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방공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군 F-16 격추
    러시아 "방공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군 F-16 격추" 러시아 군 당국이 우크라이나군의 F-16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전날 방공 시스템이 F-16 전투기 1대, 합동직격탄(JDAM) 유도 공중 폭탄 8발, 미국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 7기, 드론 20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26세 파블로 이바노프가 F-16 전투 임무를 수행하다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바노프 2025-04-13 21:37
  • 러 크렘린궁 푸틴·트럼프 대통령 회담 열릴 것…사전 준비 필요
    러 크렘린궁 "푸틴·트럼프 대통령 회담 열릴 것…사전 준비 필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13일(현지시간)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적절한 시기에 열릴 테지만,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회담은 열릴 것"이라며 "두 대통령은 공개 발언 등을 통해 그것이 열려야 한다는 정치적 의지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2025-04-13 19:48
  • 러시아, 우크라 북동부에 탄도미사일 발사…최소 21명 사망
    러시아, 우크라 북동부에 탄도미사일 발사…최소 21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13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러시아가 탄도미사일로 도심을 공격했다. 길거리에 많은 사람이 있을 때, 휴일에 민간인을 고의로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까지 21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다쳤다. 사람들은 길 한복판, 자동차, 대중교통, 집안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인명 피해 상황을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 2025-04-13 19:33
  • 美관세 폭풍 속 日오사카엑스포 개막…흥행부진 속 트럼프 초청 카드도
    美관세 폭풍 속 日오사카엑스포 개막…흥행부진 속 '트럼프 초청' 카드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13일 일본 오사카 서부 인공성 유메시마에서 막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과 흥행 부진 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시작된 6개월 간의 대장정이다.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오사카 엑스포의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다. 160개가 넘는 국가·지역, 국제기관 참가자가 전시와 행사를 반복해 열면서 분단된 세계를 연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가는 힌트를 발견하는 것이 주요 목 2025-04-13 17:00
  • 美, 스마트폰·컴퓨터 상호관세 제외…반도체 품목관세 뇌관 남았다
    美, 스마트폰·컴퓨터 상호관세 제외…'반도체 품목관세' 뇌관 남았다 미국이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전격 제외했다. 145%에 달하는 관세폭탄을 맞은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 애플과 같은 기업들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발표를 예고한 ‘반도체 품목별 관세’라는 변수가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은 11일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하고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 2025-04-13 15:39
  • 트럼프의 빅 픽처? 유가 하락 직격탄 맞은 러시아, 전쟁 자금 고갈 우려
    트럼프의 빅 픽처? "유가 하락 직격탄 맞은 러시아, 전쟁 자금 고갈 우려" 최근 국제 유가의 급락이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석유·가스 수출에 재정을 크게 의존하는 러시아가 전쟁 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FT는 현재 수준의 유가가 지속될 경우 러시아의 2025년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최대 2.5% 감소할 수 있다고 러시아 금융회사 T인베스트먼트의 소피아 도네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5-04-13 14:53
  • 심해광물 비축 나선 美, 반도체 원산지 규정 따진 中…관세전쟁 속 견제
    심해광물 비축 나선 美, 반도체 원산지 규정 따진 中…관세전쟁 속 견제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관세전쟁’ 속 상호 견제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배터리 소재로 쓰이는 심해 광물 비축 명령을 내리며 중국과의 ‘배터리 경쟁’을 예고했다. 중국은 수입 반도체의 원산지를 웨이퍼 제조국 기준으로 판단하기로 하며 미국산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포석을 깔았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태평양 등의 심해저에 있는 광물자원인 망가니즈단괴를 국가전략물자로 비축토록 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 2025-04-13 11:16
  • 美공화 상원의원 4명, IRA 세액공제 전면 폐지 반대
    美공화 상원의원 4명, IRA 세액공제 전면 폐지 반대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면적 폐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화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및 배터리 기업들도 IRA의 혜택을 상당 부분 받아온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 존 커티스(유타),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제리 모런(캔자스) 상원의원은 지난 9일 튠 상원 원내대표에게 이런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우리가 재정 책 2025-04-13 10:42
  • [속보] 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속보] 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2025-04-11 17:06
  • [속보] 시진핑, 美 관세폭탄 속 동남아 3국 14~18일 순방
    [속보] 시진핑, '美 관세폭탄' 속 동남아 3국 14~18일 순방 시진핑, '美 관세폭탄' 속 동남아 3국 14~18일 순방 2025-04-11 11:09
  • 中, 미국 관세폭탄에 할리우드 영화 수입 줄이겠다
    中, 미국 관세폭탄에 "할리우드 영화 수입 줄이겠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폭탄'에 맞대응 카드로 할리우드 영화 수입 축소를 꺼내들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영화국은 이날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대응과 관련해 문답 형식으로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미국 영화 수입량을 적절히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영화국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관세를 함부로 부과하는 잘못된 행위는 국내 관객의 미국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낮출 것”이라며 “우리는 시 2025-04-10 21:36
  • 미국, 이란과 핵 협상 앞 B-2 스텔스 폭격기 전진 배치
    미국, 이란과 핵 협상 앞 'B-2 스텔스 폭격기' 전진 배치 미국이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두고 인도양에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를 전진 배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파나마에서 다수의 B-2 폭격기를 인도양에 전진 배치한 조처가 이란에 대한 메시지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들(이란)이 결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B-2)은 대단한 자산이다. 이건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2025-04-10 16:52
  • 美 주한미군, 입지적 우위…동맹국 부담 공유 확대 집중
    美 "주한미군, 입지적 우위…동맹국 부담 공유 확대 집중" 미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부담 공유 확대 필요성을 거론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인도·태평양 미군 태세 및 국가안보 도전’ 주제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과 관련해 “우리가 현재 입지적 우위를 가졌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주한미군이 북한의 도발 억제와 중국 견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 2025-04-10 15:46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골드만, 美 경기침체 가능성 65%→45%로 하향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골드만, 美 경기침체 가능성 65%→45%로 하향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직후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종전 65%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발표 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제 경기침체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으로 되돌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유예 발표 직전인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께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행될 시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확률을 종전 45%에서 65%라고 2025-04-10 15:10
  • 관세 석달 유예에 한숨 돌린 日...긍정적, 일희일비 않고 끈질기게 협상
    '관세 석달 유예'에 한숨 돌린 日..."긍정적", "일희일비 않고 끈질기게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외 국가들에게는 관세 일부를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긍정적”이라는 입장과 함께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동시에 상호관세가 전면 발동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정책이 급전환 되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높이고 한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무역 파트너국에는 향후 90일간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 2025-04-10 14:59
  • 중국 이어 EU도 대미 보복 관세 준비…15일부터 美상품에 최대 25% 관세
    중국 이어 EU도 대미 보복 관세 준비…15일부터 美상품에 최대 25% 관세 유럽연합(EU)이 오는 15일부터 미국산 수출품에 최대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철강관세 보복조치에 대한 회원국 표결이 가결돼 오는 15일부터 해당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EU의 첫 보복 조치이다. 다만 EU는 당초 예고보다 대상 품목과 관세율을 낮추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집행위는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협상 결과에 합의한다면 이러한 2025-04-10 14:06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미국에 84% 보복관세 맞불… 美기업 12곳 수출통제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미국에 84% 보복관세 '맞불'… 美기업 12곳 수출통제 外 中, 미국에 84% 보복관세 '맞불'… 美기업 12곳 수출통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물품에 총 104%의 관세를 물리자 중국이 84% 추가 관세로 반격에 나섰다. 9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부과하는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 상무부는 쉴드 인공지능(AI)과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기업 6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 추 2025-04-09 21:31
  • 日 이시바 총리·나토 수장, 북·러 협력 비판…안보 협력 강화 확인
    日 이시바 총리·나토 수장, 북·러 협력 비판…안보 협력 강화 확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비판하며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9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유럽·대서양, 인도·태평양에서의 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방위 장비 협력에서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시바 총리와 뤼터 사무총장은 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등을 염두에 두고 군사·민간 목적으로 두루 활용할 수 2025-04-09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