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리스크 대응법] 조선·전력산업 협상력 극대화…에너지·쇠고기 수입 확대 불가피 중국과 영국 등이 미국과 진행한 관세 협상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진 카드를 최대한 활용해 협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조언이 힘을 얻는다. 조선과 전력 인프라 관련 산업이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중 무역 협상 결과 미국의 대중 관세율이 145%에서 30%로 급락했다. 영국도 대미 협상에서 자동차·철강 등 분야 관세를 낮췄다. 한국 정부도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점(7월 8일) 전에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7월 패키지' 구상을 제시 2025-05-13 05:00:00
  • [트럼프 대처법 윤곽] 관세폭탄에 물동량 뚝…'위기와 기회' 기로 선 韓 해운·항공 트럼프 관세 여파로 글로벌 물동량이 급격히 줄면서 국내 해운·항공업계에 실적 악화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 초 2500대에서 현재 1345.17까지 떨어졌다. 3월 초 이후로는 줄곧 1500 아래다. 항공 화물 운임 지표인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BAI)도 지난 5일 기준 1년여 만에 2000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 관세가 본격화하면서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월 대비 약 33% 급감했다.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 2025-05-13 05:00:00
  • 미국발 관세 우려에…LG전자, 베트남 생산 냉장고 물량 조정 LG전자가 오는 7월 종료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에 대응해 베트남 하이퐁 공장의 미국향 냉장고 생산 물량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베트남 공장의 가동률을 조정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냉장고 물량을 일부 줄인다. 대신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 생산량을 늘려 미국 시장 공급 비중을 확대한다. 이러한 대응은 지난달 미국 정부가 베트남에 46%의 초고율 관세를 책정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25% 상호관세로 낮게 책정된 멕시코의 경우 미국 2025-05-12 20:50:40
  • '상장폐지 위기' 금양, 1년간 개선 기간 부여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던 배터리 제조업체 금양이 1년간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한국거래소는 12일 금양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내년 4월 14일까지 금양에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매매 정지는 다음 결정일까지 이어진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금양은 지난해 9월 45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가 올해 1월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이후 금양은 2024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며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 2025-05-12 19:37:07
  • [팩트체크]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닥사 담합 횡포 주장…글로벌 사례보니 위메이드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 국내 거래지원 종료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사안을 확정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 의사 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닥사가 가진 막대한 권한도 문제로 삼았다. 전 세계에서 거래소 ‘상장 폐지’라는 큰 사안을 결정할 힘을 가진 협의체는 닥사가 유일하다. 12일 위메이드가 주장하는 닥사의 문제점은 △공식적 상폐 근거 부재 △국내 가상자산 역차별 △폐쇄적 담 2025-05-12 19:21:01
  • 현대차 '신형 넥쏘' 출시 코앞…수소차 5만대 시대 열린다 오는 15일 사전계약을 개시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 '디 올 뉴 넥쏘'가 연내 수소차 5만대 시대를 이끌며 본격적인 시장 개화에 나선다. 디 올 뉴 넥쏘는 7년 만에 출시하는 '넥쏘'의 완전변경 모델로, '투싼ix 퓨얼셀'과 넥쏘 1세대 다음으로 현대차가 양산하는 세 번째 수소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디 올 뉴 넥쏘'는 15일 사전계약을 개시하고, 이르면 6월 말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8년 3월 출시된 첫 수소차인 '넥쏘'와 비교해 충전시간, 주행거리, 가속성 2025-05-12 19:00:00
  •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올 매출 5조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올해 매출 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두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각각 매출 1조2983억원·영업이익 4867억원, 매출 8419억원·영업이익 149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기여 증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를 시작으로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은 무난하게 5 2025-05-12 18:41:09
  • 백화점 빅3, 소비둔화에 1분기 성적표 '암울' 경기 침체 장기화로 백화점 '빅3'로 불리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이 나란히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 경색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어 2분기 회복 여부도 불투명하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13일 실적 발표 앞둔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137억원보다 9.7% 줄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8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6641억원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앞서 신세계가 공시한 결산 실적을 보면 지난 3월 전국 백화점 총매출액은 2025-05-12 18:39:41
  • 콜마비앤에이치 "콜마홀딩스 이사진 교체 요구는 시기상조" 콜마홀딩스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이사회 변경 요구에 거절 의사를 재차 밝혔다. 12일 콜마비앤에이치는 "현재 실적 턴어라운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으로, 대표이사 체제와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앞서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요청했으나 콜마비앤에이치 측이 수용하지 않 2025-05-12 18:36:18
  • 베일벗은 카카오AI 카나나 써보니…단체방 늦게 들어왔더니 나나가 귀뜸 카카오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가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됐다. AI가 친구, 동료, 비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이용자의 일상 속 AI 메이트 역할을 잘 구현해냈다. 단체방에서 여러 사람과 소통이 가능한 AI 메이트는 개인의 AI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는 기존 AI 챗봇들과는 차별적 강점으로 다가왔다. 12일 카카오 AI 메이트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 참여했다. 카카오는 CBT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완성 2025-05-12 18:17:27
  • 한샘, 1분기 매출 4434억원 기록...8분기 연속 흑자  = 한샘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434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한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분기 적자로 전환되고 2023년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 후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대형 입주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공급망 정비와 운영 효율성 유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12 18:10:41
  • 통신3사, '탈통신' 외칠 때마다 보안 문제 터졌다 통신 3사 모두 '탈통신'을 외칠 때마다 해킹 사고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한계에 달한 통신업에서 미래 성장 산업 발굴에 나서는 것이 당연하지만 전 국민 개인정보를 보유한 통신 3사들이 본업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SKT는 SK브로드밴드 합산 1분기 설비투자(CAPEX)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전 분기 대비 91.4%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신 3사의 통신망 관련 설비투자는 매 분기 줄어드는 추세다. 같은 분기 LG유플러스는 설비투자에 전년 동기 대비 13 2025-05-12 18:08:22
  • 역성장 벗어난 롯데하이마트, PB·구독 앞세워 실적 반등 시동 올해 1분기 가까스로 역성장에서 벗어난 롯데하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강화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독 시장에 후발주자인 만큼 카테고리의 다양성을 내세워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월 단위로는 2021년 7월 이후 3년 7개월만이고, 분기 단위로는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정체에서 벗어난 것이다. 영업손실은 111억원을 기록 2025-05-12 18:00:00
  • 셀트리온, 약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올해 조단위 집행 전망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약 58만 9276주로, 오는 21일 소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진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 결정분을 포함하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000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르면 올해 연간 조단위 2025-05-12 17:53:39
  • 시프트업, 1분기 영업익 263억원…성장세 유지 시프트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시프트업은 지난 1분기 매출액 42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13%, 1.2%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68억원으로 8.7% 늘었다. 회사 핵심 지적재산(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니케는 업데이트 등을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도 1분기 홍보 행사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예고 영상 공개로 IP 열기를 이 2025-05-12 17:47:38
  • 컨선월드와이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국제 인도주의 전문기관 컨선월드와이드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의 공간 후원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컨선월드와이드가 전 세계 극빈 지역, 기아, 분쟁 상황 속에서 수행 중인 활동들을 소개하며, 정기후원을 약정한 고객에게는 '컨선 실버 목걸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목걸이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특별 증정된다. 후원금 전액은 극심한 빈곤 속에 살아가는 이웃을 위한 활동에 사 2025-05-12 16:56:26
  • [컨콜] SKT, 5월 중순 이후 유심 공급 안정화…"신규 고객 모집할 수 있을 것" SK텔레콤(SKT)이 5월 중순 이후 유심 공급이 안정화하면 신규 고객을 모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재웅 SKT마케팅전략본부장은 12일 SKT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신규가입자 모집을 중단하고 있다"며 "5월 중순 이후 유심 교체 수요가 원활히 처리된다면 관계부처와 신규 가입자 모집 시작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모집 시기는 자율 공시를 통해 투자자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qu 2025-05-12 16:51:04
  • [속보] SKT, "5월 중순 이후 유심 공급 안정화, 과기정통부와 신규가입자 모집 곧 논의할 것" SKT, "5월 중순 이후 유심 공급 안정화, 과기정통부와 신규가입자 모집 곧 논의할 것" 2025-05-12 16: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