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선박서 1명 숨져…내무부 "군사작전 파편에 치명상"

지난 2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바다 사진AFP 연합뉴스
지난 2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바다 [사진=AFP 연합뉴스]
카타르 해상에서 실종됐던 선박에 타고 있던 카타르 국민 1명이 군사작전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에 맞아 숨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타르 내무부는 이날 실종 선박 수색 과정에서 카타르 국민 1명이 숨지고, 동승자 1명이 다친 사실을 확인했다.
 
카타르 내무부는 전날 저녁 2명이 탄 선박 1척이 예정된 시간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이날 새벽 해당 선박을 발견했다.
 
숨진 카타르 국민은 해당 지역에서 진행된 군사작전과 관련된 파편에 맞아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타고 있던 아랍계 거주자 1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카타르 내무부는 관련 법 절차에 따라 사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 위치나 파편의 출처, 군사작전 주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과 군사작전 중단 범위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발생했다. 카타르는 파키스탄과 함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해온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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