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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美 국무장관 "韓·日 버리지 않을 것"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대해 "방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가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만 방어 공약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인도·태평양에)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인도·태평양에서 그들(중국)은 우리를 몰아내려고 한다"고 말한 뒤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강력한 관계를 가지고 2025-02-27 06: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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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EU에 25% 관세 곧 발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핵심 요소인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미국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유럽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에게 그것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해서 "그것을 잊어버 2025-02-27 0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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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車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도요타, 미래도시 '우븐시티' 첫 공개 자율주행차에서 내린 로봇이 택배를 집 앞까지 배송하고 마을의 쓰레기를 로봇이 분리해 수거하는 도시, 탄소중립 소재로 만든 건물에 태양광과 수소연료로 만든 에너지를 사용하는 도시. 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미래 도시 모습이지만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건설 중인 실험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짠 도시’라는 뜻의 우븐시티는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고 최첨단 인공지능 2025-02-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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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의 수출시장 다각화, 선택이 아닌 필수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지정학적 긴장,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어 왔다. 더욱이 트럼프 2기 개막과 함께 향후 세계 경제 환경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베트남 역시 미국, 중국, EU(유럽연합) 등 몇몇 대형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많은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무역 방어 조치와 기술, 환경, 노동 기준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 이에 앞으로 베트남이 수출 시장을 2025-02-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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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3월 방한 가능성…국내 조선업체 방문할 수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내달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군 당국과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내달 중순 실시되는 한·미 연합연습인 '2025 자유의 방패(FS)' 이후 방한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관계자는 "실무선에서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공식적으로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만약 헤그세스 장관이 한국에 온다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 2025-02-26 2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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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中 의존도 줄이기 위해 10억달러 태양광 산업 보조금 추진" 인도가 태양광 산업 발전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4322억원) 규모의 보조금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보조금 정책은 인도의 신재생에너지부에서 제안한 것으로, 양광 웨이퍼와 잉곳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계자는 해당 정책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 사무실의 수석 고문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몇 달 안에 내각에 상정돼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도 신재생 2025-02-26 1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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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80조원대 AI 데이터센터 건설 논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에 새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메타가 2000억 달러(약 280조원)가 넘는 비용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타 경영진은 데이터 센터 개발자들에게 루이지애나, 와이오밍 또는 텍사스에 센터 건설을 고려 중이다. 또 고위 경영진들은 이번 달에 후보지를 시찰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26 17: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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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전기차 시장 부진 속 더욱 확대되는 '하이브리드 전환'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전환’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4~12월 기준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비율은 세계에서 42.4%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전기차(EV) 시장 부진 속 하이브리드차 집중 경향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앞으로도 HEV 판매를 늘릴 계획으로,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HEV 판매 비율은 43.2%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도요타의 HEV 판매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2025-02-26 1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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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루시드 CEO 사임…시간외 거래 주가 8% 상승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사임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루시드는 롤린슨 CEO의 사임을 발표하면서 마크 윈터호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로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롤린슨 CEO는 회사에 남아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19년부터 루시드를 이끈 롤린슨 CEO는 혁신적인 배터리 및 전기모터 기술 개발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롤린슨은 “SUV 전기차 모델 그래비티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니 이제 루시드에서의 역할 2025-02-26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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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연준 통화정책 감독 TF 구성 미 하원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감독 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FT)를 신설해 기준금리 결정을 비롯한 연준 통화정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TF 위원장을 맡은 프랭크 루카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간) 첫 공청회를 앞두고 24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TF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산하에 ‘통화정책, 국채 시장 회복력 및 경제적 번영’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됐다. TF는 공화당 의원 8명과 민주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연준의 금리 2025-02-26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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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사장 "US스틸 인수 협의 출발점은 현재의 합병 계약"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 일본제철 이마이 다다시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5일, 미국 정부와의 협의의 출발점은 ‘현재의 합병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제철이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이후 공식적으로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제철은 정상회담 이후 “코멘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는데, 기존 방침대로 US스틸 주식을 모두 매입해 완전 ‘자회사화&r 2025-02-26 1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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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이민자 등록시스템 추진…불응시 처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등록 시스템을 만들고 여기에 등록하지 않으면 징벌을 내리는 제도를 추진 중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14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불법 이민자들은 정부가 새로 개설하는 등록 시스템에 지문과 집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WSJ가 입수한 정책 초안 문서에 따르면 이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불법 이민자는 최대 5000달러(약 700만원)의 벌금 혹은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전에는 2025-02-26 15: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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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에 10년간 750조원 필요" 우크라 정부·국제기구 등 공동 발표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데 향후 10년간 750조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국제기구들의 추산이 나왔다. 유엔과 세계은행,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25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4차 긴급 재건 피해 및 수요조사(RDNA4)'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전쟁 재건과 복구에 향후 10년간 5240억 달러(약 750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의 2.8배 규모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022년 2월 24일부터 지난해 12월 2025-02-26 1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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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화학, 한국서 반도체 소재 포토레지스트 생산…4800억원 투자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를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그동안 오사카 공장에서만 제조해 왔지만, 한국의 반도체 수요 증가와 생산 거점 분산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은 향후 한국에서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와 불화아르곤(ArF)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스미토모화학은 한국과 일본에 약 300억엔(약 2875억원), 오사카 공장 설비에 약 200억엔(약 2000억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2025-02-26 1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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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베트남 하이퐁에 물류센터 착공 한국 제일건설이 베트남에 물류센터 건설을 개시했다. 제일건설은 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요 물류 센터 중 한 곳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제일건설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이퐁(Hai Phong) 남딘부(Nam Dinh Vu) 산업단지에 총투자액 4450만 달러(약 637억6850만원) 이상을 투자해 ‘제일로지스틱스 1’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창고, 보관, 컨테이너 등 임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제일로지스틱스 1 프로젝트는 2022년 말에 투 2025-02-26 1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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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고삐 죄는 트럼프 "구리 수입 국가안보 영향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구리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구리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예고한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의 구리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서명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 2025-02-26 1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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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크라, 28일 '최대 1433조' 광물협정 체결 전망…젤렌스키 방미 예정 최대 1433조원 규모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이 28일(현지시간) 양국 정상 간 공식 서명될 전망이다. 이 협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 과정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른 만큼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와 함께 2025-02-26 10: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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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영주권 72억원에 판매"…투자이민 비자는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71억5000만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골드카드를 판매할 것이다. 그린카드(Green Card·영주권을 가리키는 말)가 있는데 이것은 골드카드"라면서 "우리는 이 카드에 약 500만 달러의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최소 90만 달러(약 13억원)를 투자하 2025-02-26 09: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