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부터 반도체까지"… 현대모비스, 국내 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앞장

  • 산업부 협력 SDV 표준플랫폼 개발 앵커 담당

  •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한 포럼 주관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동화부품, 차량용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산하기관, 주요 협회와 발맞춰 국내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 전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산업통상부가 주도하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의 SDV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돼 유관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선도를 견인하는 중책을 맡으며 SDV 표준플랫폼 개발, 국내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SDV 구현을 위한 전략은 제어기 최적화를 통한 통합 기능 수행과 차량 전 영역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이다.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요소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국내 주요 전문사 및 산학협동을 바탕으로 개발 협력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20여개 기업과 손잡고 '오토세미콘코리아(ASK)'를 개최하기도 했다.

미래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최근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 계획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로보틱스의 제어 신호를 받아 물리적인 동력을 구동하는 엑추에이터 분야에 우선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설계와 사업개발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AR HUD 등을 주력 제품으로 삼아 해외 수주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역시 유럽 현지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아 스페인에 생산시설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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