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R&D본부장을 맡은 만프레드 하러 사장은 1972년생으로 뮌헨 응용과학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영국 바스대학교 기계공학 박사를 수료한 후 포르쉐에서 섀시·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 담당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 애플의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서 차량 통합 책임자를 맡았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성능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러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R&D본부장 으로서 S/W를 비롯한 모든 유관 부문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SDV 성공을 위한 R&D 차원의 기술 경쟁력을 한 층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기아미국 법인장 사장은 본사 미주실장, 미국·캐나다 판매법인장을 거치며 비즈니스 전문성과 북미 시장의 인사이트를 보유한 판매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어려운 경쟁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8%가 넘는 소매 판매 신장을 이뤄내며 기아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보룡 사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철강업계 경험을 기반으로 R&D 분야 내 엔지니어링 전문성뿐만 아니라 철강사업 총괄운영 경험까지도 풍부한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전략적인 대규모 설비·기술 투자 등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현대제철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장 승진 대상자
◇만프레드 하러 사장
△1972년생 △바스 대학 기계공학 박사 △뮌헨 응용과학대학 기계공학 석사 △포르쉐 샤시 및 ADAS 개발 담당 △포르쉐 카이엔 생산라인 부사장 △애플 총괄 차량 통합 담당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
◇정준철 사장
△1961년생 △부산대 기계설계학 학사 △현대차 선행생기1실장 상무 △현대차 선행생기센터장 전무 △현대차 제조부문장 겸 제조솔루션본부장 부사장
◇윤승규 사장
△1966년생 △서강대 화학 학사 △서강대 경영학 석사 △기아 미주실장 상무 △기아 캐나다판매법인장 상무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
◇이보룡 사장
△1965년생 △연세대 금속공학 학사 △연세대 경영학 석사 △현대제철 생산기술센터장 상무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전무 △현대제철 판재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부사장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