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한전KPS, 해외 원전 정비시장 재평가…목표가 상향"

사진한전KPS
[사진=한전KPS]

대신증권은 7일 한전KPS의 해외 원전 정비사업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원전 수주 잠재시장 확대와 수주 모멘텀이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1분기 이후 계획예방정비 준공 호기 수 증가로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원전 정비사업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됐다. 한전KPS는 2025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자로 압력관 교체 및 설비개선 공사(약 4850억원)를 수주했으며, 해당 사업은 2027년 9월부터 2030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전 작업 매출이 2026년 4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6년 중반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정비 수주 가능성도 제기했다. 매출은 2028~2029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원전 설계·건설 사업과 달리 정비사업은 원전 준공 4~5년 전부터 매출이 발생해 운전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며 “글로벌 노후 원전 성능개선 정비시장 진출 확대와 K-원전(APR1000·APR1400·i-SMR 등) 해외 수주 확대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도 올해부터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한전KPS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을 3245억원, 영업이익을 35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61%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11.1%로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