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교황, 트럼프 반이민 정책 '비인간적' 이례적 직격 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에 대해 '비인간적'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언이 교황이 즉위한 이후 가장 강한 어조의 비판이라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근교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 앞에서 "낙태에 반대하지만 미국 내 이민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에 찬성하는 사람이 생명을 존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국 시카고 대교구가 딕 더빈 상원 2025-10-01 17:20:20
  • 트럼프 압박에 화이자 美 약값↓...트럼프 "타국은 오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따라 화이자가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한국 등 다른 국가에서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브리핑을 열고 화이자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신약을 최혜국대우(MFN)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MFN 가격은 제약사가 미국 외 선진국에 적용하는 약값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본질적으 2025-10-01 17:18:05
  • 사우디 정부 주최 사이버보안 포럼 앞두고 전문가들 "한국 안보, 사이버 회복력에 달려" 한국이 갈수록 심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회복력'을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다뤄야 한다는 국제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미국외교협회(CFR)의 하이디 크레보-레디커 선임연구원과 세계 최초의 사이버심리학자로 알려진 메리 에이킨 박사는 오늘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보안 포럼(GCF) 참석에 앞서 AJP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보안 취약성과 대응 과제를 짚었다. 사우디 국왕의 후원 아래 사우디 국가사이버보안부가 주최하는 GCF는 2 2025-10-01 17:06:57
  • 美 에너지장관 "리튬아메리카스와 '서커패스' 리튬 광산 지분 5% 확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정부가 캐나다 리튬업체 리튬아메리카스와 이 회사가 추진 중인 '서커패스' 리튬 광산 프로젝트 지분을 각각 5%씩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밴쿠버에 본사를 둔 리튬아메리카스의 지분 5%와 미국 내 최대 리튬 매장지 프로젝트의 지분 5%를 인수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중국의 리튬 시장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 2025-10-01 16:39:41
  • [종합] 美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트럼프 "많은 사람 정리해고 할 것" 미국 연방정부가 1일 0시 1분(한국시간 1일 오후 1시 1분)을 기해 7년 만의 셧다운(정부 기능 중단)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셧다운을 빌미로 공무원들의 대규모 해고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상원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2026회계연도 개시일 전날인 지난달 30일, 7주짜리 임시예산안(CR)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5대 반대 45로 부결됐다. 미 의회에서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하다. 또 이날 민주당이 자체 발의한 임시예산안도 53대47로 부결됐다. 따라서 2025-10-01 16:30:37
  • 트럼프 "美 위험 도시, 군 훈련장으로 써야"…본토 내 軍 병력 투입 확대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수뇌부를 상대로 한 연설에서 미국 내 일부 도시를 군 훈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내 치안 작전에 군 병력 투입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열린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조국 방위는 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시카고, 뉴욕 등 주요 대도시들을 지목해 “그곳들은 매우 위험한 곳이며, 우 2025-10-01 15:40:00
  • 미국인 3명 중 1명만 "트럼프 행정부 한·미 관계 대응 지지"…사상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한국 정책 수행에 대한 미국 내 지지율이 사상 최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공동으로 진행한 '미국의 한반도·동북아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미국 행정부의 한·미 관계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3.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0년 38.1%에서 매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48.5%까지 올랐으나, 1년 만에 약 15%포인 2025-10-01 14:03:16
  • 美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트럼프 "많은 사람 정리해고 하게 될 것" 미 의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밤까지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하면서 10월 1일 0시 1분(미국동부 기준, 한국시간 10월 1일 오후 1시 1분)부터 셧다운에 들어갔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상원 공화당 측은 셧다운 전날인 지난달 30일, 11월 21일까지 연방정부를 운용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5대 반대 45로 부결됐다. 미 상원에서는 무제한 필리버스터가 가능한데, 민주당 측의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예산안을 가결하기 위해서는 상원의원 100표 중 60표가 필 2025-10-01 13:32:25
  • 트럼프, 노동통계국장 해고 후 후보자 지명 두달 만에 철회 미국 백악관이 노동통계국(BLS) 국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 통계기관 수장을 정치적 이유로 교체하며 논란을 촉발한 지 두달 만이다. 미 CNN 방송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백악관이 미 연방 상원에 E J 앤토니 BLS 국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1일 고용통계 수치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임명된 에리카 맥엔타퍼 BLS 국장을 해고했다. 이후 2025-10-01 11:21:57
  • 日 언론 "한·일, '이시바 임기 내 관계 공고화' 일치"..."韓, 美관세에 日과 공동대응 필수"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부산에서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이번 회담 배경에 한·일 양국이 이시바 총리 임기 내에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일치된 생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1일, 이번 방문을 결정한 이시바 총리가 "한·일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변에 말해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퇴임 직전 총리의 해외 순방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한·일 양국 모 2025-10-01 11:19:16
  • 美현대차 공장 지역구 의원 "한국인들 다시 데려오고 싶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집단 구금 사태가 발생한 지역을 지역구로 둔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이들이 현대-LG 배터리 공장으로 다시 돌아와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현지신문 메이컨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지아주 서배너 지역구를 대표하는 버디 카터 하원의원(공화당)은 “우리는 이 사람들을 다시 데려오고 싶다”며 “그들이 우리 노동자들에게 배터리를 만드는 법,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세우고 있는 이런 공장에서 일하는 방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그들 2025-10-01 11:09:32
  • 엔비디아 시가총액 첫 4조5000억달러 돌파…AI 인프라 투자 훈풍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대규모 투자 계약이 잇따르면서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4조5000억 달러(약 6300조원)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2.6% 오른 186.58달러에 마감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5420억 달러로, 처음으로 4조5000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AI 칩 수요 확대 기대감과 글로벌 기업들의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소식이 잇따른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는 이날 페 2025-10-01 10:23:15
  • 美 셧다운 초읽기...트럼프 "대량해고" vs 민주 "비난, 트럼프에"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실패에 따른 7년 만에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임박했다. 합의 도출을 위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은 '치킨게임' 양상을 이어갔다. 양측이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다면 10월 1일 0시 1분(한국시간 10월 1일 오후 1시 1분)부터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된다. 이 경우 공공서비스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셧다운 2025-10-01 09:44:47
  • 그리어 美 무역대표 "대법원 패소해도 관세 계속"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올해 말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단하더라도 미국이 교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이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우리는 이 소송에서 매우 자신 있다"며 "대법원이 대통령의 비상사태 판단과 이 법 아래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존중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설령 그렇지 2025-10-01 09:41:30
  • 필리핀 세부 해역서 규모 6.9 지진‥"5명 사망" 30일 오후 10시 59분 43초(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97km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11.15도, 동경 124.1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이 5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AP통신은 진원지에서 약 17km 떨어진 인구 9만명의 해안 도시 보고에서는 건물이 파손되고 정전이 발생했으며 부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2025-10-01 09:25:13
  • [뉴욕증시 마감] 셧다운 우려에도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에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만6397.8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5포인트(0.41%) 뛴 6688.4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86포인트(0.31%) 상승한 2만2660.01로 마감했다. 장 초반 증시는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 속에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2025-10-01 08:17:54
  •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어" 3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거론한 대로)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도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느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정은과 한반도를 안정화시 2025-10-01 07:31:17
  • 트럼프 "핵 업그레이드할 것…노벨평화상, 미국이 받길 원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다시피 나는 우리의 핵을 재건했고, 그것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개최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힘은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그것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러시아로부터 약간의 위협을 받았고, 그래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무기 중 가장 치명적인 핵잠수함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2025-10-01 06: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