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브라질에 '무역법 301조' 칼 꺼내...브라질 "관세 유예 요청 안 할 것" 맞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 정부를 상대로 50%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 이어 무역법 301조에 따른 불공정 무역 행위 여부 조사를 지시했다. 브라질이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하자 미국이 무역 및 관세 공세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우리는 1974년 제정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브라질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 통상 및 전자결제 서비스와 관련한 브라질 정부 조처·정책·관행&r 2025-07-16 11:22:49
  • 베트남, 2026~2030년 성장전략 수립…한국·대만서 배운다 베트남이 2026~2030년 새로운 경제성장 전략을 수립하며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업과통합 잡지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베트남은 오는 2045년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향후 2026~2030년을 핵심 도약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열린 ‘베트남 신성장모델 포럼’에서 응웬바훙(Nguyen Ba Hung) 아시아개발은행(ADB) 베트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대만의 발전 경험과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시한 성장 프레임을 결합해 전략적 시사 2025-07-16 10:55:03
  • 트럼프, AI·에너지에 127조 투자한다…"中에 훨씬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20억 달러(약 12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에너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AI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훨씬 앞서 있다고 단언하며 중국의 추격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미 CBS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혁신 서밋’에 참석해 “업계 선두인 20개 기술 및 에너지 기업들이 펜실베이니아주에 920억 달러(약 127조원)가 넘는 투자를 하겠다 2025-07-16 10:31:21
  • 美·인니 무역협정 체결...대미 관세 32→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영국과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무역 협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인도네시아의 존경받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통화한 뒤 인도네시아와 중요한 (무역)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는 우리(미국)에게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19%의 관세를 지불할 2025-07-16 10:03:10
  • '베트남 최대' 롱타인 공항 가동 준비…인천국제공항 컨소시엄과 전략 협력 강화 베트남 호찌민시 근처에 위치한 롱타인(Long Thanh) 신공항 운영 준비에 인천국제공항이 전략적 파트너로 동행한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꽌삿(Nguoi Quan Sat)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지역 롱타인 신공항 가동 준비를 위해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인천국제공항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주도 컨소시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베트남 현지 설계사인 PMI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롱타인 공항의 운영·관리 체계 설계와 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운영& 2025-07-16 09:55:57
  • 최원권 전 베트남 수석코치, 베트남 타인호아FC 새 사령탑에 선임 베트남 V리그 프로축구팀 타인호아FC(Thanh Hoa FC)가 새로운 ‘외국인 사령탑’으로 한국인 감독을 맞이했다. 15일 베트남 현지매체 온라인스포츠(iTheThao)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타인호아(Thanh Hoa)성 축구팀 타인호아FC는 2025/26시즌부터 한국인 최원권 감독을 공식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전임 톰이슬라프 슈타인브루크너(Tomislav Steinbruckner)감독의 뒤를 이어 팀 지휘봉을 잡는다. 공식 취임식은 지난 14일 열렸다. 이번 인사는 타인호아구단의 전면적인 팀 체질 개 2025-07-16 09:33:49
  • 트럼프 "이달 말쯤 의약품 관세 시작…반도체도 비슷"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예고한 의약품 및 반도체 관세를 이르면 이달 말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혁신 서밋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했다. 그는 의약품 관세에 대해 "이달 말쯤에 낮은 관세로 시작 후 의약품 기업들에게 1년 정도 (미국 내 생산 시설) 건설 시간을 주고, 이후에는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관세 시행 일정 2025-07-16 09:22:58
  • 베트남 셀프사진관서 한국인이 베트남인 폭행…한·베 여론 들끓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포토부스 매장에서 한국인 고객이 베트남인을 폭행한 사건이 양국 온라인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노동신문에 따르면 하노이 뜨리엠(Tu Liem) 지역에 위치한 포토부스(이른바 '인생 네 컷')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 매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관광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책임 있는 서비스 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베트남인 피해자 P씨는 지난 11일 저녁 친구와 함께 사전 예약을 하고 포토이즘 매장 2025-07-16 08:44:58
  • [뉴욕증시 마감] 물가상승 우려 속 혼조 마감...엔비디아 대중 수출 허가에 기술주 강세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지는 않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관세 영향이 일부 품목에 반영되면서 우량주 중심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엔비디아의 H20 칩이 다시 대중(對中) 수출을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36포인트(0.98%) 떨어진 4만4023.29, 스탠더드앤드푸어 2025-07-16 08:31:32
  • [속보] 트럼프 "내달 1일 관세부과…추가로 5~6개 무역합의 노력중" 트럼프 "내달 1일 관세부과…추가로 5~6개 무역합의 노력중" 2025-07-16 07:59:30
  • 韓,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첫 유치…내년 7월 부산 개최 전 세계 196개국이 참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내년 7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을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체결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보존·보호 관련 2025-07-16 06:11:55
  • 美 상무장관 "H20칩, 中 희토류 재개 조건으로 풀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 H20 칩의 수출을 허가한 배경에 대해 미국 상무부가 직접 입을 열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이 희토류 자석의 미국 수출을 재개하는 조건으로, 우리는 H20 칩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런던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서 희토류·반도체 수출 제한을 맞교환하기로 한 이른바 '자석 합의'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러트닉 장관은 "H20은 2025-07-16 06:07:24
  • 美 6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예상치 부합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3% 올랐다. 상승률이 5월(2.4%) 대비 반등하며 지난 2월(2.8%)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지난달 0.1%포인트 상승에 이은 6월 소비자물가의 상승세는 관세의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2025-07-15 21:58:28
  • 美관세 압박에 크렘린궁 "매우 심각해...분석할 시간 필요"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매우 심각하다"며 "그들 중 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명 미국이 무엇을 말한 것인지 분석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페스코프 대 2025-07-15 21:15:51
  • 트럼프 관세에도 美물가 안 올라...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애국심 덕"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애국심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해싯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사이에 수입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백악관 보고서를 거론하면서 “데이터에 많은 애국심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미국 제품을 구매할 때 더 나은 제품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 2025-07-15 18:28:21
  • 트럼프, 마음 바꾼 이유?...젠슨 황 "AI 지배하려면 中수출 허용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AI 칩 수출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바꾼 데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직접적인 설득이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의 거래를 계속하도록 허용하고 중국 내 인공지능(AI) 인재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황 CEO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업을 제치고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려면 엔비디아가 기술을 전 세계에 자유롭게 판매할 2025-07-15 18:18:34
  • 日방위백서, 21년 째 '독도는 일본땅' 주장…정부 "즉각 철회 촉구"(종합) 일본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강력 항의하며 이 같은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15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방위성이 발간한 2025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25-07-15 18: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