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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철수설 불식하나…부평공장에 신차 2만1000대 추가 생산 배정 한국지엠(GM)이 인천 부평공장에서 2만대 이상의 신차를 추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신차 2만1000대를 부평공장에 추가로 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GM이 한국을 떠날 것이라는 설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GM은 한국을 생산기지로 계속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2만1000대는 한국GM 부평공장의 연간 생산능력 25만대의 8∼9%에 2025-04-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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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車, '긴장' 반도체...트럼프 널뛰기에 K-산업 희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에 우리나라 수출 양대 축인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관세 유예를 시사한 반면 반도체·전자제품에는 머지않은 미래에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마음은 아직 바뀌지 않았지만 나는 매우 유연한 사람"이라며 추후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 유예 카드를 수시로 활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15일 산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2025-04-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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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제19회 '자산어보'서 'HMI' 미래 전망 토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인간과 자동차의 교감, 기술을 넘어 감성을 잇다'를 주제로 제19회 '자산어보' 행사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을 비롯해 양지현 국민대 교수, 차두원 전 소네트 대표,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 신민호 현대모비스 그룹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의 연구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폭넓게 다뤘다. 양지현 국민대 2025-04-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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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용노동부와 '상생형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 맞손 현대자동차는 15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상생재단, 주요 대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생형 산업안전 일경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윤 고용노동부 본부장, 정상익 현대차 안전기획사업부장,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업, 공익재단, 교육기관이 협력해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 2025-04-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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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해외 첫 수소생산기지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해외 첫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Global Hydrogen Ecosystem Summit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FHE)'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 2025-04-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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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6 아반떼' 출시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 아반떼는 고객의 선호를 고려한 편의 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로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 2025-04-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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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임 워싱턴사무소장에 드류 퍼거선 전 美 연방하원의원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 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2025-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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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과 or 유예, 상호 or 품목...오락가락 관세 폭격에 기업 불확실성 최고조 "5년 전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어려웠지만 지금처럼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았다.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룰'에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대기업 A 임원) '협상은 없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적용 대상과 부과 방식, 시기 등을 놓고 3개월째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 직후부터 알루미늄, 철강, 자동차, 의약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무작위 관 2025-04-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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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 현대차 출신 김태성 신임 사장 선임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신임 대표로 김태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방신 대표의 정년퇴임으로 인해 이뤄졌다. 김태성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약 30년간 근무했다.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부문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그는 현대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 △미국법인· 북미권역 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등을 거치며 북미·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판매 2025-04-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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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M 회장 "무쏘 EV·토레스 HEV로 글로벌 시장 공략"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호주 우수 딜러에 이어 글로벌 대리점들을 초청해 신모델 시승행사를 갖는 등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KGM 글로벌 딜러 시승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튀르키예와 헝가리, 폴란드, 독일, 노르웨이 등 11개국 대리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승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론칭 전 대리점들이 시승을 통해 해당 모델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2025-04-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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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 3, 드디어 고객 인도 시작…"韓 공략 본격 확대" BYD코리아가 첫 국내 승용 모델인 아토 3의 고객 인도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토 3는 소형 전기 SUV로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BYD의 기술이 집약된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1주일 만에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토 3는 4월 초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평가가 완료되며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됐다. 권장 2025-04-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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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폭주 사전 차단한다"…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 신기술 개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발화 시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인접한 셀로 열이 전이되는 것을 막아 열폭주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내열 소재를 활용해 열과 화염으로부터 열폭주를 지연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원천 차단하도록 배터리시스템을 설계했다. 유럽과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셀의 최초 발화 후 열폭주를 최소 5분간 지연시키도록 2025-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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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B국민은행과 1조원 규모 항공우주 금융 파트너십 MOU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1일 KB국민은행과 항공우주 금융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인 금융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우주분야 미래 사업 투자 지원 △완제기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 참여 △수출입·시설투자 등 KAI 운 2025-04-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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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푸조 통합 브랜드 하우스 오픈...연내 10곳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전시장을 통합 운영하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이하 SBH)' 전략을 선언하고,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 혁신과 딜러사의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 네트워크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SBH는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기반해 지프·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360도 입체적인 고객 경험과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 전시장은 국내 2025-04-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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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한국지사 매출 일제히 하락…판매량 감소 '직격탄' 국내 주요 수입차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시장 위축으로 판매량이 준 탓이다. 특히 벤츠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의 실적 감소폭이 컸는데, 이들은 올해 신차 대거 출시로 반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BMW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포르쉐코리아·포드코리아 등 주요 수입차 한국지사의 매출이 모두 줄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5조6882억원과 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3%, 2025-04-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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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도서 1분기 최대 판매 신기록…인도 현지화 전략 통했다 현대차·기아가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13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의 월간 판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에서 현대차는 15만3550대, 기아는 7만5576대를 팔아 양사 합산 총 22만91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1분기 22만5686대(현대차 16만317대·기아 6만5369대)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기아는 2019년 8월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현지 점유 2025-04-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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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완성차 업계 최초 고객센터 AI 상담사 도입 기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상담사를 도입한 AI 기반 고객센터(AICC)를 구축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고객경험 혁신과 효율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기존에 12개 사업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하나의 번호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기아는 통합 상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청에 대응 2025-04-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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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품 협력사와 美 전시회 공동 참가…해외 판로 개척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출 환경 급변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다변화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지난 8~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WCX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협력사별로 활용 가능한 개별 전시 부스를 마 2025-04-13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