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서부 내륙서 규모 6.1 지진…이스탄불서도 진동 느껴 튀르키예 서부 내륙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7일(현지시간) 오후 10시 48분께(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48분) 튀르키예 발리케서 남남동쪽 60㎞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이번 지진 규모를 5.9로 평가했고,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규모 6.0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지진이 난 곳은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약 200㎞ 떨어진 지점이다. 그러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도 진동을 느꼈다. 2025-10-28 09:29 -
아사히신문 "李-다카이치, 30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 첫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아사히신문은 28일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오는 30일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CE)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한국을 방문, 이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양 정상은 개선 기조에 있는 한·일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떠한 대 2025-10-28 06:48 -
[속보]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2025-10-28 06:43 -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1조 달러 보상안 통과되지 않을 시 떠날 수도" 테슬라 이사회가 1조 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최고경영자(CEO) 보상안이 마련되지 않을 시 일론 머스크 CEO가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머스크를 붙잡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머스크의 이탈은 그의 재능을 상실하는 것뿐 아니라 테슬라 인재 채용 및 유지의 핵심 동력이 되는 리더의 상실을 의미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어 "테슬라는 주주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탁월한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2025-10-28 06:27 -
美, 한·미 정상회담 전 무역합의 '신중론'…조선 협력은 '강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9일(한국시간) 경주에서 진행될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무역합의 타결 가능성에 신중론을 내비쳤다. 다만 조선업 협력은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한·미 무역협상이 29일까지 타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2025-10-28 06:16 -
[ASIA BIZ] '강한 일본', '강한 경제' 내세운 '다카이치'호… 日언론 "아베 노선 회귀" 일본의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강한 일본', '강한 경제'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일본 주요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의 첫 국회 연설을 토대로 이번 내각을 두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노선을 계승한 보수 회귀 정권"이라 평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첫 연설을 통해 "강한 일본 경제를 구축하고, 외교와 안보에서 일본의 국익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이라는 단어를 10차례, '안전보장'을 18 2025-10-28 06:00 -
[종합] 푸틴·트럼프, '부다페스트 회담' 재개 시사...美 추가 제재 압박 속 러 "대화는 계속돼야" 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제재 조짐 속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진전이 없을 경우 러시아 경제의 핵심 부문을 겨냥한 제재를 검토 중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의 전쟁 종식 의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은행 부문과 석유 시장 인프라를 겨냥한 추가 제재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협상에 진지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 2025-10-27 17:07 -
트럼프, 내달 6일 워싱턴서 중앙亞 5개국과 정상회의...'러·중 견제' 미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협의체인 'C5+1' 정상회의가 내달 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중앙아시아에서 커지는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키르기스스탄 매체인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C5+1 정상회의 초청장을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날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서한에서) 트럼프 2025-10-27 17:01 -
트럼프 亞 순방 중 美 해군 헬기·전투기, 남중국해서 잇따라 추락 남중국해 서부 해역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미 해군 헬기와 전투기가 잇따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BNO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 항공모함 ‘니미츠함(USS Nimitz)’ 에서 작전 중이던 해상타격헬기대대 73(HSM-73) 소속 MH-60R ‘시호크(Sea Hawk)’ 헬기가 추락했다. 제11항공모함타격단 소속 수색·구조팀이 탑승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어 약 30분 뒤인 오후 3시15분께에는 같은 니미츠함에서 비행 작전을 수행하던 전투공격비행대대 22(V 2025-10-27 08:26 -
美 재무장관 "中 희토류 수출통제 1년 유예…대중국 100% 추가관세 없을 것"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가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NBC·ABC·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저와 제 중국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는 (무역 합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가운데, 베선트 장관과 허리펑 부총리 등 양국 고위급 2025-10-27 05:56 -
셧다운 길어지자 음식배달ㆍ노점 창업…부업에 뛰어드는 美 공무원들 미 의회의 예산안 통과 좌절로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연방정부 셧다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급여 미지급과 무급휴직 등으로 부업에 뛰어드는 연방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워싱턴 DC에서 핫도그 노점을 창업해 운영하는 변호사 아이작 스타인의 사연을 보도했다. 올해 31세인 스타인은 본래 미국 국세청(IRS)에서 일하는 변호사다. 그는 당초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주말에 부업으로 핫도그 노점을 운영하려 했다. 행위예술로서의 즐거움을 위한 시도였다 2025-10-26 14:02 -
美 소수인종 입학우대 폐지 단체, 이번엔 하와이 명문 원주민학교 정조준 하버드대 등을 대상으로 소수인종 우대정책 폐지 등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던 미국 비영리단체 공정한 입시를 위한 학생연합(SFFA)이 이번에는 하와이에 있는 원주민 대상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소송을 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SFFA는 최근 호놀룰루에 있는 연방 법원에 카메하메하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학교의 입학 정책이 차별을 금지하는 미 연방 민권법에 위반한다는 취지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이제는 혈통에 기반한 차별을 끝낼 때가 왔다"면서 "미래의 지도자 양성이나 하 2025-10-24 22:27 -
美 저신용 자동차 대출 연체율 사상 최대치 육박…서민 경제에 빨간불 미국 서민층의 재정 상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의 60일 이상 연체 비율이 올해 1월 6.5%에 육박한 이후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저소득 미국 소비자들이 더 많은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 피치에 따르면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60일 이상 연체한 비율은 1996년 10월 5.96%를 기록한 이후 2~5%대를 오갔다. 하지만 2023년 10월 6.0%를 돌파했으며, 올해 1월 6.45%로 2025-10-24 22:08 -
[속보] 中 외교부 "시진핑, 10월30일~11월1일 한국 국빈 방문" 中 외교부 "시진핑, 10월30일~11월1일 한국 국빈 방문" 2025-10-24 16:02 -
일본, 韓국정원 격 총리 직속 '국가정보국' 창설 검토 일본 정부가 총리 직속의 ‘국가정보국’ 창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에게 관련 검토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직후부터 정보 체제 개편에 나서면서, 일본이 정보·안보 국가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조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정보 수집·분석 기능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 2025-10-24 15:22 -
트럼프, 젠슨 황 등 요청에..."샌프란 대규모 범죄단속 보류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이민자 수색 및 범죄 척결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방 정부는 토요일(25일) 샌프란시스코에 (연방 요원의) 대규모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 지역에 사는 내 친구들이 어젯밤 전화해와 '대니얼 루리 시장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니 투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루리 시장과 통화했고, 그는 2025-10-24 10:33 -
'대량추방' 급했나...美 ICE 신입들 신원조회 전 입소에 전과자 속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대량추방 정책에 따라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섰으나, 신원조회도 완료하지 않고 신입 요원들을 훈련소에 입소시키는 바람에 전과자 등 자격미달자가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ICE가 조지아주 브런스윅에 위치한 훈련소에 신원조사 미완료자도 입소시켰다고 보도했다.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원조회가 끝난 신입 직원만 입소시켰던 기존 방침을 바꾼 것이다. 이들 중에는 강도· 2025-10-23 17:40 -
[속보] 中 상무부 "24~27일 말레이시아서 美와 무역회담" 中 상무부 "24~27일 말레이시아서 美와 무역회담" 2025-10-23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