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LG이노텍, CES 2026서 운전자 안전 모니터링하는 'UDC' 기술 공개 LG이노텍은 계기판 뒤에 탑재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Under Display Camera Module, 이하 차세대 UDC)'을 개발하고 이를 CES 2026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UDC는 차량 내부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DMS(Driver Monitoring System)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계기판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뒤에 장착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졸음운전이나 전방 주시 여부 등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자율주행 단 2025-12-18 08:36:41
  • 배경훈 부총리 "AI 통해 대한민국 잠재성장률 3% 달성 뒷받침할 것"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인류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180여개의 AI 액션 플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장관은 이날 2025-12-18 08:19:45
  • 삼성전자, 2026년형 에어드레서 신제품 공개… '주름집중케어' 신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하고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구겨진 옷의 주름을 마치 스팀 다리미처럼 말끔하게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 2025-12-18 08:13:39
  • "디스플레이부터 반도체까지"… 현대모비스, 국내 모빌리티 산업 재도약 앞장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동화부품, 차량용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산업통상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와 산하기관, 주요 협회와 발맞춰 국내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확보 전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산업통상부가 주도하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의 SDV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돼 유관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선도를 견인하는 중책을 맡으며 SDV 2025-12-18 05:00:00
  • LG엔솔, 포드와 9.6조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트럼프發 전기차 캐즘 여파'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와 맺었던 9조6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폐기하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로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공시를 통해 포드와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상대방 측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작년 10월에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총 75GWh(기가와트시), 2026년부터 2025-12-17 21:58:53
  • 정부,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상 제공 금지 추진 정부가 플라스틱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을 유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을 연내 발표할 탈(脫)플라스틱 종합대책에 담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일회용 컵 가격은 가게가 자율적으로 정하되, 100~200원 수준의 최저선은 설정해 생산원가를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일회용 컵 감축 정책으로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있으나, 전국 시행이 2025-12-17 21:37:22
  • 현대차그룹 기조본부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제철 신임 사장은 이보룡 현대차그룹이 오는 18일 사장단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전체 계열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본부 수장에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신임 현대제철 사장에는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부사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본부는 그룹의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전체 계열사의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관리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5-12-17 18:25:03
  • 고려아연, 내년 채용규모 2배 확대...울산경제 기여 기대 고려아연이 내년에 국내 채용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등 대규모 공채·경력직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시를 방문해 김두겸 시장에게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장에서 미국제련소 건설은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온산제련소 생산 물량을 이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링과 건설, 운 2025-12-17 18:22:31
  • 30년 KT맨 박윤영, "기업가치 제고가 최우선 과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헌 이사회 의장)가 장고 끝에 30년간 KT에서 일한 박윤영 전 사장을 최종 사장 내정자로 의결했다. 위원들의 공감을 산 박 내정자의 일성은 "KT의 과거, 현재, 미래는 올바른 기업 가치를 평가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 경직된 사업 구조와 조직을 바꿔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 공감을 사며 2026년 KT가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KT 대표 후보 심사에 2025-12-17 18:14:30
  • AI는 이어가고 구조는 손본다…KT 차기 CEO의 과제는 '실행력' KT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을 앞두고 새 경영진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구체화되고 있다. 불법 초소형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 이후 흔들린 신뢰 회복과 함께 비대해진 조직 구조 정비,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신성장 전략의 실행 여부가 주요 현안으로 거론된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차기 경영진의 첫 시험대는 AI 전략의 연속성과 실행력으로 분석된다. KT는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잇달아 추진하며 AI 전환의 큰 방향성을 설정해 왔다. 클라우드와 2025-12-17 18:14:15
  • 고려아연, 美 제련소·페달포인트 연계…북미 시너지 본격화 고려아연이 건설을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미국 제련소)가 북미 시장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중장기 매출 증대를 촉진할 것이라 17일 밝혔다. 원료 조달부터 제련,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확장할 전망이다. 미국 제련소는 미국 정부의 투자와 보조금 지급, 정책 지원 등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고려아연 측은 미국 제련소는 기존 비철금속 제련과 자원순한 사업의 글로벌 전진 기지 역할을 하며 온산제련소에 쌓은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2025-12-17 18:14:11
  • 대웅제약, 맞춤형 건강관리로 건강친화기업 첫 인증 획득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2022년 신설된 제도로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한다. 대웅제약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의 근골격 개선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2025-12-17 18:11:47
  • [라이프 뉴스픽] 한샘·잡코리아·깨끗한나라 한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공식 스페셜 파트너사로 합류 한샘이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2’의 공식 스페셜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조리 환경과 완성도 높은 키친 솔루션을 지원하는 흑백요리사2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서 55년간 쌓아온 한샘 키친의 전문성과 브랜드 철학을 선보인다. 회차별 미션 콘셉트에 맞춰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셰프들이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한샘 키친의 설계와 기능성을 직관적으 2025-12-17 18:11:29
  • 한신평 "고려아연, '11조 美 투자'로 사업경쟁력·재무부담↑" 한국신용평가가 최근 11조원 규모의 미국 제련소 설립 계획을 발표한 고려아연에 대해 사업경쟁력이 강화와 동시에 재무부담도 확대될 것이라 진단했다. 한신평은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현지 제련소 확보를 통해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사업자로서의 시장지위가 공고해지는 동시에 재무부담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순차입금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조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미국 제련소 설립 투자하게 되면 재무부담이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 2025-12-17 18:10:22
  • 한화 김동선 들여온 '파이브가이즈', 지분매각 우선협상자에 H&Q 한화갤러리아가 한국 파이브가이즈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낙점했다. 매물로 나온 지 약 5개월 만이다. 한화갤러리아는 17일 공시를 통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치앤큐에쿼티파트너스(H&Q)와 한국 파이브가이즈 운영 법인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앞서 지난 7월 공식 투자안내문(티저레터)를 배포한 바 있다. 비슷한 규모의 식음료(F&B) 매물인 런던베이글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를 찾는 데 2년 가까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매각 속도 2025-12-17 18:09:21
  • 네이버·업스테이지·LG 등 5개사 만든 'K-AI', 31일 베일 벗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이르면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국민들이 직접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대국민 발표회(가칭)'을 개최한다. 5개 컨소시엄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준비했던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관계 2025-12-17 18:02:31
  • 'AI 텃밭'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용수·인프라 선결 과제 급부상 한국 AI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선결 과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 수급과 공업용수 조달 문제는 물론 주변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이 클러스터 성공의 선결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북·전남·충남 등에서 모인 '용인 산단 및 송전선로 건설 반대 전국행동'은 전날인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 용인시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 2025-12-17 18:02:03
  • KT 비대한 조직구조, 효율화 급선무...중복사업에 성장은 마이너스 새 수장을 맞이할 KT에 가장 시급한 현안은 그룹 리빌딩 작업이다. 그룹사 간 동일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며, 동반성장 효과보다 불필요한 내부 경쟁만 심화한다는 것이다.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인력 및 자원의 재배분이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의 가장 큰 숙제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KT의 78개 그룹사 중 동일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가 2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계열사의 3분의 1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간 교류가 아예 없다는 점이다. 인력 2025-12-17 1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