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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인가전 향방] 초대형 IB 티켓 '발행어음'…5개 증권사, 변수·리스크 속출 '누가 통과하고 누가 탈락할까.' 최근 증권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발행어음 인가 결과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00% 이내에서 초단기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사업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만 신청할 수 있다. 인가를 따낸 증권사는 초대형 IB(투자은행)로 도약하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올해 초 인가사업자 공고가 나왔을 때부터 대형 증권사들은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인가 신청을 낸 곳은 삼성·메리츠·신한·하나·키움증권 등 5개사다. 1 2025-09-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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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싱가포르, 키움은 미국…증권사들 해외 진출 가속화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가 급격히 늘면서 해외 거점을 두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해외주식에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모습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달 안에 싱가포르에 해외 지주사 성격의 ‘토스증권 글로벌’을 설립한다. 출자 규모는 약 50억원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단순한 거점 확보를 넘어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차원의 성격을 띠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토스증권 측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첫 2025-09-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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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보험, 퇴직연금 계열사 의존도 '압도적'… 영업보다는 관행 이유 금융회사들의 퇴직연금 사업이 여전히 ‘계열사 의존’ 구조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사와 보험사의 계열사 의존도가 높았다. 퇴직연금의 자금 운용 다변화와 수익률 제고를 위한 전략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 가운데 계열사 유입자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금융회사는 현대차증권(77.25%)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립금 17조9321억원 가운데 13조8519억원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자금이다. 삼성생명도 전체 적립금 50조3 2025-09-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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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발행어음 인가전...'2강1중2약' 구도 바뀔까 올해 증권업계 최대 현안인 발행어음 인가전이 요동치고 있다. 당초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되던 삼성증권이 최근 금융당국 검사에서 문제가 적발되면서 인가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도 기존 검찰 수사 때문에 인가 경쟁에서 뒤처진 상황이다. 반면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안정권에 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발행어음 인가전은 '2강-1중-2약'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1일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금융위원회 안건소위원회에서 발 2025-09-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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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는 10일 부산서 FIA 포럼 개최 한국거래소가 오는 10일 부산에서 국제파생상품협회(FIA)와 공동으로 'FIA 포럼: 부산 2025'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A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로 거래소·FCM·청산소·은행 등 200여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FIA 포럼은 글로벌 파생상품 컨퍼런스로 FIA가 아시아, 북미, 유럽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해당 지역 대표 거래소와 협력해 개최한다. 시장인프라 및 제도 개선, 기술변화 등 권역별 파생시장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미래전략을 공유 2025-09-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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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반도체 부진·외국인 매도세…코스피, 1% 넘게 내린 3140대 마감 9월 첫날 코스피가 8월의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반도체 부진에 외국인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08포인트(1.35%) 내린 3142.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3포인트(0.67%) 내린 3164.58에 출발해서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347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1억원, 194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 2025-09-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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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국채 발행 엇갈린 시각…증권가 "'수요 과도' 경고" 내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이 232조원으로 확정되면서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장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아 금리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물량 소화를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09%포인트 오른 2.435%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0.032% 오른 2.847%를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발행 물량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2025-09-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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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쌓는 증권사…초대형 IB·IMA 신사업 채비 증권사들이 곳간에 실탄을 쌓고 있다. 자본 규모에 따라 영위할 수 있는 사업이 달라지고 수신 기능도 강화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본력이 필요한 신규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형 증권사들은 유보 자금을 늘리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이익잉여금은 33조1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89% 늘었다. 1년 만에 4조원 이상 늘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 이익에서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하고 남은 유보 이익을 말한다. 이익잉여금 2025-09-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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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3.08p(1.35%) 내린 3142.93 마감 코스피, 43.08p(1.35%) 내린 3142.93 마감 코스닥, 11.91p(1.49%) 내린 785.00 마감 2025-09-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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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中 악재에 동반 하락 국내 반도체 업종이 미국과 중국 악재에 동시에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87%) 내린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9750원(3.62%) 하락한 25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 포함될 경우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별도 허가 2025-09-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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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 ENM, 박찬욱 신작 베니스 호평에 7%대 급등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영화의 제공·배급을 맡은 CJ ENM의 주가가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7.14%)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지난 29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화는 상영 직후 9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는 등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국 2025-09-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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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우로보틱스, 해외시장 진출 전망에 강세 나우로보틱스 주가가 1일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증권사 평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우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31% 오른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나우로보틱스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과 2공장 증설을 앞두고 성장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나우로보틱스는 글로벌 기업 Z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해외시 2025-09-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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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상장폐지' 이그룹 계열사 이트론·이화전기, 정리매매 첫날 94%, 89%대 급락 상장폐지를 앞둔 이그룹(옛 이화그룹) 계열 이트론과 이화전기가 정리매매 첫날 장 초반 폭락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이트론은 거래정지 전 대비 256원(94.46%) 내린 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803원(89.32%) 내린 96원에 거래 중이다. 이트론과 이화전기는 검찰이 김영전 전 이그룹 회장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가 공시를 통해 이들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리매매 절차는 지난 28일부 2025-09-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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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온,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에이비온이 장 초반 급락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에이비온은 전장 대비 800원(13.49%) 내린 51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 에이비온은 운영자금 약 615억원, 채무상환자금 약 17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당 예정발행가액은 3850원으로 2060만주가 신규 발행된다. 아울러 에이비온은 같은 날 1주당 신주 0.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2025-09-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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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0.7% 하락 출발…코스닥 약보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7%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역시 하락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12포인트(0.79%) 내린 3160.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43포인트(0.67%) 내린 3164.58에 출발했다. 개인은 128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76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3.2 2025-09-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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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법 리스크 덮친 카카오…그룹주 일제 급락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중형을 구형하면서 카카오 그룹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48%(2800원) 내린 5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게임즈(-2.16%), 카카오페이(-4.35%), 카카오뱅크(-2.03%) 등 주요 계열사들도 동반 하락세다. 최근 검찰은 김범수 위원장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를 견제하기 위해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했다 2025-09-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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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SNT모티브, 美공장 인수에 구조적 성장 기대…목표주가 11.1%↑" 다올투자증권이 1일 SNT모티브에 대해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 인수가 구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11.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 인수를 통해 글로벌 수주 전략에 필요한 해외거점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며 "현대차그룹의 북미 증설 싸이클과 정확히 일치해, 모터를 중심으로 한 외형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공장은 약 10만평 규모 부지로 인 2025-09-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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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1.43p(0.67%) 내린 3164.58 출발 코스피, 21.43p(0.67%) 내린 3164.58 출발 코스닥, 1.61p(0.20%) 내린 795.30 출발 2025-09-01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