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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 참여…'셔클' 글로벌 진출 첫 단추 현대차가 헝가리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응답교통(DRT)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국내 성공적인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열린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개통식'에서 최첨단 수요응답교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2주간 헝가리 괴될뢰 지역 주민을 2025-08-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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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수소차?...현대차, 하루 7000원대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 출시 현대자동차가 하루 7000원대에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를 이용할 수 있는 '넥쏘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간의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됐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 2025-08-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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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약 9조원 규모 현대로템은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한화 약 9조원)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우선 공급하는 1차 이행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으로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약에는 폴란드 K2 전차(K2GF MBTㆍMain Battle Tank) 추가 물량 116대와 최초 양산되는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 64대, K2 계열(구난ㆍ개척ㆍ교량)전차 81대, 폴란드군 유지보수정비(MROㆍMaintenance, Repair and Overh 2025-08-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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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글로벌 시장 누적 30만대 판매 돌파...출시 4년 6개월만 성과 제네시스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제네시스 SUV 모델 중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GV70은 올해 6월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30만3803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12월 출시 이후 4년 6개월 만의 성과다. 누적 판매 30만대 중 국내 판매는 15만6000대, 해외 판매는 14만7000대로, 해외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했다. 특히 프리미엄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GV70은 2021년 미국 시장에 첫 출시된 이후 그해 2025-08-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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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여파에도 하반기 첫 실적 '선방'"… 국내 완성차 5사, 7월 판매량 일제히 상승 국내 완성차업계가 미국 관세 영향 속에서도 7월 판매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대 내표 기업인 현대자동차·기아가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한국GM도 대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내수 부진을 만회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등 5개사의 총 판매량은 64만6614대로 전년 동기(63만1416대) 대비 2.4%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1만926대로 0.9% 늘고, 수출은 53만5188대로 2.4%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2025-08-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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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7월 판매 3만2244대… 5개월 만에 상승 전환 한국GM은 7월 내수 1226대, 수출 3만1018대로 총 3만22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하며 올해 2월 이후 5개월 만에 판매 상승세로 전환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2.3% 증가한 총 3만1018대를 판매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8%, 66.0% 증가한 1만8115대와 1만2903대 판매됐다. 다만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4.2% 급감한 총 1226대를 판매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2025-08-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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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7월 판매 26만2705대… 스포티지가 실적 견인 기아는 지난 7월 국내 4만5017대, 해외 21만7188대, 특수 500대 등 총 26만27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물량이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9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2만 8538대, 쏘렌토는 1만7852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4만501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21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769대, K5 2868대, K8 2090대 등 총 1만1163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2025-08-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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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판매량 33만4794대… 내수·수출 모두 증가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6227대, 해외 27만856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5만6227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아반떼 6145대 등 총 1만448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등 총 2만3258대 판매됐다. 포터는 4296대, 스타리아는 363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 판매됐다. 2025-08-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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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아, 7월 판매 26만2705대… 전년比 0.3% 증가 기아는 지난 7월 내수 판매 4만5017대, 수출 21만7188대로 총 26만27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물량이다. 2025-08-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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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차, 7월 판매 33만4794대… 전년比 0.5% 증가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판매 5만6227대, 수출 27만8567대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물량이다. 2025-08-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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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7월 7251대 판매… 전년比 33.1% 증가 르노코리아는 지난 7월 내수 4000대, 수출 3251대로 총 72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물량이다. 내수 판매는 3029대가 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7월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 중 85% 이상은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로 2599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11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384대가 판매됐다. 이 외 상용차 마 2025-08-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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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7월 9620대 판매… '액티언 하이브리드' 효과에 올해 최대 KG모빌리티(KGM)는 지난 7월 내수 4456대, 수출 5164대 등 총 96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1060대)와 무쏘 EV(1339대) 효과로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은 튀르 2025-08-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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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임금협상 타결… 16년 연속 무분규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3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4.5%의 찬성률로 가결되면서 2025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협상을 이어갔다.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신차 및 신사업 추진 전략과 기술력 강화 계획 등 KGM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의지와 약속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믿음 2025-08-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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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인천 통합 전시장 전환… 11번째 공식 SBH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통합 운영 전시장인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인천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사로 에펠오토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에펠오토는 현재 푸조 분당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와 푸조 대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딜러사로, 현재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전시장에서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판매하게 된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두 달간 임시 운영 체제를 거쳐 오는 10월 새단장한 SBH 전시장으로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 전시장은 국내 2025-08-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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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대표 "한미 관세협상 타결, 향후 예측 가능성 제공"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대표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프레임워크는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의 디자인·엔지니어링·생산 부문과 미국의 생산시설 간 원활한 협업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뇨스 대표는 "장기적인 플랜을 실행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환경"이라며 "현대차그룹의 210억 2025-08-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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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관세 15%, 급한 불 껐지만 日·EU 대비 아쉬워..."경쟁력 강화 계기 삼아야"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관전 포인트였던 자동차 품목 관세가 현행 25%에서 15%로 낮아지면서 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던 국산차가 2.5% 관세를 물던 일본·유럽연합(EU)과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하게 됐다는 점은 향후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산 자동차의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31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자동차 업계에서는 &qu 2025-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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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신임 회장 겸 CEO에 프랑수아 프로보 선임 르노그룹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구매·파트너십 및 대외업무 최고책임자를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보 신임 회장은 제품, 고객 및 업계의 당면 과제 등 자동차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그룹 합류 이후 23년 간 프랑스 내 지점장 및 지역 책임자, 르노-닛산 포르투갈 법인 임원 등을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은 프로보 회장은 프랑스와 해외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의 리더십을 성공적으로 2025-07-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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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관세 15% 협상에 감사… 정부 정책 지원도 기대" 자동차업계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관세율이 15%로 감소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적용돼 온 25% 고율의 자동차 관세가 일본, 유럽연합(EU) 등 경쟁국가와 동등한 15%로 감소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협상 결과를 이끌어 낸 정부의 전방위적 통상외교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협회는 "미국 시장은 우리나라 수출 278만대 중 50% 이상 차지하는 주력시장으로, 이번 관세 협상 타결 2025-07-31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