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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올해 유학생 비자 6000건 취소…발급 지연까지 겹쳐 대학들 아우성 미 국무부가 올해 들어 6000건이 넘는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했다고 미국 폭스뉴스 디지털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는 폭스 뉴스 디지털에 이들이 주로 비자 체류 기간 초과나 폭행, 음주운전, 절도, 테러 지원 등 법 위반으로 인해 비자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한 국무부 고위 관리는 폭스에 보낸 성명에서 “(전체 비자 취소 6000건 중) 미국 방문 중 폭행이나 음주운전 등 범법 행위로 취소된 비자가 약 4000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미 대학가에서는 불안함을 표하고 있다 2025-08-19 17: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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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주 내 러우 회담 및 미러우 3자 회담 추진…극명한 입장 차 발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곧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나아가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따라서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처음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회담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과 회담 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q 2025-08-19 17: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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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미국 신용등급 'AA+' 유지…"관세 수입이 재정약화 상쇄 예상"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하며 단기간 내 조정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S&P는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AA+로, 단기 등급은 A-1+로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등급의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S&P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내 및 국제 정책의 변화가 미국 경제의 탄력성과 다양성에 부담 2025-08-19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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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美테네시주에 첨단 원전 건설…2030년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구글은 원전 기업 카이로스 파워와 미국 테네시주에 첨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구글이 소형 모듈 원자로(SMR)에서 전력을 구매하기로 지난해 체결한 협약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 발전소는 2030년부터 미국 남동부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카이로스 파워가 향후 가동하는 SMR의 에너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테네시주에 들어서는 원전은 최대 35만가구에 전력을 공 2025-08-19 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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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현상금 위협에 '화들짝'…베네수엘라 마두로, 450만 민병대 동원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의 위협에 맞서 민병대 450만명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국토 전역을 보호할 특별 계획을 이번 주 내로 발동한다고 국영방송을 통해 밝혔다. 이 계획에는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춘 무장한 민병대 450만여명의 배치가 포함됐다. 마두로 대통령의 전임자인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조직한 베네수엘라 민병대는 그 규모가 500만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인구가 300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 2025-08-19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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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반도체·조선 기업 해외사업 지원...경제안보법 개정 추진" 일본 정부가 2022년 도입한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이하 경제안보법)을 개정해 반도체·조선 등 전략 산업의 해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개정안은 경제안보법 지원 대상에 해외 사업 전개를 포함하고 전용 기금을 마련해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는다. 반도체와 희토류 조달, 조선업의 선박 수리 거점 확보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지금까지 신흥 개도국에 진출하는 기업 보조금은 초 2025-08-19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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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때 임명된 공군참모총장, 임기 2년 남기고 조기 은퇴 미국 공군은 1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올빈 공군참모총장이 오는 11월 1일경 은퇴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3년 11월 2일 임명된 올빈 참모총장은 임기 만료까지 2년이 남은 상태다. 미 공군은 “올빈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생이자 4600시간 이상 비행 경력을 가진 지휘 조종사로 39년 경력 동안 뛰어난 지휘를 했다”며 “그의 후임자가 확정될 때까지 참모총장으로 계속 재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을 요구한 소 2025-08-19 16: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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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당국자, 방위비 문제에 "韓, 새 정권과 진전될 것…日, 대응 미흡"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한국의 방위비 증액 움직임에는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일본 정부는 자국의 안보 환경이 극적으로 악화했다고 매우 우려하는 발언을 해 왔다”며 “그런데도 ‘일본에는 (미국에 대한) 후방 지원으로 한정되는 헌법상 제한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2027회계연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2025-08-19 15: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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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도 관여"…우크라 안전 보장 문제 향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전 보장’ 문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및 유럽 주요국 정상과의 백악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 조치 마련을 공언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병력 배치 방안을 단호히 거부한 가운데 서방의 안전 보장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 2025-08-19 15: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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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영토 문제, 러시아와 우크라가 결정"…푸틴과 양자 회담서 논의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 영토 문제는 공식 의제로 다뤄지지 않은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 할양을 요구한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에 극렬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휴전 및 종전에 이르기 까지는 험난한 회담이 예상된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2025-08-19 15: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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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프트뱅크, 인텔 지분 주당 23달러에 매수...총 2.8조원투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에 20억 달러(약 2조7700억원)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는 인텔 보통주 1주당 23달러(약 3만원)에 매입하는 증권 매수 계약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텔의 시가총액이 약 1036억 달러에 달하며 소프트뱅크의 이번 투자가 단순 계산으로 약 2% 수준의 지분율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는 소프트뱅크의 미국 투자 확대 움직임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미국 내에서 초대형 2025-08-19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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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편투표 폐지·선거구 재획정…낮은 지지율 속 본격 중간선거 대비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편투표 폐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예고했다. 텍사스 공화당 주도의 선거구 재획정도 통과 수순을 밟게 된 가운데 취임 후 최저 수준인 40% 지지율 속에서 내년 중간선거를 대비한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우편투표를 폐지하기 위한 운동(movement)을 이끌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당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부정을 저지르기 때문에 강력히 반대할 이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 2025-08-19 13: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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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교토국제고, 日 고시엔 2연패 좌절...4강행 무산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해 여름 고시엔 우승팀인 교토국제고는 19일 오전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8강전에서 야마나시현 대표 야마나시가쿠인고에 4-11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교토국제고는 1회초 선취점을 냈으나, 이후 야마나시가쿠인고 타자들이 교토국제고 에이스 니시무라 잇키를 공략해 대량 득점을 올려 승부가 갈렸다. 교토국제고는 2021년 첫 여름 고시엔 무대를 밟은 뒤 2023년을 2025-08-19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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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우크라 안전보장 위해 유럽·비유럽 국가와도 협력"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이 유럽 동맹국은 물론 비(非)유럽 국가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국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 동맹국들과, 유럽 이외의 나라들과도 협력해 그러한 안보 보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것을 추진 중이며, 평화 협정 이후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2025-08-19 1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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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안전보장 세부 내용, 열흘 내 마련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양자 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유럽 지도자들과 회담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어떠한 조건도 없이 만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양자 회담의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하면 러시아는 우리가 협상을 방해한다고 비난할 것&r 2025-08-19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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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총장 "회담서 지상군 파견·우크라 영토 문제 안다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유럽의 집단안전보장 방안이 논의됐지만 지상군 배치 문제는 이날 다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뤼터 총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양자 정상회담에 이어, 유럽 정상 7명이 추가로 합류한 다자회담을 마친 뒤 폭스뉴스 ‘디 잉그럼 앵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뤼터 총장은 이번 회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 2025-08-19 1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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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총리 "푸틴·젤렌스키, 2주 내 회담 합의"…개전 후 첫 정상회담 성사되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주 내 대면 회담을 갖는데 합의했다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밝혔다. 이에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양 정상 간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유럽 정상 대표단 중 한 명이었던 메르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중 휴식 시간에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를 갖고 2주 내 푸틴 대통령과 젤 2025-08-19 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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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러 회담 '빈손' 트럼프, 한·미 정상회담 성공 원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러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만큼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18일(현지시간) CSIS 팟캐스트에서 지난 15일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큰 승리는 아니었다”며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노딜’ 상황에 비유했다. 차 석좌는 미·러 정상이 원래 계획했던 오찬도 하지 않고 2025-08-19 09: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