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 車 관세 15% 적용, 조속한 한미 합의 기대"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조속한 한미 관세 합의로 자동차 관세가 15%로 낮아지길 희망했다. 무뇨스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에서 개최된 '2025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 참석해 현안 및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무뇨스 사장은 미국 관세의 재무 영향을 묻는 질문에 "오늘 제공한 실적 가이던스는 25% 관세율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면서 "관세율이 15%로 내린다면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5-09-19 07:40:02
  • 해외선 청소년 SNS 사용 규제 강화하는데…한국선 논의 '지지부진' 세계 각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제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관련 입법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청소년 보호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규제가 자칫 표현의 자유와 같은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동·청소년의 과도한 SNS 이용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해지자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에서 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호주에서는 12월부터 부모 동의 2025-09-19 06:00:00
  • 한국GM 노사,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한국GM 노사는 '2025년 임금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9만5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750만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건설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며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의 일환 2025-09-18 19:18:52
  • 관세 장기화에… 현대차, 美 생산물량 수출 재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차량 수출을 재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에서 생산해 다른 나라로 수출한 물량은 1894대로, 전월(450대) 대비 321% 증가했다. 지난 5월 14대로 급감한 뒤 6월 0대를 기록했던 미국발 수출 물량이 평월 수준으로까지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월평균 수출 규모는 1883대였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전쟁 여파로 멈췄었던 캐나다 수출을 재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에 25 2025-09-18 18:26:06
  •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재계, 채용문 '활짝' 연 배경은  국내 대기업들이 고율 관세 부담과 업황 악화 등에도 신규 채용 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있다. 정부의 청년 실업 해소 의지에 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 확보 없이는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이 어렵다는 전략적 판단도 더해진 행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HD현대 등 주요 기업은 이날 4만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청년 고용 주문에 화답했다. 그간 주요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만 매년 상·하반기 신입사 2025-09-18 18:00:00
  • 삼성, 5년간 6만명 뽑는다...재계, 올해 채용 규모만 4만명 달해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을 필두로 SK·현대차·LG 등 재계는 올해에만 4만명 안팎을 채용하기로 하는 등 청년 실업 해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1만2000명), SK(8000명), 현대차그룹(7200명), LG(3300명), 포스코(3000명), 한화(3500명), HD현대(1500명) 등이 발표한 연내 채용 규모만 3만8000명을 훌쩍 넘는다. 삼성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1만2000명씩 6만명을 채용하는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2025-09-18 18:00:00
  •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구역 면세사업권 반납 결정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DF1권역 사업권을 포기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2023년 계약 체결 이후 면세 시장에서 주 고객군의 소비 패턴 변화와 구매력 감소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크다"며 "재무구조 개선과 2025-09-18 17:54:55
  • 현대차 "美투자 확대 지속…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고율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 악재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첨단 전동화 기술력을 앞세워 불확실성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9년 첫 개회 후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2025-09-18 17:54:29
  • "우회 수출 주의해야"···무협, '美 관세대응 수출기업 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타결된 한미 무역합의 주요 내용과 관련한 실무 유의사항, 법률·계약 관련 위험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기조 발표에서 "미국이 예고한 반도체·의약품의 관세 부과 여부와 철강·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확대 가능성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는 &q 2025-09-18 17:43:04
  •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미 친선외교 기여로 감사패 받아 SM그룹은 17일 우오현 회장이 한·미 친선과 동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한미군전우회(KDVA)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우오현 SM그룹 회장 초청 한·미 동맹 특별 간담회'에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우 회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이사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16 STAR Salute'라는 타 2025-09-18 17:35:46
  • KT, 소액결제 해킹 피해 362명·2억4000만원 피해 확인(종합) KT가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전수 조사하는 등 소액결제 해킹 조사를 통해 상품권 외 교통카드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 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 누적 피해 금액도 2억4000만원으로 늘었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소액결제 해킹 관련 브리핑을 통해 전체 피해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 본부장은 "민관 합동조사단과 함께 분석할 결과 지난 5일 펨토셀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소액결제 추가 피해 금액을 2025-09-18 16:54:14
  • 극명한 AI 투자 '온도차'… "기술력 믿어 달라" vs "매출이 먼저" 정부가 인공지능(AI) 3강 도약을 목표로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사이의 간극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위한 간담회가 18일 서울 강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펀드 조성과 투자 활성화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하다”며 “정부 2025-09-18 16:41:15
  • 드림에이지,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내달 22일 정식 출시 드림에이지의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내달 22일 출시된다.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출시 일정을 이처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게임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했고 드림에이지는 서비스를 맡았다. 작품 경쟁력으론 △게임 세계관에 절묘하게 녹아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몰입도를 더하는 심리스 월드(끊김없는 탐험 환경) △‘비행’과 ‘활강’을 통해 도전하는 콘텐츠 등이 꼽힌다. 아키텍트는 모든 이용자가 같은 공간에서 부 2025-09-18 16:40:38
  • 카카오, AI 지역 거점 조성 위해 500억원 투자 카카오그룹은 국내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손잡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카카오그룹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이 기금을 재원 삼아 지역 AI 육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이해력)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인재가 지역 2025-09-18 16:28:08
  • 개인정보위,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관련 개인정보 유출 2차 신고 접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로부터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한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추가로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KT는 5561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신고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신고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대상은 이용자 2만30명(알뜰폰 포함)으로, 가입자식별번호(IMSI), 기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가 포함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0일 조사에 착수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추가 신고 내용을 포함해 법 2025-09-18 16:28:01
  • 한성숙 중기장관 "벤처4대 강국 종합대책 마련"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선배기업이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크, 후배기업이 가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결합하고 벤처캐피탈의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하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보다 많은 유니콘 기업, 나아가 국가대표 빅테크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열고 "유니콘 탄생을 뒷받침하는 2025-09-18 16:22:19
  • 김종호 기보 이사장, 혁신기술기업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17일 대구에 위치한 의료용 로봇 제조기업 에어스에서 개최한 영업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18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혁신기술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기보의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외부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규제 개선 방안도 모색했다. 에어스는 AI 기반 골절수술 보조 2025-09-18 16:17:26
  • 애경산업, 세계화장품학회서 연구성과 2건 발표 애경산업이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자체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애경산업은 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5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2건의 연구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성과는 △피부 투과가 어려운 효능 성분의 피부 전달을 돕는 기술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다크닝·지속력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효능 성분 전달 기술은 히알루론산, 바쿠치올 등 주요 성분의 피부 흡수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지 2025-09-18 16: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