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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진실 혹은 거짓?"성장기에는 많이 먹고 어릴 때 찐 살은 무조건 키로 간다"는 어른들의 덕담이 있다. 정말 살은 다 키로 갈까?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남아 비만은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증가했고 여아는 8.8%에서 12.3%로 약 1.4배 증가를 보였다. 2021년 기준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3%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고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비만을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 소
- 2024-10-29
-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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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모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의무화한다는데?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화재에 대비해 모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모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생긴다? 24일 행정안전부는 화재 대비 시설이나 교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에서는 32개 과제를 확정했다. 가장 주목 받는 과제는 스프링클러 설치 기준 개선이다.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모든 지하주차장에 화재 감지와 작동이 빠른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소방시
- 2024-10-28
- 15: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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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키 큰다고 해서 맞았다"…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은?최근 '키 크는 주사'로 널리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부작용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키는 부모의 영향을 받는 유전적인 요인이 23% 정도, 영양 상태나 운동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70%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선천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운동, 생활 습관 만으로도 충분히 성장기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 '키 크는 주사' 부작용 3배 급증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 2024-10-28
- 14: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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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물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과하게 마셨다간 사망 이를 수도우리 몸의 60% 이상이 물로 구성돼 있을 정도로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필수 요소인 물도 과유불급이다. 몸 건강을 위해 마시던 물도 과하면 오히려 건강은 물론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 외국에서는 물을 과다 섭취한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하루 수분 섭취 적정량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경우 하루 1.5~2리터의 물 섭취를 권장한
- 2024-10-24
- 16: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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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다시 등장한 '다이소 대란템', 이번엔 고속충전기…삼성 정품이랑 똑같을까?리들샷, 말랑핏 용기에 이어 다이소가 또 품절 대란템을 출시했다. 이번엔 삼성 정품 충전기를 납품하는 제조사에서 만든 고속 충전기다. 23일 다이소몰에서는 삼성 충전기를 납품하는 제조사 솔루엠(SOLUM)과 알에프텍(RFTech)의 충전기가 일시 품절 상태다. 온라인상에서도 관련 충전기에 관한 입소문이 퍼져 구할 수 없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다이소는 알에프텍과 솔루엠이 만든 25W 고속 충전기를 5000원에 출시했다. 알에프텍과 솔루엠은 삼성의 협력사로, 현재 삼성이 판매하는 충전기는 이 기업에서 생산
- 2024-10-23
- 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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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범죄 저질러도 처벌 안 받는 청소년들…촉법소년 1년새 36% 증가70대 경비원에게 욕설하는 초등학생을 훈계한 40대가 해당 학생에게 흉기 공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오후 3시께 서울 신림역 근처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A군(11)과 경비원 유모씨(74)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다. 유씨가 A군과 그의 친구들에게 "차량이 다니는 아파트 입구 대신 다른 곳에서 놀라"고 조언하자 A군은 유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오모씨(42)는 "어디서 어른에게 반말을 하느냐"고 A군을 다그쳤다. 이에 A군은 오씨를 향해 "당신이
- 2024-10-23
- 16: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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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中로봇청소기 해킹에 미국 '발칵'…내 청소기는 괜찮을까중국 업체 로보락의 로봇청소기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4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곳곳에서 중국산 로봇청소기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무슨 일이?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중국에서 제조된 '에코백스 디봇 X2s(Ecovacs Deebot X2s)' 로봇청소기가 사람에게 욕설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사건이 미국 곳곳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다니엘 스웬슨 변호사는 지난 5월 TV를 시청하던
- 2024-10-23
-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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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토마토가 1kg에 1만4000원? 어쩌다 '金토마토' 됐나올해 9월은 역대급으로 '가장 더웠던 9월'이었다. 폭염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채소류 가격을 폭등시켰다. 김장철이 다가오자 배추 가격은 1포기당 8666원(10월 16일 기준)을 기록해 '금(金)배추'라는 표현을 올해도 나오게 만들었다. 다른 채소류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이어터들의 '입 심심하면 먹는 채소'였던 토마토까지 생각치않게 가격이 오르자 식품업계도 당황한 눈치다. 지난 11일 한국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 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
- 2024-10-22
-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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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독감만큼 전파력 높다…꼭 맞아야 할 성인 백신은 무엇?기온이 떨어지면서 독감 시즌이 다가오자 정부가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인하고 접종을 독려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독감 예방 백신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보건소와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매년 반복해서 독려하고 있는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다른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중년 이후 접종만으로도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 2024-10-22
- 16: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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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칼퇴 꿈꾸는 K-직장인들…'워라밸' 얼마나 찾았을까?2017년 이후 우리나라에 '워라밸(Work-life balance의 앞자리를 따 만든 합성어)' 좋은 삶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의 워라밸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워라밸', 언제 시작된 용어인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벨'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다. 당시 영국의 여성 노동자 운동에서 여성들이 직장과 가정일을 모두 감당하려면 정부와 기업에서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등 모성 보호 관련 휴식 제도를 강화하고 유연한 근무 시간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뜻으로
- 2024-10-22
- 16: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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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단풍의 계절 10월…안전한 산행 즐기려면?최근 늦더위가 지나가고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각 지자체마다 산불 및 산악사고 대비가 한창이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2023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3236건, 구조 인원은 연평균 8389명이었다. 가을철 등산객이 몰리는 10월은 출동 건수가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산행 전 근육 단련해야 산행 후 근육통 감소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며칠의 기간을 두고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 없이 지내다가 무리한 등
- 2024-10-21
- 1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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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초보운전한테 스포츠카"라는 '이 신발'…얼마나 안 좋길래?최근 여럿이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가 유행인 가운데, 한강 러닝 코스에 부착된 '카본화 상시 단속'이라는 안내문이 화제다. ◇카본화란? 카본화(carbon靴)란 신발 쿠션에 얇은 카본 플레이트가 삽입된 러닝화를 뜻한다. 카본 플레이트는 발이 땅에 닿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방출해 반발력을 극대화해 주기 때문에 러너들이 더욱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해준다. 카본화는 정상급 선수들의 기록 수립을 위해 나이키에서 처음 개발했다. 실제로 2019년 케냐의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Eliu
- 2024-10-21
- 1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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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커지는 '반려동물 보유세' 목소리…찬반 주장 보니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자 정부에서도 '반려동물 보유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18년 130만4000마리에서 2023년엔 328만6216마리로 증가했다. 5년 만에 2.5배 늘었다. 반려동물 시장도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자식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유모차, 침대 등의 상품은 물론 장례식과 같은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공공에서
- 2024-10-17
- 17: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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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9월보다 10월에 2배 많아진 모기…원인·대비법은?때아닌 가을 모기가 극성이다. 여름철 보이지 않던 모기가 가을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에 모기가 보이지 않았던 이유? 여름에 보이지 않던 모기가 가을에 많이 보이는 까닭은 여름 폭염으로 인해 그 기간 동안 모기가 활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기의 경우 30도를 웃돌면 거의 활동하지 않는데, 지난 8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3도였다. 지난달에도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하며 모기가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다. 여기에 추석 연휴를 전후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자 모기 산란이 왕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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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경기 초중고서 한강 '채식주의자' 전량 폐기? 2490개교 중 1곳뿐한국 작가 한강이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일본 도쿄 대형서점 기노쿠니야서점 신주쿠본점에서 노벨문학상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한강의 일본어판 소설을 전시하고 있다. 소설가 한강(54)이 작품 '채식주의자'로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을 거머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작품을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해 폐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한강 작품 '채식주의자'를 조속히 초&
- 2024-10-12
- 1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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