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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 찾는 K-제약] "수출만 해서는... 현지 직판·유통망 확보 나서"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 매출 확대를 넘어 판매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단순 제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유통망과 영업 조직까지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약가 인하와 제네릭 경쟁이 고착화된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수익 구조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 규모는 2024년 1조6700억 달러(약 2516조원)에서 2034년 3조 달러(약 4519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한국은 세계 제약시장 매출의 1.7% 수준에 머 2026-06-03 19:00 -
[활로 찾는 K-제약] 약가 인하·고환율에 성장 주춤… '수출 주도형' 체질 개선 국내 제약업계가 내수 중심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빠르게 '수출 주도형'으로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다. 약가 인하 기조와 시장 정체로 국내 매출 확대가 쉽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판매와 기술료가 실적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약사들의 실적도 해외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 반면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성장 폭 확대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2026-06-03 19:00 -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약, 高용량 옵션 경쟁 비만 치료제 양대산맥인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각각 용량 확대와 임상 데이터 보강에 나서면서 '2라운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공급 확대 단계를 지나 고용량·고효능 경쟁 국면에 진입하면서 시장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가 오는 10일 국내에서 '마운자로' 고용량(12.5mg·15mg) 제품을 선보이며 기존 4단계 용량에 더해 풀라인업을 완성했고, 노보노디스크는 글로벌 학회를 통해 '위고비' 고용량 2026-06-03 18:00 -
HK이노엔 뷰티브랜드 비원츠, 올리브영 美 매장 입점…현지 소비자 공략 HK이노엔의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올리브영 미국 오프라인 매장 패서디나점과 온라인몰에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뷰티 시장 진출은 화장품 브랜드에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비원츠는 이번 입점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대표 제품인 '펩타이드-X 퍼밍 아이세럼스틱'을 비롯해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마스크', '시카 콜라겐 모이스처 세럼', '딥 토닝 글루타치온 앰플 세럼' 2026-06-02 14:48 -
리쥬란코스메틱, 美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북미 시장 공략 파마리서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올리브영 미국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지난 달 5월 29일 개점한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에 입점한 데 이어, 이달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 매장에도 추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입점은 북미 시장 내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아마존과 세포라 등 주요 채널을 통해 2026-06-02 14:25 -
보령, 탁소텔 인수 종결…2800억 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보령은 사노피와 체결한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종결하고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관련 매출은 보령 실적에 반영된다. 탁소텔은 도세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로, 유방암·비소세포폐암·전립선암·위암·두경부암 등 7개 암종에 걸쳐 수술 전후 보조요법부터 전이성·진행성 암종의 1차 치료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면역항암제 및 표적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핵심 약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 2026-06-02 12:56 -
SK바이오사이언스, 유니세프 첫 수주…독감백신 64만 도즈 공급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니세프로부터 올해 독감백신 공급자로 지정돼 남반구 국가 대상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9월부터 북반구 물량 공급도 개시해 연내 약 64만 도즈의 독감백신을 각국 접종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회사는 남반구 물량에 대해 단일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북반구 물량 역시 주요 공급자로 선정돼 상당 규모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니세프 첫 협력 사례로, 기존 범미보건기구(PAHO)에 이어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내 2026-06-02 10:57 -
셀트리온 창사 첫 노조 출범…"성과급·인력 충원 논의해야" 셀트리온 창립 25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기준의 투명성 확보와 임금체계 개선, 정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성과에 걸맞은 보상 체계를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2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에 따르면 셀트리온 노동자들은 지난 1일 화섬식품노조 산하 셀트리온지회 '유니트리온'을 출범시켰다. 노조가 설립된 것은 지난 2002년 서정진 회장이 회사를 창립한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2026-06-02 10:53 -
차세대 플랫폼 기술 TPD 주목…국내 제약사 투자 확대 차세대 신약 기술로 꼽히는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를 둘러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투자와 연구개발(R&D)이 활발해지고 있다. 단일 후보물질의 가능성에 기대기보다 후속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다. 1일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TPD 시장은 올해 58억8000만달러(약 8조8452억원) 규모에서 2034년 124억4000만달러(약 18조 7147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바이오기업 아르비나스와 화이 2026-06-01 17:08 -
휴젤, 美 올리브영 입점으로 북미 공략 가속화… 더마코스메틱 '성장 엔진' 다변화 휴젤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올리브영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제약사들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필러·보톡스 등 핵심 의료기술을 화장품으로 확장하며 성장 엔진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휴젤은 '웰라쥬'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에 입점을 완료하며 미국 내 오프라인 첫 거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올리브영 미국 매장에서는 고농축·고순도 유효 성분을 함유한 웰라쥬 브랜 2026-06-01 15:10 -
GC녹십자 비맥스, 올해 브랜드 4관왕…고함량 비타민B 시장 입지 강화 종합비타민 중심이던 시장 구조가 변화하면서 피로 관리에 초점을 맞춘 고함량 비타민 B군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가격대가 높더라도 피로 관리 기능을 강조한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의 시장 비중도 커지는 추세다. GC녹십자는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가 지난 28일 '2026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에서 고함량 비타민B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 2026-06-01 14:58 -
대웅제약 '바로에젯', 환자군별 맞춤 치료 전략 제시 대웅제약이 심포지엄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에제티미브 10㎎)'의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 바로에젯의 임상적 근거를 중심으로 환자군별 맞춤 치료 전략과 복합제 활용 방안을 공유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한 달간 부산·경주·서울에서 진행한 바로에젯 론칭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의료진 210명이 참석한 2026-06-01 14:53 -
HK이노엔, JAK-1 억제제 반려동물 아토피 신약 3상 성공…품목허가 절차 돌입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문화가 확산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성장세다. 글로벌 반려견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2025년 약 27억 달러(약 4조 580억원)에서 2034년 82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은 반려동물(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신약 'IN-115314' 경구제의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IN-115314는 HK이노엔이 자체 개발한 저분자 신약 물질로, 국내 유일 야누스 키나제-1(JAK-1) 2026-06-01 14:49 -
"R&D 명분 vs 주주가치"… 휴온스 합병, 표 대결 국면까지 논란 확산 휴온스그룹의 휴온스와 휴온스랩 합병 논란이 결국 주주총회 표 대결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바이오 투자 위축 시기에 기업들이 꺼내 든 '합병 카드'가 얼마나 민감한 주주가치 이슈로 번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7월로 정해진 휴온스글로벌 임시 주주총회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7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장 계열사 휴온스와 비상장사 휴온스랩의 합병안에 대한 주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로 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 제한 방안 2026-06-01 14:30 -
한미약품, 릴리에 신약 기술수출... 최대 1.8조 규모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와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현재 동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5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GLP-2)의 장 성장 촉진과 염증 완화, 점막 보호 및 재생 등 생물학적 효과에 주목해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현 2026-06-0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