000명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 들어 5월 24만5000명을 제외하고 매달 10만명대를 맴돌았다. 산업별로 보면 서 2025-10-17 08:10:47
  • 환율·유가 덮쳤다…수출입물가 3개월 연속 오름세 지난달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석 달째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서 원자재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5.43으로 8월(135.21)보다 0.2% 올랐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째 상승세다. 원재료는 광산품(-0.2%)을 중심으로 0.1% 내렸다. 중간재는 1차금속제품(1.3%),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7%), 석탄 및 석유제품(1.3%)이 오 2025-10-17 06:00:00
  • 구윤철 "어제 베선트 만나…'3500억달러 선불' 막을 가능성 有"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측이 '3500억 달러 대미투자'의 선불 요구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16일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진행한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베선트 장관을 만났다. 이날 그는 "어제 주요20개국(G20) 회의에 가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났다"며 "베선트 장관은 한국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한국에도 좋고, 미국에도 좋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선트 장관이 한국 외환시장 2025-10-17 05:48:41
  • 베선트 만난 구윤철 "미, 한 외환시장 이해도 높아져…업프런트 유의미한 진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국의 외환시장 상황에 대한 미국 측의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업프런트(선불 요청)에 대한 유의미한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앞선 15일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한국의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상무부 장관은 재무장관이기 때문에 한국의 외환시장을 정확히 안다" 2025-10-17 05:34:57
  • IMF "韓 부채비율, 2030년 GDP 대비 64.3%까지 상승" 국제통화기금(IMF)이 5년 뒤 한국의 일반정부 부채(D2)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64.3%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IMF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앞두고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D2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를 합한 국가채무(D1)에서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더한 지표로, 국가 간 비교에 주로 사용된다. IMF는 한국의 경우 GDP 대비 D2 비율을 2025년 53.4%, 2026년 56.7%, 2027년 58.9%, 2028년 60. 2025-10-16 18:07:31
  • 李 정부 경제팀 전원 미국행…한·미 관세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 이재명 정부의 경제 수장 전원이 방미에 나서면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을 찾은 협상단이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에 대한 합의점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서는 ‘아르헨티나 방식’이 거론되기도 하다. 다만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논의는 진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5-10-16 16:47:28
  • 주병기 공정위원장 "플랫폼 독과점, 혁신·경쟁 기회 차단…대응 필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플랫폼 경제는 밝은 면도 있지만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 남용은 혁신과 경쟁의 기회를 차단하기도 한다"며 "디지털 시장의 역동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불공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 설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공정위·한국산업조직학회의 '플랫폼 경쟁정책의 현재와 미래' 공동 학술대회에서 "거래상지위를 가진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는 소 2025-10-16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