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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압박에 사퇴 카드 꺼낸 젤렌스키 "나토 가입시 사임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조건으로 대통령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지원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요구한 5000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의 광물협정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나온 언급이다. 미국·러시아 주도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광물 제공을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 2025-02-24 15: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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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이어진 러·우 전쟁의 상흔…양국 사상자 총 15만 이상 추정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쟁 이후 양국에서 약 15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분쟁 전문 비영리 단체인 ACLED (Armed Conflict Location and Event Data·무력 분쟁 지역 및 사건 데이터)가 뉴스에 보도된 14만건 이상의 개별 사건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약 15만3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양국은 인명 피해 뿐 아니라 재산적·경제적 피해도 엄청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우 2025-02-24 1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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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오픈AI CEO 샘 올트먼 득남…"빨리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 동성 결혼은 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득남했다. 23일 올트먼은 자신의 엑스(X)에 신생아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해!”라는 글을 남겼다. 올트먼은 “아들이 생각보다 빨리 태어나서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좀 더 있을 예정”이라며 “아들은 잘 이겨내고 있고, 나는 이런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소감을 적었다. 올트먼은 지난 2024년 동성 연인인 호주 프로그래머인 올리버 멀헤린과 결혼했다. 이에 아이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을 것으로 추측이 2025-02-24 14: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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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총선, '중도 우파' 기민당·기사당 1위…'극우' 독일대안당 약진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중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 기민당)과 기독사회당(CSU, 기사당) 연합이 예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출구 조사 결과, 기민당·기사당 연합은 28.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위는 20.8% 득표가 예상되는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이고, 올라프 숄츠 현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 사민당)은 16.4%에 그쳐 3위에 머무를 전망이다. 녹색당은 11.6%로 4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5-02-24 13: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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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독일 총선 우향우…중도보수 연합 28% 1위 확정 독일 총선 우향우…중도보수 연합 28% 1위 확정 2025-02-24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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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세 위중' 교황, 병상서도 "우크라전 3주년 부끄러운 일" 폐렴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3주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냈다. 교황이 건강상 문제로 입원한 상황에서 교황청은 사전에 작성된 교황의 입장문을 대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공개한 삼종기도 연설문에서 “24일은 우크라이나 전면전의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모든 인류에게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희생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를 표한 2025-02-24 10: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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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법원 제동 풀리자 USAID 1600명 인원감축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국제개발처(USAID) 내 1600여명의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인원 감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USAID는 홈페이지에 “이날 오후 11시 59분을 기점으로 임무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핵심 리더십 또는 특별히 지정된 프로그램을 책임져 따로 지정된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접고용 인력이 행정휴직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공지했다. AP통신은 USAID 직원들이 전날 받은 통지문을 입수해 트럼프 행정부가 USAID 직원 대부분을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 대부분도 휴 2025-02-24 1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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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공 3주년 앞두고 우크라에 사상 최대 드론 공격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앞두고 사상 최대 드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러시아가 총 267대의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며 "이는 (러시아가) 이란제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도시와 마을을 타격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주에는 총 1150여대의 드론 공격과 1400개가 넘는 유도 공중폭탄 및 각종 미사일 35기 등이 발사됐다"고 덧 2025-02-24 1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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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 베트남가스공사 산하 강관 기업과 전략적 협력 한국 강관제조기업인 넥스틸이 베트남가스공사(페트로베트남가스) 산하 강관 기업인 PV강관(PV GAS PIPE)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Bnews)에 따르면 넥스틸은 지난 20일 호찌민시에 있는 베트남가스공사 본사에서 PV강관과 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는 시장을 확대하고 양측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에 있어 중요한 단계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PV강관은 넥스틸을 LSAW API 5L 강관 제품의 우선 글로벌 유통업체(베트남 제외)로 지정하고, 넥스틸은 PV 2025-02-24 0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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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北, 러시아 최전선 탄약 중 절반 공급"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절반을 북한이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의 최전선 탄약 수요의 50%를 북한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다노우 총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170㎜ 자주곡사포와 240㎜ 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도 대규모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3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우크라이나는 고위 2025-02-24 0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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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협상 패싱 우려에…EU, 내달 6일 긴급 정상회의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서 '패싱'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다음 달 긴급 정상회의를 연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내달 6일 특별 EU 이사회(정상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 안건은 '우크라이나 및 유럽의 방위'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 주도의 안전보장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 상임의장은 최근까지 EU 각국 정상들과 만나 "EU 차원 2025-02-24 0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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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무역협회 박종범 회장 - 44년 노하우와 경험으로 해외 진출 한국 기업 교육 및 지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을 연결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1981년, 해외에서 사업을 하던 한인 경제인들이 한국의 수출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이 단체는 현재 71개국 151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다. 약 7000명의 정회원과 3만2000명의 준회원이 활동 중이다. 박종범 회장은 “해외 한인 경제인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증진하는 것이 OKTA의 핵심 역할”이라고 설명 2025-02-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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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나토 가입 시 대통령 사임 용의 있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한다면 스스로 대통령직을 사임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온다면, 내가 정말 이 자리에서 떠나기를 바란다면 나는 준비돼 있다"며 "조건이 즉시 제공된다면 나토와 그것(대통령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종전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나토 가입을 2025-02-24 0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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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관세' 15번 외친 트럼프 "하나님, 아내, 가족 다음은 관세" 外 '관세' 15번 외친 트럼프 "하나님, 아내, 가족 다음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보수단체 모임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관세'라는 단어를 15차례 언급하며 자신의 정책을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CPAC 연례 행사 연설에서 "하나님과 아내, 가족 다음으로 좋아하는 네 번째 단어가 관세"라며 관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설은 70분가량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발언에 열광하며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2025-02-23 2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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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체제 미국 신뢰 못한다"… 독일·프랑스 독자 핵우산 확대 논의 독일의 주요 정당 지도자가 유럽 내에서 자체적인 핵 억제력을 갖추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와의 협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에 착수하면서 노골적으로 러시아를 지지하고 유럽과 우크라이나를 비난하는 행보를 보이자, 유럽이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 등에 따르면 중도 우파 기독민주당(CDU)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는 독일 ZDF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더는 나 2025-02-23 2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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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전 3주기 앞두고 "러시아 수호는 운명"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 하루 전 날 "러시아를 지키는 것이 운명과 신이 맡긴 임무"라고 강조했다. 23일(현지 시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국 수호자의 날' 군 훈장 수여식에서 "감히 말하자면 운명이 그렇게 만들었고 신이 그러기를 원했다"며 "러시아를 방어하는 영광스럽지만 어려운 사명이 우리와 여러분의 어깨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3주년을 하 2025-02-23 2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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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15번 외친 트럼프 "하나님, 아내, 가족 다음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보수단체 모임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관세'라는 단어를 15차례 언급하며 자신의 정책을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CPAC 연례 행사 연설에서 "하나님과 아내, 가족 다음으로 좋아하는 네 번째 단어가 관세"라며 관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설은 70분가량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발언에 열광하며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트럼프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마약 펜타닐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을 들며 중국산 2025-02-23 2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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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수감자 석방 연기…"하마스 인질 모욕한 탓"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휴전 당시 합의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전격 연기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전날 석방할 예정이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20명의 석방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석방 연기의 이유로 하마스를 지적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석방 전 존엄을 모욕하고, 선전 행사에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마스 정치국 관리 바셈 나임은 이날 성명에서 "휴전 합의에 따른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연기함으로써 적(이스라엘 2025-02-23 20: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