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우크라 정보수장 "러시아, 북한에 자폭드론 제조역량 넘겨" 러시아가 북한에 이란제 자폭 드론(무인항공기) 생산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지난 7일 TWZ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북한 영토에서 ‘가르피야’와 ‘게란’ 유형의 드론 생산 능력을 구축하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가르피야는 러시아가 중국산 엔진과 부품으로 생산하는 공격용 드론이며, 게란은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의 러시아 버전이 2025-06-10 17:26:53
  • '78세' 트럼프, 전용기 오르다 '휘청'...건강 이상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행기에 오르다 계단에서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자신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계단을 오르던 도중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몸을 휘청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는 곧바로 왼손으로 난간을 짚어 넘어지지 않았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급속도로 퍼지며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2025-06-10 17:09:56
  • IAEA 사무총장 "북한, 영변에 강선과 유사한 새 핵시설 건설 중" 북한이 영변 지역에 평양 근교 강선 핵 관련 시설과 유사한 특징을 가진 새로운 핵시설을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정례 이사회 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일본 등 국가는 이번 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 개발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방침이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지난 1월 김정은 북 2025-06-10 16:39:58
  • "미일 6차 관세협상 13일 美서 개최"…G7 때 양국 정상회담 미국과 일본이 6차 관세협상을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그동안 일본 측 장관급 협상을 이끌어온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번에도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미일 6차 관세협상을 마친 뒤 15~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 일행과 합류해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G7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 문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6-10 16:28:05
  • USTR, '中 견제' LNG·車운반선 입항 수수료 제도 완화 미국이 중국의 해상 지배력에 대응하고 자국 조선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부과한 외국산 선박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 제도를 완화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LNG(액화천연가스) 수출 물량과 연계한 과징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RoRo)에 대해 승용차 한 대당 150달러(약 20만원)를 부과하겠다는 입항 수수료 방침도 대폭 완화됐다. 수수료는 톤(t)당 14 달러로 조정됐다. 또한 미 정부 화물을 수송하 2025-06-10 16:25:34
  • 이란 "15일 미국과 6차 핵협상"…트럼프는 "12일"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 6차 핵협상을 한다. 협상 장소는 중재국 오만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일요일(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대미 투자 관련 좌담회에서 이란과 추가적인 핵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들(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추구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2025-06-10 16:05:50
  • 美거주 中불체자, 北에 무기 빼돌리다 덜미…유죄 인정 합의 미국에 불법 체류하면서 북한에 총기와 탄약을 밀수출한 중국인 남성이 미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웬셩화(42)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상 수출 통제 위반 혐의 1건과 외국 정부를 위한 불법 대리인 활동 혐의 1건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2개의 혐의에 대해 각각 최대 20년과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피고인 웬은 작년 12월 연방 검찰에 구속됐다. 미 검찰에 2025-06-10 15:06:35
  • 베트남 정치아카데미, 국립통일교육원 대표단 접견…정책 협력 논의 베트남 정부의 주요 교육 기관인 호찌민국가정치아카데미가 한국 통일부 산하 국립통일교육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통일 및 국가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띤뜩신문에 따르면 이날 즈엉쭝이(Duong Trung Y) 정치아카데미 부원장은 국립통일교육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실무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제도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 국가 통일 정책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쭝이 부원장은 그간 정치아카 2025-06-10 14:54:43
  • [종합] 트럼프, LA시위에 병력 투입 확대…'민주당 잠룡' 뉴섬 주지사와 충돌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둘러싼 시위가 격화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병력 투입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간의 정치적 충돌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주말 동안 경계 상태에 있던 해병대 보병 대대를 투입했다"며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 대대의 해병대원 약 700명은 LA 지역에서 연방 인력과 재산을 보호 중인 '태스크포스 51' 2025-06-10 14:42:14
  • 트럼프, LA에 주방위군 2000명 추가 배치…뉴섬 "무모하고 무의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LA)에 배치한 2000명에 더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2000명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가 LA에 주방위군 2000명을 더 배치한다는 통보를 방금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서 배치된 첫 2000명조차도 도시 내에 실질적으로 배치된 병력은 약 30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명령도 없이 연방 청 2025-06-10 14:21:36
  • 나토, 집단방위력 강화 촉구…"공중·미사일 방어 400% 늘려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한 방공 능력 400% 증강을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는 나토를 침략과 대결의 도구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런던 채텀하우스에서 연설하면서 “러시아가 공중에서 어떻게 공포를 일으키는지 우크라이나에서 보고 있다”며 “우리 하늘을 지킬 방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뤼터 사무총장은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과 방어력을 위해 나 2025-06-10 14:13:14
  • [종합]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트럼프 "中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갖고 희토류 및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통제 문의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협상은 오후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다음날 오전 10시에 이틀째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는 양국 간 수출통제 문제로,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를 조건으로 일부 기술 수출통제 완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기 엔진 부품, 화학 및 원자력 2025-06-10 13:56:11
  • '세계 최장 노선' 모스크바-평양 직통철도 5년 만에 운행 재개…월 2회 운행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 간 직통 철도가 오는 1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철도청은 북한 철도 당국과 합의해 오는 17일부터 두 수도 간 월 2회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매월 3일과 17일 출발해 각각 11일과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하며,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는 매월 12일과 26일 출발해 20일과 다음 달 4일 평양에 도착한다. 러시아 철도청은 모스크바-평양 간 직통 철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노선으로 2025-06-10 11:28:33
  • 베트남 전기제품업체,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협력…조명산업 도약 박차 베트남 전기제품 제조업체 오민수(OMINSU)가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상공신문에 따르면, 오민수는 지난달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 조명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000년 설립된 오민수는 생활가전 및 전기제품 제조업체로 출발해 25년간 ‘베트남산 고품질 제품’ 이미지를 구축해 2025-06-10 10:56:22
  • 李 대통령, 취임 직후 日 총리와 통화…日 언론 "대일 관계 중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로 전화통화를 가진 것을 두고 일본 언론들은 이 대통령이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전날 약 25분간에 걸친 첫 통화에서 한일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이 대통령은 과거 일본과 관계 강화에 부정적 발언을 거듭한 경위가 있지만, 이날은 윤석열 정부에 이어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일 2025-06-10 10:15:20
  • "진격속도 2배"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공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확보를 위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양측 휴전 협상이 공전하는 사이 점령을 위한 러시아의 진군 속도는 지난달보다 2배 빨라진 모양새다. 영국 시사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대규모 여름 공세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도 “일부 전문가는 공세가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말 “러시아가 새 공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충분하다”고 2025-06-10 09:58:12
  • "美, 희토류 확보 위해 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토류 확보를 위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를 검토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양국이 현재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런던 회담이 “크고 강한 악수를 하는 짧은 회담이 될 것 2025-06-10 09:49:50
  •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 수출통제 논의...트럼프 "中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오후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갖고 희토류 및 첨단 제품 수출통제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국 대표단은 이날 런던에서 오후 8시까지 6시간 이상 회담을 진행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 이들은 10일 오전 10시에 만나 이틀째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월 제네바에서 타결한 무역 합의 위반 여부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2025-06-10 09: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