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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기 내 우주기반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배치"…북·중·러 위협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주 기반 미사일방어(MD)망 ‘골든돔’을 자신의 임기 중에 실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미사일 역량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이들의 미국 본토 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골든돔의 설계를 결정했다며 “2029년 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전면 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주군 참모차장인 마이클 게틀라인 장군을 골든돔 사업의 수 2025-05-21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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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베트남 방문서 원전 논의 전망…韓·佛, 베트남서 다시 원전 경쟁 맞붙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원전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룰 전망이다. 이에 체코에서 원전 수주를 두고 격돌했던 한국과 프랑스가 베트남에서 재차 경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마크롱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앞두고 약 30여 개 사안이 논의 중이며, 이 가운데 원전도 협상 테이블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양국 간 원전 관련 협상은 아직 합의에 이를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2025-05-21 1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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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준비 정황 포착…"무기이동·훈련완료"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독자적으로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준비에 들어갔다는 정황을 미국 측이 포착했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통신 감청, 군 움직임 분석 등을 통해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은 이스라엘 공군이 무기 이전과 폭격 훈련을 이미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스라엘이 실제로 공격을 감행하기보다는, 이란에 핵 프로그램 중단을 압박하려는 전략적 경고일 2025-05-21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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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에 지속 투자 의지 밝혀… "법인세 인센티브 연장 필요" 삼성전자가 베트남 정부에 기업 환경 안정성과 세제 인센티브 연장을 요청하며, 현지 첨단 산업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나기홍 삼성베트남전략협력실 신임실장(삼성베트남 사장)은 이날 베트남 재정부를 찾아 응우옌반탕(Nguyen Van Thang) 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삼성전자의 현지 투자 확대 계획과 세제 정책, 기술이전 및 내재화 전략,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 2025-05-21 1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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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신용등급 강등에도 감세안 처리 압박…"반대 시 퇴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감세와 국경 강화 예산이 포함된 포괄적 감세안 처리가 지연될 위기에 놓이자 공화당에 처리를 촉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를 강행하겠다는 의지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로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공화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불리는 감세안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감세안을 2025-05-21 1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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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美 화웨이 칩 제한조치 실행한 조직·개인에 법적 책임" 中 "美 화웨이 칩 제한조치 실행한 조직·개인에 법적 책임" 2025-05-21 09: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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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과 상호무역 제2차 협상 개시…원전 협력도 본격화 베트남과 미국이 상호관세 관련 2차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을 본격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응우옌홍지엔 베트남 상공부 장관이 협상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베트남과 미국이 양국 간 상호무역협정에 관한 제2차 협상에 착수했다. 협상은 현지시간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협상에는 베트남 외교부, 재정부, 농업농촌개발부, 환경부, 과학기술부, 사법부, 2025-05-21 08: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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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재료 부재 속 3대 지수 동반 하락…엔비디아 0.3% 내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20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뚜렷한 악재나 호재가 없는 가운데 2주 동안 계속된 오름세 이후 기술주 주도의 상승세가 둔화된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83포인트(0.27%) 밀린 4만2677.2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4포인트(0.39%) 떨어진 5940.4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2.75포인트(0.38%) 내린 1만9142.71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주가 2025-05-21 08: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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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이번 주 환율 논의 이어 3차 관세협상...환율 논의와 투트랙 전망 미국과 일본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때 양국 재무장관 회담을 열 예정이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오는 22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회의 기간에 만나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부터 엔화 약세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는 환율을 의제로 올리지 않았는데, 관세 협상과 환율 논의가 투 트랙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일 3차 관세 2025-05-20 2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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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인 교황' 레오14세에 초청장...'평화' 매개로 관계 개선 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 즉위를 계기로 교황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바티칸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40분간 회담하면서 백악관 초청 의향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친서를 전달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회담에 앞서 ‘시카고 교황 레오’라는 이름이 새겨진 미국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유니폼과 성 아우구스티노의 책 등을 2025-05-20 1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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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기차 투자 30% 축소…加 공장 건설 연기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전기차(EV)에 대한 투자를 대폭 축소하고 하이브리드 차량(HV)에 집중하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섰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2030년까지 EV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던 10조엔(약 96조 원) 규모의 투자를 7조엔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계획 대비 투자 규모를 30% 축소한 것이다. 다만 투자 규모 축소가 EV 투자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시점을 늦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다도 성명을 통해 " 2025-05-20 17: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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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CEO "시장 안일해…관세·지정학 등 리스크 과소평가" 미국 최대 자산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재정적자, 관세 정책, 인플레이션 등 주요 리스크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연례 JP모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및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의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다"며 "미국 자산 가격이 여전히 높고, 신용 스프레드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2025-05-20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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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 계열사, 남북 고속철 '5년 내 완공' 파격 제안 베트남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 고속철 사업과 관련해 '93조원, 5년 내 완공'이라는 베트남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제안이 민간에서 나왔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증권경제잡지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이 새로 설립한 빈스피드(VinSpeed)는 설립 일주일 만에 총 670억 달러(약 93조원) 규모의 남북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정부에 제안했다. 빈스피드는 제안서에서 5년 완공을 목표로 내세우며, 동남아 고속철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빈스피드는 빈그룹이 설 2025-05-20 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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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닌텐도 스위치2 메인칩 만든다…경쟁자 TSMC에 승리" 삼성전자가 일본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 ‘스위치2’의 메인 반도체를 생산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스위치2의 주요 칩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생산 속도는 닌텐도가 내년 3월까지 2000만대 이상의 스위치2를 출하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결정이 대만 반도체 제조사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에 중요한 승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닌텐도 스위치1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TSMC가 공급했다. 2025-05-20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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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감염병 권위자 "재확산 코로나19, 6월 말 유행 종료할 것" 최근 중화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의 유행이 오는 6월 말 전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내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가 진단했다.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지난 19일 광저우에서 중국 현지 매체인 남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예측 모델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유행은 상승 추세에 있으며, 이번 유행은 총 6~8주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 원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홍콩,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브라질, 노르웨이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l 2025-05-20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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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만3030명 확진…"11주 연속 증가"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지난 19일 태국 질병통제국(DDC)을 인용해 이달 11∼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03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주 1만6000여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지난주 확진자 중 19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에서 6290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촌부리(2573명), 라용(1680명), 논타부리(1482명), 사뭇쁘 2025-05-20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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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기술 부문 구조조정…일부 직원 해고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실적 부진으로 기술 부문을 축소하고 일부 감원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이키 경영진은 우선순위를 재설정함에 따라 기술 부서의 규모를 축소하고 일부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감원 대상은 전략 사업부 및 기업 기능 부서 직원들이다. 이 부서들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를 담당한다. 나이키 관계자도 기술 인력의 퇴사를 확인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나이키의 기술 부문은 2023년 최고 디지털 정보 책임자가 뇌물 수수 의혹 속에 2025-05-20 15: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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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젤렌스키와 통화했지만…우크라 휴전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놓고 2시간 넘게 통화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푸틴 대통령과 2시간 넘게 통화했다며 “대화의 톤과 정신이 훌륭했다. 매우 잘 됐다고 믿는다”고 자찬했다. 특히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휴전과 더 중요한 전쟁 종식을 향한 협상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이뤄지면 양국 모 2025-05-20 15: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